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시로호크는 안드로메다S에 출주하여 승리합니다.
중상 승리는 어려운데 리스티드 정도는 이기고 있습니다.
교토전문 특성과, 강완O 우마소나를 얻었습니다.
교토전문은 말 그대로 교토 경마장에서 잘 뛴다는 얘기입니다.
어지간한 경마장에는 다 있습니다. 심지어 두바이전문이나 롱샹 전문도 있습니다.
강완O는 기수 특성 중에 강완 붙어있는 친구들과 궁합이 좋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주전 기수인 노히라 기수는 강완이 없는데? 대타 기승 했던 이케에 기수한테 이상한 걸 배워왔군요.
12월 2주차에는 아리마 기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마붐이 오더니 진짜 경마팬이 늘었죠? 전반기의 타카라즈카 기념 때는 28만표가 1등이었던 거 같은데, 아리마 기념 때는 무려 64만표가 1위를 합니다. 2관마 하이세이코가 1위, 킷카상마 타케호프는 3위입니다.
우리 말은... 리스티드라서 없어요.
1승클라스 에리카상에 출주한 시로클라우드는 1번 인기로 15착으로 꼬라박으면서 망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나카노와타리 기수(주요 기승마: 마루젠스키)는 직선에서 잘 안 뻗던데, 언덕 때문 아니냐
(=이 말 파워 안 좋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1년 중상 승리 2회째를 채우러 주니치신문배(G3)에 출주한 시로 호크는...
거리 적성 안 맞는 명마 타니노 치카라에게 패배합니다.
아니 근데 스트롱에이트야 너는 아리마 기념 이겨야하는데 왜 여기있는거니...
승부근성 F+였네요. 못 이기는 이유가 또 하나 밝혀졌습니다.
하도 많아서 굳이 뭐 때문에 못 이긴다고 할 것도 아니지만요.
12월 3주차에는 해외 출장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미국 킨랜드 경매에 갔다 오는데(출장비 1천만엔), 가끔 해외 경매에서 살 수 있는 말도 있고(ex 케이에스 미라클, 히시 아마존 등)
추후 해외 목장을 개설할 경우, 해당 목장의 유구는 8월 1주차가 아니라 12월 3주차에 팔 수 있습니다.
또는 해외의 양혈마를 쉽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12월 4주차, 마지막으로 2명의 지인이 등장합니다.
온라인 대전에서 이겨야 결혼할 수 있는 온라인 대전 주최자인 류구 카논씨(맞나?)
그 류구 가의 메이드이자 마권왕 개최자인 미즈모리 유미코씨
둘 다 온라인? 컨텐츠입니다. 마권왕은 그냥 나 혼자 도박 해서 맞춰서 돈을 불려나가는 게임이고, 온라인은 내가 만든 가상마를 다른 사람이 만든 가상마와 싸우게 하는 건데, 이 게임은 PC에서 ulv라고 에디터가 있어서 에딧이 됩니다...
결국 천하제일 사기마 대결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미즈모리 유미코가 능력치가 가장 괜찮기 때문에 마권왕 한번 클리어 해두고 계속 결혼하는 게 가장 성공?적인 마주 교배활동입니다.
자녀를 낳으면 나중에 걔가 대를 이어 마주 생활을 하거나, 기수 생활을 해서 내 말을 타고 승리하거나 해줍니다.
아리마 기념은 내가 안 나갔으니 생략하고... 연말 시상식이 되었습니다.
1954년 창설부터 1971년까지는 경마 예상지를 발행하는 케이슈사(啓衆社), 72년부터 86년까지는 JRA 기관지인 유슌(優駿), 87년부터는 JRA가 직접 관리합니다.
지금은 유슌상이 되겠네요.
1973년이지만 수상하게 2024년과 일정이 똑같은 JRA...
하이세이코가 사츠키상, 더비, 타카라즈카 기념과 아리마 기념을 이겨 2관에 춘추 그랑프리를 달성.
닛토우치도리는 오카상, 오크스를 이기고 슈카상에서 져서 빈마 2관 달성.
하쿠호오쇼는 야스다 기념, 스프린터즈S, 아키텐, 마일CS을 이기면서 춘추 마일 제패를 달성.
재팬컵은 외산마 로베르토가 이깁니다. 자손들이 나중에 일본에서 잘 뛸 지도?
최다승 / 최고 승률을 기록한 타케 쿠니히코 기수가 연도 대표 기수가 됩니다.
조교사는 사토 이사무 조교사가 1위입니다. 원래 73년에 30승 밖에 기록 못 했는데... 게임에서는 성공했네요.
최우수 마주와 생산자는 각각 샤다이 RH와 샤다이 목장장 타나베씨가 가져갑니다.
내 목장이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항상 볼 분들입니다.
부문별 수상자입니다. 실제 이 시기에는 스프린터와 마일러가 구분되지 않고 단거리였기 때문에(1995년 분리) 실제였다면 하쿠호쇼는 상을 2개 밖에 못 탔겠죠...
리딩사이어는 하이세이코의 맹활약 속에 차이나 록이 기록합니다.
73년 년도대표마는 당연히 하이세이코입니다.
똑같이 G1 4승을 기록한 하쿠호쇼가 맹추격했으나, 그래봤자 아키텐 빼고 마단 3승이라...
타케호프도 11표 받으면서 체면치레는 합니다.
연말이 되면 번성한 후손이 많은 친구들은 계통 확립을 합니다.
SS나 딥 임팩트* 후손이 많은 것과 비슷한 거죠.
구체적으로는 해당 지역 종마료의 5% 이상이나 세계의 2% 이상을 특정 말의 후손이 기록하면 계통으로 확립되어 나갑니다.
시작하면 시캄브르가 유럽 2.6%, 일본 3.8%로 전 세계의 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계통확립을 합니다.
계통이 중요한 게, 로즈 프린스 - 프린스 로즈 - 프린스 비오까지는 유럽 계통확립이 되어 유럽적성이었는데, 시캄브르는 일본에서 가장 높아서 일본 계통이 되었습니다.
이제 타니노 무티에나 파라몬드 같은 시캄브르계 말들은 후손을 만들 때 일본 적성으로 간주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