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 천만명 서명운동에 직접 나서...가수 김장훈씨 동참
오전 10시 20분 대한문 앞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70여명을 포함해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김장훈 씨도 가족들과 함께 했다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위가 지난 5일까지 취합한 서명은 약 92만부로, 이날 약 8만명의 서명이 더 모이면 1천만 서명 달성을 위한 1차 목표인 100만 서명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대한문에 모인 피해자 가족들은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의 말을 전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가족들은 조를 나눠 서명운동 장소로 출발했다. 국민대책위 서명운동은 시청 분향소, 홍대 거리, 신촌역, 대학로 등 서울 16개 번화가와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오후 5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피해자 가족들도 대거 동참해 서울 70여명, 전국 곳곳에서 90여명이 서명운동에 나선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분들은 서명운동 행사를 마치고 청계광장으로 이동.
세월호 유가족들 촛불집회 참여 '8000여 명 도로 행진 예정'
7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와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시민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광교→보신각→종로2가→을지로2가→서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첫댓글 뜻있고 아름답네요!!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할텐데요 ..!
그래도 아직은 아름다운 그대들이 있기에...
그래도 이번 참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눈을 뜨신듯 합니다 .
그분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빕니다 ()
8천이 아니라 8천만이 되어야 할 터인데.
그날이 통일이 되는 날일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