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기 두 사람의 번호를 지운다 이제는 의미 없는 숫자이기에 기타 치며 함께 이중창을 했던 친구 저녁 운동을 함께 하면서 하루의 삶을 나누던 언니 한 많은 생의 허물을 남기고 하루 이틀 사이에 이 생을 떠났다 그들이 살아온 험난한 길을 알고 있기에 더 슬프고 아프다 내일을 모르는 사람의 생명 하루살이 인생이여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 차인데 번번이 잊고 사는 어리석은 인생이여 장은숙 / 지음
첫댓글 지우기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생자필멸 누구나 비켜 갈 수 없고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지요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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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생자필멸 누구나
비켜 갈 수 없고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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