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하철, 버스,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했죠.
그러나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에어컨 바람이 반갑지 않아요.
특히 손발이 저린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은 에어컨 바람 별로죠.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한지만 한쪽 손에만 저림증상이 나타나거나
팔 저림, 목 어깨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노화나 강한 외상 등으로
제자리를 벗어나는 질환을 말한다고 합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를 경우 해당 신경이 작용하는 손과 팔이 저리게 된다고 해요.
도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는 것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목 주변 조직이 긴장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에 디스크 내부 압력이 높아지며 통증이 증가하고 유연성도 떨어져 질환 악화 위험도 커진다고 하네요.
목디스크의 경우 손저림 뿐 아니라 두통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에어컨 바람 손발 저림에 도움되는 단월드 기체조!
1. 모관운동
자리에 등을 대고 누워 양팔과 다리를 하늘 위로 들어올려줍니다.
힘을 살짝 뺀 상태에서 진동이 오듯 가볍게 팔과 다리를 털어줍니다.
이때 목도 살짝 들어올려줍니다. 약3분 정도 실시합니다.
다 실시한 뒤에는 바닥에 팔과 다리를 털썩 내려놓고
손끝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2.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목과 어깨가 가벼워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3. 온몸털기
발을 11자로 하여 어깨너비 정도로 서서 무릎에 가벼운 반동을 줍니다.
양손은 손끝에 물을 털어주듯이 겨드랑이에서 아래로 털어줍니다.
3분 동안 진행합니다.
동작이 끝나면 손끝으로 흐르는 에너지와 몸에서 일어나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 따라하니까 손발이 따뜻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