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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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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8.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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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의 날
우리나라 법정기념일중 재향군인의 날이 10월 08일이다. 이날은 24절기 중에 한로와 같은 날이다. 1952년 02월 01일 부산에서 재향군인회가 창설되었다.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정신을 앙양하며 군사능력을 증진하여 조국의 독립과 자유 수호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1953년 11월 17일 이 단체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제대장병보도회”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그리고 1957년 01월 17일 대한민국참전전우회와 통합하면서 대한상무회(大韓尙武會) 로 발족하게 된다. 1960년 05월 1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로 개칭하였다. 그 다음해 1961년 05월 08일 세계향군연맹(World Veterans Federation : WVF)에 정식 회원 국으로 가입하고 이사국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1961년 05. 16 군사혁명으로 해산되었다가 같은 해 12월 12일 재건총회를 거쳐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1965년 06월 08일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세계향군연맹에 가입한 05월 08일을 “재항군인의 날”로 정하였다.
이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05월 08일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가 2002년 어버이날과 겹친다는 이유로 기념일을 10월 08일로 변경하였다. “재향군인 상화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관련된 행사를 한다.”라고 규정되어있는 이날은 재향군인회의 설립목적인 회원의 권익향상과 국가발전, 사회공익증진과 관련된 행사를 벌이는데, 특히 6. 25전쟁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비롯해 전후세대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의 조직은 서울에 분부를 두고 각 시도별 지회, 시. 군. 구 연합분회, 읍면동 분회로 그리고 직장지회. 직장연합분회. 직장분회가 있고, 해외 조직으로는 미국의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하와이를 비롯하여 일본 ,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등지에서 해외지회가 있다. 기구는 의결기관으로 총회와 이사회가 있으며, 자문기관으로 고문과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임원에는 화장 . 부화장. 이사. 감사가 있으며, 총회에서 뽑는다. 사무총장은 회장이 임명한다. 회원자격은 육. 해. 공군의 예비역. 보충역. 국민역과 실역을 마친 자. 퇴역 또는 병역이 면제된 장교. 준사관. 하사관. 사병이며, 예비군. 민방위대원. 일반회원으로 구성된다. 산하 기업체로 중앙고속운수주식회사. 향우산업. 충주호관광선. 향우실업. 향우물산. 향우재자원. 향우용역. 통일관광. 향우경비. 호남광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활동은 조직 활동. 안보활동. 복지활동. 국제활동 등이다. 조직 활동으로는 각급 회를 증설 . 조정하고 해외조직을 설치하며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안보활동으로는 향토예비군과 민방위대 창설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총력안보운동 본부와 차량기동계도 반. 특별안보계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활동으로는 복지기금을 조성하여 불우회원 생활보조, 장학금 지급, 국군장병 위문, 등의 활등을 한다. 간행물로는 <향군보>. <총력안보지>가 있으며, 10년 주기로<會史>를 발행하다.
“재항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돌아보았다. 조국수호의 전선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전우들이 친목을 도모하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단체이다. 안으로는 조국이 위난에 처할 때 마다 분연히 일어나 조국 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총력안보체제를 다져왔다. 또한 사회공익에 앞장서는 호국의 역군들이 모였다. 그동안 향군은 호국의 역군이자 안보의 제2보루로서 역할과 소임을 대해왔다. 밖으로는 자유우방 향군과 유대강화로 민간외교에 기여하고 있다.
건군이후 지난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국군과 향군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서 조국수호의 두 축을 이루어왔다. 국군이 없으면 향군이 존재할 수 없고, 향군이 없는 국군을 또한 생각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국군의 명예가 향군의 명예이며, 국군의 전력강화가 향군을 질적 향상을 의미하는 것이 되었다. 이러한 관계는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한때는 평화공존의 기대를 가져 보기도 하였으나 그들은 적화야욕은 강온양면 전을 구사하여 국론을 분열획책하고 있으며 핵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다. 연평도를 포격하여 양민과 아까운 젊은 군인들을 희생의 제물로 삼은 침략을 비롯하여, 천안함을 폭침한다든지 크고 작은 침략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 아닌가 한다. 또한 주변 나라에서도 호시 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중국은 서해 바다를 마치 자기들의 안방인 것처럼 수백 척의 어선들이 월경하여 해산물을 싹쓸이하는 광경을 일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어도 주변을 자신들의 해역으로 우리와 중복 획정하고 언제 주권을 주장할 런지 초미의 관심을 갖게 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끊임없이 주장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사실상 국토를 침탈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한다. 나라 안에서는 종북을 주장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정부의 시책을 사사건건 반대하고 이를 폭력화 하기위하여 때로는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오기도 한다. 평상시 이슈가 없을 때는 잠수하여 활동하고 조직 확대와 이념교육을 강하하여 오지 않았던가한다. 이럴 때일수록 내부의 적을 소탕하고 국론을 모아야 할 절대 절명의 시기에 재향군인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것이다. 끝
2015년 10월 08일(목요일)
몽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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