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나갔다가 초록의 싱싱한 브로콜리를 사왔습니다.
여름엔 시금치도 없거니와 있어도 맛이 덜하고
마땅하게 무쳐 초록색 먹을 나물거리가 없긴하네요.
초록이 싱싱하고 크기도 탐스런 브로콜리 두송이를 사왔네요.
한송이 1500원,3송이 4000원이라는데...
500원 아껴 살가 말까 잠시 고민좀 했죠.
먹기전에 상해 버릴수도 있어
그냥 1500씩 주고 두송이만 사왔네요.
브로콜리 오징어 초무침.
브로콜리 한송이...300g,
크기가 작은 오징어 다리만 4마리분...200g을 준비했습니다.
브로콜리는 잎을 떼어내고
줄기 끝부분과 옆의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살짝이 져며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굵직한 줄기부분을 따라 칼로 잘라 주세요.
그리고 칼로 송이를 한번더 쪼개주시고...한입크기로..
먹기 좋도록 줄기를 따라 칼로 잘라주세요.
줄기부분도 자른 브로콜리 크기에 맞춰
어슷썰듯 썰어 준비합니다.
요렇게 송이와 줄기를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물 6컵,소금 1/2큰술을 넣고 끓는 소금물에
준비한 브로콜리를 넣고
휘~ 저어 주면서 삶아 줍니다.
물이 끓을 때 브로콜리를 넣고 물이 끓으면
브로콜리를 건져 흐르는 찬물에 넣고 충분히 식혀 줍니다.
그리고 탈수기에 넣고 물을 충분히 빼 주세요.
오징어 다리는
손끝으로 다리 하나하나를 훑어내어 빨판을 제거하고 씻어 준 후
끓는물에 넣고 데쳐 줍니다.
데쳐 건진 오징어 다리는
몸통과 연결되었던 부분부터 채썰어
오징어 다리가 연결되지 않고 하나하나 떨어지도록 썰어 주시구요.
오징어 다리중 긴건 반으로 잘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추장 2큰술,고추가루 1큰술,
식초 1큰술,설탕 1/2큰술,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통깨 1/2큰술,참기름 1/2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준비해 줍니다.
그릇에 오징어,브로콜리,양념장을 넣고
손보다는 숟가락으로 고루 섞어 주면서 비벼 주시면 되겠습니다.
초고추장에 어울리는 브로콜리와 오징어를
함께 무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네들이 제법 잘 어울리네요~~
참 잘 무친것 같아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