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작 <능소화>
아직 스토리가 다 풀리지 않았지만 모든 걸 기억하는 진미채라는 캐릭터에 의하면
정해진 콘티를 바꾸려다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두 사람.
2. 현작 <비밀>
이름도 비중도 없는 엑스트라 '반 13번'.
자기가 누구인지, 어디서부터 왔는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은단오를 알고 있고, 자꾸 그 애만 보인다.
"언제부터?"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
은단오."
"뭘 그렇게 보냐?"
"너."
"맨날 보고 있었는데?"
"왜?"
"그냥. 그래야 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콘티를 바꾸면 자신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시한부인 단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개입한다.
"네 말이 맞아.
나도, 하고싶은 대로 해보게.
대가가 뭐든 가보려고, 나도."
3. 현작 <비밀>
수영장에 빠진 단오를 구하고 스토리가 비틀려 결국 자아를 잃게 된 하루.
기억을 모두 상실한 채 작가가 새로 그린 엑스트라로 재등장하지만 친구의 약혼녀인 단오가 계속 신경 쓰인다.
"신경 쓰여."
"나도 할 수 있어."
"너가 신경쓰이게 하잖아."
"아무리 기억 못해도 그러지 마."
"내가 뭘 기억 못한다는거야?"
"단 1초도, 예전 하루같다, 이렇게 기대하게 하지 말라구. 제발..."
결국 기억을 되찾아 다시 단오에게로 달려온 하루.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만화 엑스트라, 은단오로 남았더라면....."
"난 이름도 없는 13번이었겠지."
이번엔 내가 네 이야기를 바꿔주러 왔어.
은단오.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
은단오. 나 봐.
나 여기 있어.
이제 아무데도 안 가.
작가가 몇 번을 리셋해도 오로지 단오만 보는 하루ㅠㅠㅠㅠ서사맛집입니다
ㅊㅊ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best&document_srl=1238217725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악🦅
진짜 환장하겠네 주인공 둘다 연기잘해서 미침
아너무좋아ㅅㅂ 한드에이런 개썅판타지순정파 오랜만이야 이건진짜 지구에읎어 이런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