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치임 사망사고, 누구의 잘못일까?

[사무국]

지게차 치임 사망사고, 누구의 잘못일까?

안젤이 ・ 2018. 7.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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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의 산업 공장.
업무를 거의 마무리한 최 씨는 여름 휴가를 하루 앞두고 있었습니다.
작업 일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무실로 가는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벼웠습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이동하던 최 씨.
그 때, 밀링 가공기 운반을 위해 우측으로 선회하던 지게차와 세게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 지게차 작업자는 최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벽과 지게차 사이에 끼인 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망한 노동자는 안전모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지게차 작업 중인 구역이 위험 구역이었음에도,
해당 구역에 들어섰을 때 주변을 잘 둘러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 구역에는 작업지휘자가 배치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또, 지게차 운행 경로 등이 표시된 작업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점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게차 접촉 위험 등 위험 구역에 출입한 노동자
VS 작업지휘자와 지게차 접촉 방지 등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사업주
 
이 사고의 경우, 재해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사업주의 책임이 큽니다.
사업주는 지게차 사용 작업 시 작업 방법이 포함된 작업계획을 작성하도록 하고 그 계획에 따라 작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 · 감독할 의무가 있으며 안전 작업을 위해 작업지휘자를 반드시 배치하고 작업했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이와 유사한 사고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방지시설 설치 철저히
 
작업장이나 기계, 설비의 바닥, 작업발판 및 통로 등의 끝이나 개구부로부터 노동자가 넘어지거나 부딪힐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 울, 손잡이 또는 충분한 강도를 가진 재해 방지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위험장소 출입금지 조치
 
지게차 등 차량계 하역운반 기계를 사용한 작업 시에는 지게차에 접촉되어 노동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 조치를 하고, 작업 지휘자 등에게 노동자 출입을 금지하도록 지시해야 합니다.
 
 
-작업계획서 작성
 
지게차를 사용해 작업을 할 때에는 해당 작업장소의 넓이, 지형, 지게차의 종류 및 능력, 화물의 종류 및 형상,
지게차의 운행 경로와 작업방법 등이 포함된 작업계획을 작성하고 그에 맞게 작업을 실시하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 작업을 위해 해당 계획서를 숙지한 작업지휘자를 지정·배치한 후 작업을 실시하도록 해 주세요.
 
 
안타까운 사망 사고는 작업 전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은 접어두시고 늘 철저하게 안전 작업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 지게차 치임 사망사고, 누구의 잘못일까?|작성자 안젤이

[서울.관악구 朴相大]

지게차 조종사가 노브을 잡아야지 사진은 그냥 폼으로 이것또한 아니되오
지게차 조종 쉽게 생각하면 사고는 늘 따라다닌다.
안전 불감증 타파 사고없는 전국 지게차 연합회 아자 - 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