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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분회, 우리 사랑도 방금 출발했답니다 | |||||||
'위 스타트'마을 돕기 | |||||||
작은 분회가 마련한 작은 음악회.
그러나 이 안에서 우러나온 사랑은 그 무엇보다 컸다.
이 분회는 지난달 24일오전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바로 음악회 공연수익금 150만원 400여만원의 의약품 약사회원 14분의 매월10여만원의 의약품을 후원하는 증서 전달식이었다. 분회는 이에앞서 4월15일 군포 We Start마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가수 변진섭 씨의 노래가 군포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은은히 물들여 시민들의 마음을 덥힌 것. 분회가 생활이 어려운 0~12세 이하의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에서 동등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사업인 We Start사업에 동참한 것은 지난해 5월부터다. 군포 We Start운영팀의 협력체계 제의에 흔쾌히 동참의 뜻을 보인 최성애 분회장이 7명의 회원과 함께 매월 10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결연아동에게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참여 회원수가 14명으로 늘어나는 등 We Start마을의 아동과 가족의 건강관리에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분회가 We Start마을의 아동과 가족에게 무료 투여한 의약품만도 860만원 상당에 이르며, 올해는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분회장은 “이번 음악회의 개최 의미는 위스타트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회원의 수를 더욱 늘리는데 목표를 두고 기획했으며,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제약회사의 협조를 얻어 We Start마을의 조부모세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