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산쪽에 마두동 전원주택 단지에 보니까 이런 문구들이 붙었던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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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산 경전철을 반대한다는 소리인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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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버스를 타려고보니 LCD화면에서 일산 경전철에 대한 광고가 나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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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노레일이라서 도시 미관 오히려 더 좋게 할것 같은데 왜 저런 반대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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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군다나 주택가를 관통하는것도 아니고 대로중앙에 가로수를 따라서 건설 되는것 같던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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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게 그렇게 도시미관을 해치는건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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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전원주택 단지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 외제차 타고 다니니까 편의성 같은건 생각 안한다 치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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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노레일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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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의 지역이기주의 정말 알아줘야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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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쪽엔 더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유원지냐!" <= 강남 모노레일 관련 현수막인데, 그럼 호주 어느 도시는 도시 전체가 유원지인가 봅니다. -_-;; 트랜스포트 타이쿤이 어느 새 유원지 경영 게임으로 바뀌는 장엄한 순간. -ㅁ-;; 하여간 저런 류의 현수막들은 '선입견' 하나에 올인한 겁니다. 조금이라도 집값에 영향 줄 것 같으면 원천 봉쇄하고 보는거죠. 솔직히 말하자면 강모군마냥 얄짤없이 무시하는 게 최고이긴 합니다만. -_-;;
일산 경전철은 원하는 동네와 원하지 않는 동네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철이 오기를 바라지만, 지상이라서 싫다는 그런 것과는 다릅니다. 일산 신시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경전철 건설로 얻는 이득이 거의 없으면서 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고, 식사지구 등 일산 외곽의 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경의선과 일산선에 접근하기 위해 경전철이 꼭 있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고양시 또한 한류우드와 킨텍스를 살리기 위해서 경전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구요. 반대하는 지역 사람들은 지하화를 원한다기 보다는 아예 만들지 말기를 원하는 것으로, 짓지 말자면 당연히 좋다고 하겠지요.
일산 신도시를 종단하는 것이 아니고 횡단하는 노선이라서,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혜택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2호선 지하화 주장과 조금 다른 면이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신도시 지역에 생길 역은 한 두개 밖에 없고, 그나마 그 동네 사람들은 경전철 없이 마을 버스만으로도 현재 충분히 만족합니다. 우리 지역에 전철은 생기는 걸 원하면서 지하화를 주장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는 고양시에 살지만 일산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엔 일산 신도시 뚫어가며 경전철 만들지 말고 식사지구에서 경의선 역까지만 놓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수익성으로 보면 취소하는게 낫죠.
첫댓글 요즘 서울에서는 고가도로를 철거했었죠..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그랬죠.. 뭐 안전성의 문제도 있었지만 말이죠.., 그런데 모노레일이 주거지역을 통과하는게 아니라면 제가봤을때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듯 합니다..^^
학여울쪽엔 더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유원지냐!" <= 강남 모노레일 관련 현수막인데, 그럼 호주 어느 도시는 도시 전체가 유원지인가 봅니다. -_-;; 트랜스포트 타이쿤이 어느 새 유원지 경영 게임으로 바뀌는 장엄한 순간. -ㅁ-;; 하여간 저런 류의 현수막들은 '선입견' 하나에 올인한 겁니다. 조금이라도 집값에 영향 줄 것 같으면 원천 봉쇄하고 보는거죠. 솔직히 말하자면 강모군마냥 얄짤없이 무시하는 게 최고이긴 합니다만. -_-;;
모노레일이라고는 "롯데월드"밖에 못봤으니 그런가보다..생각하다가도..해외에 적지 않게 나가보신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외국에서 모노레일구경 못해봤을까요?--;
아줌마들 해외여행이라고 해봐야 어디 계모임에서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서 사진 찍고 오는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_-;;
작년에 그렇게 혼 나고도 정신 못차렸군요... ㄲㄲㄲ
그럼 없던 것으로 하고 짓지 않으면 되죠 뭐.
2호선 한양대~구의 구간이나 4호선 당고개~노원 구간 옆에 살도록 하면 됩니다. 아니면 내부순환로나 북부간선도로 옆에 살도록 하던지요. 하지만 저도 일산경전철은 반대합니다. 영 돈이 될 것 같지 않아요.
안지으면 그만이죠 :D (어디 그러고도 짓지 말라고 할지는..)
모노레일정도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저는 오히려 우리 동네에 지하 경전철보다는 모노레일 같은게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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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이기주의자들은 자기집안 전망들만 생각하지, 이웃 뿐만 아니리 자기나 가족이 모노레일 타고 다니면서 전망하는 것은 생각을 못하는군요. 물론 나라돈은 자기돈 아니니 지하화한다고 펑펑 낭비해도 되고 말입니다. 반대 안하는데 먼저 지으면 되지요 ㅋㅋ
까놓고 말해서 저따위 식으로 할 거면 그냥 백지화 시키면 됩니다. 너네 소원대로 고가 안 놓을테니, 너네 동네는 모노레일 꿈도꾸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그냥 자꾸 저따구 딴지 걸고 헛소리 하는 사람들에게는 백지화가 약입니다. 저런동네는 블랙리스트로 지정해놔서 철도공사나 서울지하철건설본부등에서 그 지역에는 절대 안지으면 장땡 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앞으로도 딴 데로 이동할 때 돈 많이 쓰리고 하면서 안 지으면 땡입니다. 나중에는 땅을 치고 후회하겠죠.
어디고간에, 다짜고짜 반대하고 드는 사람들이 '흉물'이지요.ㅎㅎ
지금은 반대들 하지만 또 막상 건설발표 나면 "경전철 역과 3분거리" 이런식으로 광고내서 집값 오르게 할걸요 ㅋㅋ
그런데... 지역주민들의 경관침해 등등을 떠나서, 일산경전철의 일산신도시 시내구간에서 정말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그만한 이동인원이 나오는구간인지도 의문이고..
저 일산사는데 제가보기에는 1구간 식사지구 풍동경유하는것과 2구간 중산탄현경유 둘다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일산 경전철은 원하는 동네와 원하지 않는 동네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철이 오기를 바라지만, 지상이라서 싫다는 그런 것과는 다릅니다. 일산 신시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경전철 건설로 얻는 이득이 거의 없으면서 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고, 식사지구 등 일산 외곽의 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경의선과 일산선에 접근하기 위해 경전철이 꼭 있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고양시 또한 한류우드와 킨텍스를 살리기 위해서 경전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구요. 반대하는 지역 사람들은 지하화를 원한다기 보다는 아예 만들지 말기를 원하는 것으로, 짓지 말자면 당연히 좋다고 하겠지요.
일산 신도시를 종단하는 것이 아니고 횡단하는 노선이라서,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혜택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2호선 지하화 주장과 조금 다른 면이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신도시 지역에 생길 역은 한 두개 밖에 없고, 그나마 그 동네 사람들은 경전철 없이 마을 버스만으로도 현재 충분히 만족합니다. 우리 지역에 전철은 생기는 걸 원하면서 지하화를 주장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는 고양시에 살지만 일산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엔 일산 신도시 뚫어가며 경전철 만들지 말고 식사지구에서 경의선 역까지만 놓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수익성으로 보면 취소하는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