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캠핑/여행 후기 <국도4번> 왜관-경주/ 100km, 36시간/ 길에서 텐트 야영하며 걷다.
야간비행2 추천 3 조회 1,169 12.02.20 12:12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2.20 12:42

    첫댓글 부럽습니다 용기가 남다르십니다 잘봤습니다 ^*^

  • 12.02.20 13:20

    멋지십니다.. 부럽구요.. 저도 언제 기회가 된다면 칠번국도를 걷고 싶네요.. 안전 즐 도보여행하세요.

  • 12.02.20 13:54

    순례자시네요. 그 열정과 마음이 훌륭하십니다(칭찬입니다).
    좋은 후기들 기대하겠습니다.

  • 12.02.20 14:15

    정말대단하십니다..저도언제가는 한번 도전해보고픈....멋집니다

  • 12.02.20 14:48

    정말 세상을 다가진덧같아보여요

  • 12.02.20 15:23

    고된 여정이었지만 많은거 얻고 오셨네요 ^^* 부럽습니다.

  • 12.02.20 15:52

    대단하십니다...부럽기도하고요~!

  • 12.02.20 16:07

    다음 일정은 어디십니까? 화이팅!

  • 12.02.20 17:42

    그저......., 행로의 비중도 그렇슴니다 만
    님의 글과 마음에 존경의 마음이 듦니다.

  • 12.02.20 18:05

    걸을 수 있다는것은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 12.02.20 18:38

    멋지십니다...

  • 작성자 12.02.21 10:58

    이게 멋져보이신다면.. 님의 잠재능력, 끼.. 이거는 한국인의 공동자산입니다. 즉, 개발하셔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낯선 길에서.. 혼자 천천히 걸으시면서.. 내평생 다시는 여기 안오리라.. 맘먹으시고, 두눈 부릅뜨고..

    사업구상, 이런 저런 미련들.. 다 정리가 되실겁니다.

    <<한번간 식당 안가기, 한번 만난사람 안만나기, 한번 걸은 길 안걷기,>> 이거면, 초능력자가 됩니다.^^

  • 12.02.20 19:11

    왠지 친해지고 싶어요~^^저까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2.02.21 10:54

    낯선 길을 혼자서 걸어내실 수 있으시면, 저는 하찮은 사람이고요.. ^^ (당연히) .. 님의 잠재능력이 개발되기를 소망합니다(진심).. 낯선 길에서.. 혼자서 .. 남들의 간판도 읽으시고, 행인들의 표정.. 미남, 미녀 얼굴 보면서.. 내 배우자, 내 애인이려니 .. ^^ 야한 생각도 하시고, 큰 저택 빌딩.. 저게 내것이려니.. 생각도 하시고.. 그 맘껏의 자유..

    어떤 공연, 영화도 못따라옵니다. 맘껏 자기를 찾아 나가는 겁니다. 길은 자기를 씻겨주더군요. 이거 하나만 할 수 있다면.. 다 포기하겠다는 심정으로.. 회사일, 집안일.. 죄다 젤 하기 싫은 거 도맡을 내공 충전된다면^^

    할만 하겠죠?

  • 12.02.20 21:41

    대단하십니다..저도 제주 둘렛길은 한번 시도 해 봤었습니다..그것도 시원한 가을에..맘이 죄송하네요..^^

  • 작성자 12.02.21 10:57

    아휴.. 죄송이라뇨. 그 정도도 주변 사람들에게 미쳤단 소리 들을 만큼 멀리 오신 겁니다. ^^

    이제, 다음 단계는 지저분한 길.. 낯선 길.. 길 같지도 않은 길에서도 너끈히 그 쾌감을 이끌어 올릴 수 있는 내공의 단계로 접어드시게 됩니다. 사람이 만든길, 입장료 내는 곳.. 서서히 포기하시고, 영등포 구치소 한바퀴, 타워팰리스 10바퀴.. 이런 식으로.. 서울대 2바퀴.. 고대 건물 한바퀴씩 돌기.. 등으로 가십니다.

    지구 60억 중에서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 없을 겁니다. 앞으로 1천년 안에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
    한번 할래요? ^^

  • 12.02.21 00:01

    님에 내면세계와 용기가 부럽습니다?동행하고픈 마음이 굴뚝이네요~^^

  • 작성자 12.02.21 10:25

    제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드리고 싶어서, 차비대주고 밥사주고.. 여관비 대줘가며까지.. 제 주변 후배,친구들에게 애걸복걸한답니다. 인기끌려고 올린적이 예전엔 있었지만, 다 씻겨지더군요. 문제는.. 의무감.. 이 대단한 것을 나혼자.. 벅차고 미칠정도입니다. (진짜로..) 언제나 나라걱정하며 사는 입장으로서는..

