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작은사랑(대표 박인선)는 지난 26일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40명을 초청해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을 받은 고려인동포들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거주하는 동포들이다.
사단법인
작은사랑은 설립이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을 베풀며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 매년 봄.가을 야유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야유회에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초청하기로 결정한 후 첫 행사로 고려인동포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동포 중 국내 입국 외롭게 살아가는 고려인 어르신들이 초청돼 점심대접, 선물 증정, 함께하는 놀이, 백수해안도로와 영광 유명관광지
견학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인선
대표는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조상의 땅에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행사에 참가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조상의 땅을 돌아볼 수 있도록 초청해 준 작은 사랑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박스베타(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