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
다 멀리 떨어져 살아서 요즘은 잘 못만나지만..
정말 재미있게 지냈던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네요~
야간 자율학습할때 몰래 땡땡이 치구.. 떡볶이 먹으러 가구,
소풍 갔을 때 교복에서 사복으로 몰래 갈아입구 도망치구, 그 담날 선생님한테 죄다 불려서 혼나구..
친구 연애편지 대신 써주기도 하구..
나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한 친구도 있었구..
(여자 고등학교에는 가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내 성격이 남자같았나? 외모가 남자같았나? -_-;;)
학교 다니면서 3년 내내 선행상이라는 것도 타보고..
이외에도 넘 넘 재미나는 일들 많았는데..
아, 벌써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10년도 넘었네요~ 크윽..
이렇게.. 나이 먹어가는 거겠죠??
첫댓글 맞아요...저도 고등학교때가 너무 그리워요..그때는 교복입는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교복입은 아이들이 어찌나 예뻐보이는지 몰라요...
저두, 저두요~~ 저는 나이가 좀 있어.. 요즘 교복 1세대랍니다. ㅎㅎㅎ
저도요 ㅋㅋ어른들이 이때가 좋다고 한말이 애들보면 떠오르네요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 공부하긴 싫다는 ㅋㅋ 선행상도 타신거에요??우와 난 개근상 ㅋㅋ
그러게요.. 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별 이상한 상도 다 있었나 싶어요~~ 매달 주는 상이라 별 의의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