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저녁 부터 7일 오전 사이의 기록적인 바람..
그 바람이 이제 잔잔해졌습니다...
이곳은 6일 밤과 7일 새벽 사이가 가장 많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 바람의 주인공이 이 일기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풍 아닌 태풍입니다.
과거와는 개인적 비교데이터가 없으니 놔두고요.
요 몇 개월 사이에서 만큼은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성중님께서는 이시기 만 놓고보면 수백년만의 기록이랍니다)
어느 정도냐?
01.소지기도를 올리기 어려웠다.
스님은 개인적으로 음력 3월부터 소지기도를 시작했는데
(여러분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음력 9월 24일(양력11월 7일)인 오늘까지
다른분들 배려해드리려다 착각하는 실수로
단 1회 못올린거 말고는 계속 올렸습니다.
그 사이 바람이 강한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만
오늘 새벽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소지를 올리는 한지는 본래 얇은 종이기에
강한 바람이 불면 꺼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님이 종이를 잘 몰라 한단계 더 두꺼운 종이를 대량 주문하는 바람에
스님 개인으로는 그종이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화력이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소지할 때 난리가 이니었습니다.
너무 바람이 강해 그 강한 화력이 속수무책.
'파바바바바박~~~~'
종이 요동치죠..불꽃 요동치죠..꺼지죠...
불꽃 날아가죠.. ㅡㅡ...
다행히 스님이 이리저리 총력을 다해서 3장의 소지를 올렸습니다.
'의지(意志)의 한국인.... 의지의 스님...'
이랬던적 없습니다.
(스님이 이리 용맹한 기도 올리는건 여러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더욱 열심히 사세요.
매일 아침 우리 모두를 위해, 세계를 위해 기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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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영산전 법당 앞 바람개비 4개 모조리 파괴
올 해는 전체 동이족들에게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지구상 동이족 거주지들에는 실제로 큰사건들이 생겼습니다.
하와이 같은 경우는 바람으로 끔찍한 피해가 있었지요.
그 중 우리는 초파일 이후 곧 올거라는 성중님의 예측이 있으셨습니다.
실제로 양력 5월 말 6월초 괌을 박살 낸 2호 태풍 '마와르'가
이상한 행보를 보이며 오키나와를 지난 지점에서 위협을 했었습니다.
존속기간도 이례적으로 매우 길었습니다.
그게 올라왔으면 우리나라 정말 큰일 났을 겁니다.
당시 마와르는 편서풍에 막혀 북진을 멈췄지만
옛고구려 지역에는 이례적으로 토네이가 발생하고 난리가 났었어요.
당시 성중님께서 그게 편서풍을 밀어내려고 했던 시도라하셨습니다.
성중님들이 마와르를 끌어 올리려했던 시도.
그예고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바람개비를 준비하라했었죠.
바람개는 바람을 쪼개 약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에서는 단풍나무가 그역할.
영선사도 준비해서 영산전 앞에 4개를 설치했었습니다.
영산전 뜰은 바람이 원래 강합니다.
어느 정도 강하냐면 네 귀퉁이에 달려진 풍경, 그게 두껍고 크기가 큰겁니다.
풍경 안에는 풍경을 때려 소리를 내리는 정십자형 뭉치가 있는데
얘가 풍경을 때리면서 구멍을 내버릴 정돕니다.
2005년 이후 1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 외 풍경 물고기의 연결 고리 구멍이 닳아 떨어지는건 일상 다반사.
지금은 두꺼운 구리 막대로 특수보강을 해놨는데
상당히 닳았습니다.
특수보강 안했으면 추가로 풍겨어이 깨졌을 수도 있어요.
이런 자린데 바람개비를 설치했더니 간혹 바람개비가 깨지더군요.
초파일 이후 구입해서 설치 한 후 현재까지 2개가 깨졌습니다.
그런데 그게 6일밤과 7일 새벽 사이에는 4개가 모조리 다 깨졌습니다.
내구연한 도래?? 아닌 것 같고요.
건물 아래 설치된 것 중에는 상태가 나빴던 1개를 제하곤 모두 무탈.
그것도 영산전서 있다가 내려온거에요.
결국 영산전 앞에 있던 것들이 미리 교체하여 설치했던 것 까지 모조리 절단.
1개는 기둥째 뽑혀서 법당 옆문까지 멀리 내동댕이.
그러니 바람이 매우 거셌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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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이 바람 정체는 뭐냐??
성중님께 여쭈니 아직도 유효한 그 재앙의 바람은 아니라하셨습니다.
비교를 해달라하니 이번에 분 바람의 2배가 불어야 그 바람이라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끔찍한건데요.
이번 강한 바람은 사실 재앙이 아니랍니다.
일부러 불게하셨다는데 그 이유가 지구 공기가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답니다.
이건 매우 큰일인데요.
공기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면 큰일이 납니다.
그래서 지구의 공기를 섞으려고 일으키신 바람이래요.
그러니 일부 피해가 있으시더라도 마음으로 너무 힘들어하지 말으셔야 합니다.
공기가 정체되면 특정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사망을 할수도 있어요.
직전에 우리나라 11월인데 30도 까지 치솟았잖습니까.
공기 정체하면 다양한 안좋은 상황이 생기는데 온도도 그 중 하나라고 해요.
문제는....아직 바람 재앙이 유효하다는거...
지금이 음력 9월이니 섣달까지는 무려 3달이 남았습니다.
계묘년 내에만 생기기만 하면 되니 다시 바람 재앙이 올수도 있다는 거죠.
다만 변수가 있답니다...
이번 바람이 매우 강했기에 어쩌면...예고된 재앙을 상쇄할수도 있다는거..
성중님들의 결정은 아직 안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데요.
그 이유는 이번 바람은 예고된게 아니었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개입하여 대처하신거.
이게 변수라고 해요.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고요..
하늘(대자연)을 공경하고 경건하고 겸손한 마음의 모습을 보이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판정이 날수도 있답니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우습죠...
무섭고 경외스럽잖아요..
좋은 결론이 나서..남은 재앙이 사라지기를...
그간 여러차례 재앙을 때리실 수 있으셨지만 수확기를 넘겨주신거도 고맙지만...
무사히 넘어갈 수 있기를...
영선사도 바람개비 5개...아름답던 단풍 거의 떨어져버리고...
숱한 나뭇가지.. 우수수... 떨어지고..
분명히 바람 피해 있었습니다.
아마 다들 그러셨을거에요.
사과 과수농가님들 피해도 상당할거고..
이걸로 바람재앙이 상쇄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