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강원) 문해력증진사업 일환으로 '초등생 속뜻학습 국어사전기부'
한국교육문제연구회 블로그/2014. 4. 9.
국제로타리는 인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국제봉사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아마비박멸 프로젝트, 수자원프로젝트, 그리고 문해력프로젝트이다. 문해력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던 국제로타리 3730지구(강원) 최준영 총재께서는 문해력증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국어사전이라고 판단하여 초등생을 대상으로 사전보급을 결심하게 되었다. 사전선정에 있어서도 단어의 70%, 그리고 학습용어의 99%가 한자어인 것을 감안, 초등학생들이 한자어 학습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속뜻학습 국어사전(전광진교수편찬)'을 선정 우선적으로 다문화가정, 농촌초등학교를 49개를 선발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첫번째 기부행사가 횡성 성북초등학교(교장 안문희)에서 열렸다. 안문희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은 확고하다.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력'이다. 그것은 사고력과 문해력의 기초이기 때문에 어휘력늘리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학습용어의 99%가 한자어인데, 한자어는 뜻을 모르면 개념 형성이 안되고 머리속에 남지 않는다. 기존사전이 정의만 나열하는데 그쳤지만 속뜻학습 국어사전은 어원을 풀이해 학생들이 왜 그런뜻인지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너무 좋다." 이번 로타리3730지구에서 80권을 기부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지역 어른들이 우리 초등생들의 공부를 위해 사전을 기부하는 것은 참 드문일이다. 초등학생들이 사전을 보는 것도 아주 드문일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매년 240만권의 사전이 초등학생들에게 무상기부되고 있다. 미국의 저력은 이런데서 볼 수 있다.
안문희 교장선생님의 목표는 530명 전원의 학생이 1인 1 속뜻사전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자체예산과 기부금등으로 현재 468권을 확보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1권씩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1학년 75명만 지급하면 '성북 사전프로젝트'의 기초가 완성된다. 지난 3월 7일에는 30여명의 선생님들과 어휘력계발의 중요성, 한자어 학습요령, 사전활용법등의 워크샵을 했는데, 열정들이 대단했다.
성북초 졸업생 중에 노벨상 수상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 속뜻사전을 편찬한 전광진교수의 목표도 바로 '노벨프로젝트'에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혁명 지금 강원도 원주, 횡성, 홍천, 동해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사전프로젝트 진행학교. 1) 원주 단구초등학교 2) 원주 호저초증학교 3) 귀래초등학교 4) 동해 임원초등학교 5) 홍천 반곡초등학교 6) 횡성 성북초등학교
어휘력과 문해력증진을 위한 '한국사전프로젝트'에 동참하실 단체, 기업, 개인기부자 그리고 초등학교를 찾습니다.
한국교육문제연구회/ 한국사전프로젝트 대표 윤재웅 010-5142-1352
첫댓글 한국교육문제연구회 윤재웅회장님이 인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한계초와 서성초에 사전을 기부해 주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