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2억넘는집 스스로 집장만했구여 대출은 5천정도
봉천동 현대아파트 26평입니다.
같이 갚아갈생각입니다. 리모델링도 오빠가 천만원 미만 썻구요.
가구1500나 가전1000은 제일 좋은것들로 했습니다.
문제는 예단입니다.... 저는 그냥 천만원하고 다른건 안하고 싶은데
친정엄마는 예단700하고 300넘는 진도모피를 해드리자는겁니다.
모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겟지만 시댁이 워낙 검소하고 가정적인 분들이셔서...
자칫하면 사치스런 며느리로 보일수도 잇구요.
1000만원 보내고 명품가방 정도가 나을지
아님 700하고 모피를 따로 해드릴까요?
이것 때문에 친정엄마랑 싸우고...힘듭니다.
첫댓글 현금예단은 1000만원정도는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랑분 능력으로 집을 장만했다고 해도 시댁에서는 2억 넘는 집 했는데 고작 예단 700해왔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에고... 이런 경우는 해줘도 욕먹을수 있고.. 신랑분이나 신부님이 힘드시겠어요.. 서로 어머님들 입장 생각하느라 제생각에도 현금을 천만원 정도 보내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모피 가지고 싶어 하신다면 해주는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제가 어머님이면 좋아하실것 같은데~ ..
전 예단 1000만원에 명품가방 1표 입니다. 아무래도 예단 얼마를 갖고 왔냐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