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동기생 둘레길 걷기는 서울식물원과 호수공원길을 걸었다.
*일시: 2023.12.02(토)10:00 ~
*모임장소 :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2번출구
*참석인원: 11명(김락운, 김수옥, 서덕수, 송영환, 이병수, 임상진, 임종순, 정동기, 정협수, 이성환)
서울 식물원 가는 길이 마곡나루역 2번 출구인데 1번출구로 잘못 안내되어 먼저 도착한 동기생들에게 미안했다.
서울 식물원을 추천한 회장님께서 보이지 않아 아쉬웠고........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아니야 이 방향이 맞는데 하며 허둥대긴 했지만 온화한 날씨 덕에 몸도 마음도 가벼이 살짝 얼음이 얼은 호수를 바라보며 공원길을 걸었다.
***서울 식물원은 2018년 10월11부터 시민에게 개방하였고, 2019년 5월1일부터 정식 개원을 하였는데, 식물원 중 온실을 포함한 일부 구역을 主題園(주제원)으로 하여 입장료를 받는다. 주제원은 한자어 그대로 주제가 있는 정원 또는 동산을 의미하는데 표현이 좀 우습기도 하다.***
식물원 매표소에 도착하여 소요시간을 확인한 후 공원길 한적한 곳을 찾아 자리 펴고 김수옥 동기생께서 특별히 준비한 막걸리와 안주 무우 파전에 온기가 더해졌고 임상진 동기생표 소곡주에 얘기꽃은 오늘도 구수하였다..
서울 식물원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 온실이며 면적7,602m2, 직경100m원형에 높이 최대 25m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식물1,000여 종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 있는 식물과 꽃들이 8m 이상 자란 것도 있어서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니
더욱 장관이였다.
앞장서서 둘러보고 나온 동기생의 독촉으로 식물원관람을 마치고 마곡의 맛집 푸짐하고 값싼 구수한 감자탕으로 허기를 달래며
식물원 호수길 걷기를 2023년 표 둘레길로 마쳤다.
갑종장교 222기 동기생 둘레길 걷기는 내년에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