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서파(서백두산)에서 북파로(북백두산)이동했다.
서너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중간중간
들꽃들을 구경하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북파에서는 먼저 천문봉에서 천지를 볼 수 있고,
또 다른 코스는 장백폭포를 지나 달문에 이르러
천지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장백폭포는
백두산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거대한 폭포였다..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곳 장백폭포를
거쳐 송화강으로 유입된다고 하는데..
그 웅대한 소리를 멀리서도 들을 수 있으니..
68미터의 장대한 폭포..거대한 폭음과 흰 물보라
혹여 저곳에는 선녀가 살고 있지는 않을까..
거대한 폭음은 오히려 웅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린다..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선녀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장백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물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데..그래 모든걸 잊어버리자..
세상의 복잡한 모든것들을 이 물줄기와 함께 흘려 보내자..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자..나는 몇번이고 그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천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눈이 부시다 못해 차라리 눈을 감게 만드는
작은 들꽃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대자연 앞에 그저 가슴만 뭉클....
정적이 감돈다. 세상의 복잡한 일들은 폭포음에
묻혀 버리고. 나는 지금 태초의 인간이 되어
그 자연속에서 숨 쉬고 있을 뿐..
물.. 바위..들꽃..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그들은 그렇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흐르는 계곡 주변에 들꽃은 지천으로 늘려 있다.
이 아름다운 곳이 사람들의 손때로 혹여 상처를
입지는 않을까 내심 안스런 생각이 들었다..
두메양귀는 그 갸늘고 청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옮기는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작은 돌 틈 사이에서도
그 작은 생명체들은 밝게 빛나고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저절로 감탄을 하게 하는
두메 양귀비..하늘거리는 모습이 요염하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보이기도 하고..
기온 탓인가.. 물매화는 벌써 활짝 피어 있었다..
백두산 물매화는 키가 조금 작은 느낌을 받았다.
백두산의 꽃들은 대체로 작고 앙증 맞았는데..
달문 가는 길..장백폭포옆의 등산로인 이곳에서
1시간 정도 가야 천지에 이른다. 경사가
꽤 심한 곳으로 너무나 힘든 코스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올라가는 것 보다 더 힘든 것은
아래를 쳐다봤을 때의 그 아찔함이었다..
드디어 달문에 도착..
천지에서의 유일한 유출구인 이곳을 통해
천지의 물이 장백폭포로 흐르고..
박새가 백두산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데..
카메라가 흔들려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아! 드디어 또 다른 모습의 천지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서파에서 바라 본 천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멀리서 바라보는게 아니라
실제 발을 담글수도 물을 마실 수도 있으니..
천지는 그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물결은
잠잠하다. 마치 세상이 처음으로 열리는 것 같은
그 신비함. 저 깊은 물속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천지 물가에서 자라고 있는 들꽃들..
그 아름다운 빛깔에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늘매발톱은 천지의 색깔과 비슷하다. 아마
하늘 매발톱은 천지의 물을 먹고 태어났나 보다..
꽃향기에 흠뻑 취한 채 촬영에 열중이신 솔시내님..
꽃이 아무리 아름다운들 우리네 사람만 하리오.
솔시내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다 보았지요..
제가 솔시내님 쫓아다니느라 어찌나 헉헉거렸는지..
도대체그 많은 열정은 어디서 샘솟는지 원~~^^**
간혹 스치는 바람에 천지 물결이 일렁거린다.
이렇게 위대한 자연조차 작은 바람에 더러더러
일렁이는데 하물며 우리네 같은 작은 인간이야 말하면
무엇하리. 하지만 작은 요동이 있더라도 늘 자연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듯 우리네 인간들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하늘은 여전히 푸르고 주위는
조용하다. 간혹 바람소리만이 내 귓가를 스친다.
풀
栖圓 김흥열
바람이 불 면 바람의 몸짓대로
비가 올 때면 비의 몸짓대로
가냘픈 몸매이지만 끈끈함으로
이 세상에 꼭 눌러 앉을 모양새다.
