금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가 내년 1월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스날과 리버풀이 카시야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인테르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50)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1)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만치니 감독은 최근 인테르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크리스털 팰리스의 닐 워녹(65) 감독은 내년 1월에 프랑스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25)가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리버풀이 볼라시에의 영입을 원한다는 후문입니다. (스카이스포츠)
맨유는 내년 1월에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풀백 레뱅 쿠르자와(22)를 데려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토크 스포츠)
그런데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루이스 나니(28)의 연봉을 맞춰주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그를 영입할 팀을 새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인디펜던트)
아스날은 US 치타 디 팔레르모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1)를 호시탐탐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디발라를 데려오려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또 팔레르모 측에서는 그의 이적료로 3,100만 파운드(약 538억 원)는 받아내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내년 1월에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의 센터백 토마시 칼라시(21)를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칼라시는 현재 독일의 FC 쾰른에 임대되어 있지만, 쾰른에서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속팀인 첼시로 조기에 복귀할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선더랜드의 구스 포예트(47) 감독은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코너 위컴(21)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위컴의 동료인 미국 대표팀의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25)는 LOSC 릴 메트로폴로 떠날지도 모릅니다. (더 선)
아스날은 내년 1월에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비수 론 플라르(29)에게 800만 파운드(약 139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그런데 맨유에서도 플라르의 영입을 원한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스완지 시티의 개리 몽크(35) 감독은 자신들이 SSC 나폴리에 임대한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미구엘 페레스 쿠에스타 '미추'(28)를 내년 1월에 조기 복귀시킬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웨일스 온라인)
에버튼과 레스터 시티는 갈라타사라이 SK의 주장을 맡고 있는 터키 대표팀의 미드필더 셀주크 이난(29)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한편 인테르에서도 이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퍼듀(53)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앤드루 캐롤(25)이 팀에 컴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있는 아이슬란드의 노장 스트라이커 에이뒤르 그뷔드요흔센(36)은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해 친정팀인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할 것이 매우 유력하답니다. (미러)
OTHER GOSSIP
도박사들은 프리미어리그의 감독 20명 중 앞으로 경질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빌라의 폴 램버트(45) 감독, QPR의 해리 레드냅(67) 감독과 함께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을 공동 1위로 꼽았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램버트 감독은 현재 빌라가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30)를 챔피언십의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으로 임대한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트란미어 로버스의 마크 팰리오스(62) 구단주는 자신들이 잉글랜드의 공격수 체드 에번스(25)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번스는 지난 2011년에 한 19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하다 최근 출소했는데요. 그는 다시 축구계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애쉴리 영(29)은 자신들이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첼시보다 승점에서 무려 13점이나 뒤처져 있지만, 지금도 얼마든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러)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는 동료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로(26)에 대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전성기의 디디에 드록바(36)만큼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벵자맹 스탕불리(24)는 자신들이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60) 감독은 잉글랜드의 센터백 제임스 톰킨스(25)에게 에버튼과의 경기(1-2 패)에서 저지른 거짓 행동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꾸짖었습니다. (타임스)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케냐 대표팀의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23)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들을 돌려받고 싶어합니다. 지난 월요일 밤(현지시각)에 빌라와의 경기(1-1 무)를 치르러 영국의 버밍엄으로 원정을 떠난 사이, 그의 집에 도둑이 침입해 전자제품을 비롯해 갖가지 물건들을 털어갔기 때문인데요. 완야마가 이번에 털린 물건들 중에는 셀틱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면서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1)와 교환한 유니폼이 있습니다. (서던 데일리 에코)
현역 시절 맨유와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폴 맥그레이스(54) 씨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타일러 블래킷(20)과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어린 수비수 패디 맥네어(19)에 대해 맨시티의 뱅상 콩파니(28)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25)와 동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들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은 최근 잇달아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26)를 다음 경기의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선)
BEST OF SOCIAL MEDIA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윙어 바카리 사코(26)는 수정으로 만든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출전할 계획인가 봅니다. 사코는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수정 축구화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는 이번 주말이면 울브스에서 10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데요. 이런 축구화를 신고 뛰면 정말 특별한 날이 되지 않을까요?"라고 썼습니다. (사코의 트위터)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풀백 루크 가벗(21)은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조별 리그 경기(2-0 승)에 출전하여 유로파리그 무대에 데뷔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가벗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제 기분을 말로는 설명 못 하겠어요. 승리한 것도 기쁜데 거기다 무실점이라니! 우리 팀은 정말 잘 했어요. 너무너무 기쁩니다!"라고 썼습니다. (가벗의 트위터)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5)는 불가리아로 원정을 떠나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2-2 무)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동료들을 칭찬했습니다. 스터리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들, 잘했어! 막판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내 꿈이 사라지지 않아서 다행이네~"라고 썼습니다. (스터리지의 트위터)
AND FINALLY
팰리스의 닐 워녹(65) 감독은 축구장에서 사고를 치면 안 된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쪽과 말썽이 생기면 부인인 셰런 워녹 여사에게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선)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