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에 부쳐 [Ode "An die Freude"]
1. 환희의 송가
누구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작이자 전무후무의 명곡으로 꼽히는 교향곡 9번 ‘합창(Chorus)'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년말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며 숭고한 메시지의 이곡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 4악장에는 독일의 시인 쉴러(Friedrich von Schiller)의 시(詩) “환희에 부쳐”중의 일부를 가사로 하여 인류의 화합과 사랑 등을 합창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쉴러의 시에는 다음의 구절이 있어 하나님(창조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백만의 사람들이여, 너희 껴안으라!
온 세상에 (창조주가) 보내는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에
사랑스런 아버지 꼭 살아계시니
백만의 사람들아, 너희 무릎 꿇었는가?
세상이여, 너 창조주 계심을 깨달았는가?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의 그를 알라!
저 높은 곳에 창조주 계시리니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ss der ganzen Welt!
Brueder! ueber dem Sternenzeit
muss ein lieber Vater wohnen.
Ihr stuerzt nieder. Millionen?
Ahnest du den Schoefer, Welt?
Such ihn ueber'm Sterrnenzeit!
Uber Sternen muss er wohnen.
창조주 하나님의 실재(實在)와 사랑을 노래하며 기뻐하는 이 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Joy)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세기 12:2)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락(福樂)을 누리고 또 그 복음(Gospel)의 전달 통로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참 기쁨을 누립니다.
C S Lewis 는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기쁨이란 대문자로 표현, 강조할 수 있는 삶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예수 믿는 사람에게 기쁨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진정으로 신뢰 할만한 기독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에게는 그 중심에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기쁨을 빼 놓으면 기독교의 진수는 없어지고 매력도 없어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기쁨을 크리스천은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당당해집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7-18)
기쁨과 즐거움을 잃고 지낸다면 그 원인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환경이 나아지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믿음생활을 통하여 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성도의 즐거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품안에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3. 구원의 감격
성경이 말하는 이 기쁨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救贖)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감격이지요.
안타까운 것은 구원의 감격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이 더하다고 합니다.
구원의 감격은 은혜를 받지 않으면 식어 버립니다. 하나님 말씀, 복음에 무지하면 은혜의 감격은 없어집니다. 또 구원의 감격은 우리 스스로 범죄하면 사라집니다.
하여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또 이를 실천 하여 나가야할 것입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하박국 3:19)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영혼의 기쁨을 누리는 천국시민이 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에게서로다.”(시121:1-2)
4. 생활 속에 넘쳐나는 기쁨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라.” (요한복음 15:11)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6:22)
이러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크리스천의 가장 큰 복음증거는 그 생활속에 넘쳐나는 기쁨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변치 않으시고 기쁨을 채우시는 성령의 은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여 사도바울은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빌립보서 3:1)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참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어디서도 발견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기뻐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칼빈(John Calvin)은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내적 기쁨은 모든 두려움과 공포와 슬픔과 염려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벋고 보니 슬픔 많은 이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진리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이 세상 생활현장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고 기쁨과 즐거움의 세계가 될 수 있습니다.
2006. 10. 4. (2022. 3.25. 수정) 素淡
환희에 부처 (Ode "An die Freude")
1. 환희의 송가
누구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작이자 전무후무의 명곡으로 꼽히는 교향곡 9번 ‘합창(Chorus)'을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년말 즈음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며 숭고한 메시지의 이곡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 4악장에는 독일의 시인 쉴러(Friedrich von Schiller)의 시(詩) “환희에 부쳐”중의 일부를 가사로 하여 인류의 화합과 사랑 등을 합창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쉴러의 시에는 다음의 구절이 있어 하나님(창조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백만의 사람들이여, 너희 껴안으라!
온 세상에 (창조주가) 보내는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에
사랑스런 아버지 꼭 살아계시니
백만의 사람들아, 너희 무릎 꿇었는가?
세상이여, 너 창조주 계심을 깨달았는가?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의 그를 알라!
저 높은 곳에 창조주 계시리니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ss der ganzen Welt!
Brueder! ueber dem Sternenzeit
muss ein lieber Vater wohnen.
Ihr stuerzt nieder. Millionen?
Ahnest du den Schoefer, Welt?
Such ihn ueber'm Sterrnenzeit!
Uber Sternen muss er wohnen.
창조주 하나님의 실재(實在)와 사랑을 노래하며 기뻐하는 이 시를 감상하면서 창조주이신 주님이 주시는 기쁨(Joy)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새겨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세기 12:2).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락(福樂)을 누리고 또 그 복음(Gospel)의 전달 통로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참 기쁨을 누립니다.
씨 에스 루이스(C S Lewis)는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기쁨이란 대문자로 표현, 강조할 수 있는 삶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예수 믿는 사람에게 기쁨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진정으로 신뢰 할만한 기독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에게는 그 중심에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기쁨을 빼 놓으면 기독교의 진수는 없어지고 매력도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기쁨을 크리스천은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당당해집니다 (옥한음 목사).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기쁨과 즐거움을 잃고 지낸다면 그 원인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환경이 나아지면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믿음생활을 통하여 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성도의 즐거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품안에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3. 구원의 감격
성경이 말하는 이 기쁨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救贖)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감격이지요.
안타까운 것은 구원의 감격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이 더하다고 합니다.
구원의 감격은 은혜를 받지 않으면 식어 버립니다. 하나님 말씀, 복음에 무지하면 은혜의 감격은 없다고 하지요. 또 구원의 감격은 우리 스스로 범죄 하면 사라집니다. 하여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또 이를 실천 하여 나가야할 것입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하박국 3:19)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영혼의 기쁨을 누리는 천국시민이 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에게서로다.”(시편121:1-2).
4. 생활 속에 넘쳐나는 기쁨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라.” (요한복음 15:11).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6:22).
이러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크리스천들의 가장 큰 복음증거는 그 생활 속에 넘쳐나는 기쁨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변치 않으시고 기쁨을 채우시는 성령(Holy Spirit)의 은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여 사도바울은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 (빌립보서 3:1)"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갈한 영혼을 기뻐하게 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칼빈(John Calvin)은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내적 기쁨은 모든 두려움과 공포와 슬픔과 염려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주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이 세상 생활 현장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시인 쉴러의 창조주 하나님 찬양은 아름답습니다.
2006.10. 2. (2021.11.25. 일부 수정)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