그는 누가 오고가시든
끝없이 예절로서 허리 굽히고
이 세상 올바른 얘기 들려준다.
아주 작은 몸짓으로 조용히
"가정부하고할때는필요없는데유~ "어떤 중년?? 남자가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서 비뇨기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도무지 서질 않아서... 어떻게 하죠? "
남자의 말을 들은 의사는 신비의 명약!
비아그라를 내놓으며 말했다.
"이 약은 관계를 갖기 딱 1시간 전에
복용을 해야만 효능을 볼수 있읍니다. "
남자는 약을 가지고
집에 와서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려고
마침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 지금 어디야? "
"지금 집에 가는 중이야...
아마 한시간쯤 후면 도착할 수 있을 거야... "
이 말을 들은 남자는
바로 물을 가지고와 약을 먹었다.
그런데 아내가 말했던
한 시간이 훨씬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남편은 점점 초조해서
어쩔 줄을 모르다가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뭐야! 왜 이렇게 늦는건데? "
"지금 길이 너무 막혀서 꼼짝을 못해~ ,
이 상태로 가면 두시간 이상은 더 걸리 겠는 걸... "
순간 남자는 너무나 당황이 되서
전화를 끊자마자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 선생님~~ 제가 한 시간쯤 전에 약을 먹었는데,
글쎄 아내가 두시간 후에나
집에 도착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러자 잠시 생각을한 의사가 말했다.
" 어떻게 하나... 약도 워낙 비싼거라서...
그래도 그냥 넘기긴 너무나 아까운 걸~ ,
아! 혹시 집에 지금 가정부가 있나요? "
" 예, 있는데요... "
" 그럼... 당장 그 녀하고라도 관계를 가지세요."
그러자 남자가 다시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정부"하고 할 때는 비아그라가 필요 없는데요
숲속에
글 秋草 鄭 大 永
숲속에 우거진 숲속에,
숲으로 숲속 길 가나요?
숲 찾아 오름길 오르며,
새맑은 솔바람 맞으러 간다오.
숲 돌아 둘레길 걸으며,
해맑은 새소리 들으러 간다오.
숲 따라 오솔길 거닐며,
갓 맑은 참살이 누리러 간다오.
숲 마루 오르라 숲 쉼터,
숲속에 숲 숨결 숲속에!
香夢향기로운 꿈이라는 뜻으로,봄철 꽃 필 무렵에 꾸는 꿈을 이르는 말
갓 맑다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山으로
글. 秋草 鄭 大 永
山으로 갈맷빛 山으로
짙푸름 좋아서 가나요?
山찾아 오름길 따라서
상큼한 솔香氣 맡으러 가지요.
山좋아 개울가 쉬면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러 가지요.
山으로 오솔길 오르며
그윽한 山 情趣 맛보러 가지요.
山으로 散策길 거닐며
고요한 山 情緖 느끼러 가지요.
山으로 山行길 걸으며
마주한 山 景觀 즐기러 가지요.
山올라 登山길 오르며
흐뭇한 山 風光 누리러 가지요.
無我境 頂上 峰 珍風景
흰 구름 발 아래 흘러서 가네요!
幸福.
글 秋草 鄭 大 永 그대에 貪慾을 버려야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幸福한 사람입니다. 그대는 每事에고마워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흐뭇한 사람입니다. 그대의 凡事도 늘 기뻐 할 줄을 깨달으면, 그대는 다사로운 사람입니다. 그대가 健康이最高로 貴重함을 깨달으면,그대는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幸福은 맘속에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幸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까이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多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꾸는 것임을 알면,그대는 참 至福한 사람입니다.
健康 爲해.