    다 포기하고 혼자 쓸쓸히 걸으려다가.. (친구들은 죄다 펀드,주식,돈돈돈 얘기.. 껏해야 여자얘기, 술,정치얘기..)

    윤동주의 서시를, 한하운의 님의 침묵을.. 성경의 전도서, 잠언등을 읽으며.. 금강경 읽으며..(물론, 조금씩^^) .. 왕따 왕따 당하며.. 살았거든요. (조촐한 자영업 겨우 하면서..^^)

  • 작성자 12.02.21 10:27

    (2) 한번만난사람 안만나기.. 라고 했죠? 제가.. ^^ / 저도 물론, 딱 한번만 만나기로 하고.. 님의 자생력.. 스스로 낯선길을 걸어낼 수 잇는 능력을 습관을 약간의 방법을 선뵈어 드리고싶습니다.

    아무런 사심없이.. 평일 저녁 퇴근과 동시, 혼자서 중랑천 같은데 가서.. 3시간 4시간 막차 끊길 때까지 걸으시면.. 북의정부 못가서 멈춥니다. 이 기막힌 야간비행의 맛을 맛보십시오. MP3 음악이건, 특강이건.. 들으시면서.. 사업구상, 인생회고.. 맘껏 됩니다.

  • 12.02.21 01:36

    말그대로 노숙이네요. 도로옆이면 무지 시끄러울텐데 보통이 아니시네요. 야간에 야광봉 하나면 안전한가요?

  • 작성자 12.02.21 10:35

    보행중 안전사항/ 좌측에서 걸으면 마주오는 차를 나도 피하고, 운전자도 나를 보며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담스럽다는 점과 야간에는 전조등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불편을 뛰어넘는 쾌감이 있습니다) .. 동행가능. (저를 호출하시면, 아침 첫차 타고.. 퇴근후.. 평일에 동행 가능합니다.)

    1명씩 1명씩 국도 걷기의 꿈속으로 보내드리고파서.. 걸으시며, 사업구상, 자녀교육, 가족문제 등등.. 총점검 가능.. 내공빵빵해져서 옵니다. 집에 지도가 있는데, 제가 걸은 길이 붉은 펜으로 그려져있죠. 집안 포스가 다 제 휘아에서 노는 느낌 백배~!! 커오는 아들이 개김성이 위축되는 듯^^)

  • 작성자 12.02.21 10:37

    (2) 아들아. 아빠람 좀 걸을래? 하면.. "아녜요. 아빠. 말 잘들을께요. 합니다. ^^" 물론, 별별 이유 다대서.. 자녀들을 걷게 만듭니다. 일산 사는데요.. 원당에서 대화역까지 걷게 만들었답니다. 2번.. ^^

    쫑알쫑알 개기지만.. 10분도 안돼서 저희들끼리(자녀2명, 중2, 초6) 수다떨며.. 곧잘 걷습니다.
    서울 시내에선 전철역 따라서 걷는 거 알려주면 좋을듯.. 사달래는 거 다 사줘도 배 안아프답니다. 아이들 얼굴에 구김살 없어지고요..^^

  • 작성자 12.02.21 10:31

    걸을 땐, 2가지로 청각 부분을 관리합니다/ 서점 같은데서 3M 제품 귀마개(주황색스폰지같은거..) 2알 700원쯤.. 구입해두시면, 전철에서도 유익하고요.. 휴대폰 통화도 문제없습니다. 제가 공군 나왔는데, 활주로에서 작업할 때.. 귀마개를 이걸로 쓰더군요. / MP3 (삼성갤러시.. 휴대폰 안되는거.. 다운받은 영화보기, 음악듣기.. 15기가 2알 넣어서.. 음악만 들으면 36시간동안 듣는다더군요. 외로움 또는 지겨움 염증.. 고단함.. 들 무렵, 음악이나 시집 한편 읽으면 대단한 체험.. 피로싹! ^^ 시인 백석 시인 추천. ^^)

  • 12.02.21 22:11

    참 아름다운 걷기입니다. 야간비행님 발걸음마다 건강한 기운이 늘 깃드시길 빕니다.

  • 12.02.25 18:38

    게을러진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대단하시고 챔피언 이시네요... 야간에 도로 이동시 위험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잘 봤습니다... 화이팅!!!

  • 저도 오늘 아이들과 걸어야겠습니다.
    이생각을 왜 못했는지...야갼비행2님 고맙습니다.
    한번 열심히 걸어볼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