글. 秋草 鄭 大 永 우리 健康 爲해,적게 눕고 많이 걷자. 凡事에도 늘 感謝하자. 우리 健康 爲하여, 山과 바다 놀러 다니자. 火내지말고 웃어버리자. 우리 健康을 爲하여, 慾心버리고 마음 비우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우리들 健康을 爲하여, 餘裕롭고 單純하게 살아가자. 便安한 마음으로 잠을 푹 자자. 우리들의 健康을 爲하여, 꾸준하게 規則的으로 生活하자. 모든 일 걱정 말고 하늘에 맡기자.
愛酒.
글. 秋草 鄭 大 永
첫盞에 愛酒를 즐기고,
두盞 술이 술을 마시어,
석盞 술이 사람을 마시네,
오늘 淸明하니 한盞 하고,
내일은 단비오니 한盞 하세.
愛酒는 風流를 꽃피게 한다네.
愛酒란 사람 마음에 거울 같으니,
벗이여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게.
술 임 벗 글 멋 춤 노래 사랑 風流를,
즐기지 못하면 平生 바보로 보낸다네.
벗이여 술 취해 보면 酒 色 友 學이라,
天下에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네.
삶은 짧아도 술盞 비울 時間 充分하니,
親舊야 함께 愛酒 盞 들어서 乾杯하세.
해묵은 시름 愛酒 盞 부어서 祝杯들며,
쌓여온 懷抱 愛酒 盞 채워서 취해보세.
親舊야 술이란 단비처럼 진흙에 내리면,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만 沃土를 적시면,
愁心어린 마음 風流를 꽃피우게 한다네!
저 바다.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큰 물결은
나더러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너울처럼 너그럽게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큰 물결은
나보고 모든 것을 다 깔끔이하고,
저 바다 너울처럼 깨끗하게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큰 물결은
내 맘에 모든 것을 다 비워버리고,
저 바다 너울처럼 베풀면서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아득히 일렁이는 바다처럼 살고파.
내 펼친 흰빛 너울 마음은
저 그득히 출렁이는 너울처럼 살고파.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부서져 흩어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
저 바다 波濤는
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波濤는
나더러 모든 것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包容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波濤는
내 맘에 모든 것 다 부서녹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容認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波濤는
나보고 모든 것 다 깨끗이 하고,
저 바다 波濤처럼 淸淨하며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茫茫히 放浪하는 바다처럼 살고파라.
내 펼친 濫빛 波濤 마음은
저 滔滔히 漂流하는 波濤처럼 살고파라.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散散이 부서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라!
거짓말
조항조
사랑했다는 그 말도 거짓말
돌아온다던 그 말도 거짓말
세상의 모든 거짓말 다 해놓고
행여나를 찾아와 있을 너의
그 마음도 다칠까
너의 자리를 난 또 비워둔다
이젠 더 이상 속아선 안되지
이젠 더 이상 믿어선 안되지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
다시 한번만 더 나
너를 다시 한번만 더 너에게
나를 사랑할 기횔 주어본다
어떤 사랑으로
나의 용서에 답 하련지
또 잠시 날 사랑하다 떠날 건지
마치 처음 날 사랑하듯
가슴 뜨겁게 와있지만
난 왠지 그 사랑이 두려워
오직 나만을 위한 그 약속과
내곁에서 날 지켜준다는 말
이번 만큼은 제발 변치않길
오직 나만을 위한 그 약속과
내 곁에서 날 지켜 준다는 말
이번 만큼은 제발 변치 않길
조항조 프로필 본명:홍원표
생년월일:1959년10월16일
출생지:부산 학력:광운대학교
가수 조항조는 대학
그룹사운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하고
1979년 그룹 서기 1999년의 보컬로 데뷔하였다
1983년 부터 1986년까지 그룹 코리아환타지
리드보컬로 활동하고 솔로로 전향 하였으며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간뒤 그룹 New Wave Band
결성하고 귀국하여 솔로로 음반냈으며 남자라는
이유로 가 대 히트를 치면서 인기 가수가 되었다
현재 한성 디지털대학교 실용 음악학과
디지털 실기 객원 교수이기도하다
1집 앨범 '나 정말 그대를 사랑찾아 인생찾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등등 히트곡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