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ear John Letter(보고픈 내친구) /
Skeeter Davis & Bobby Bare,남궁옥분&이종환

Oh, how I hate to write
정말 쓰고 싶지 않았어요
Like grass upon the lawn
잔듸밭의 풀이 시들어가는 것처럼 말예요
I was overseas in battle
외국에서 전쟁터에 있었을 때
He handed me a letter
내게 전해주고 갔죠
And the battles, they'd all been won
전쟁은 이기고 있었거든요
My husband wants it now
남편이 지금 그걸 원하고 있어요
You won't care, dear, anyhow
당신은 그 사진을 더이상 갖고싶지 않을거예요
▲Skeeter Davis & Bobby Bare


A Dear John Letter**************************
매 순간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서
아내나 여자친구로부터절교 편지를 받는다. 그 심정이 어떨까요?
더욱이 그녀가 결혼하려고 하는 남자가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친 남동생이라면...?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The End of the World의 가수 Skeeter Davis가 부른
A Dear John Letter입니다.
이 노래 중반 이후는 절교 편지를 받은 남자의 독백이 이어지는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Detroit City와
500 Miles Away From Home, Four Strong Winds 같은 노래들을 부른
Bobby Bare라는 미국 컨트리 가수입니다.
Dear John Letter. 여자가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절교 편지를 뜻하는 말이죠.
대개 여자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을 때 보내는 거구요.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몇 년씩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군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그 사이에 변심한 여자들 또한 많았겠죠.
계속 만날 사이라면 My dearest John이나 Darling 또는
Honey 같은 좀 더 달짝지근한 호칭을 썼겠지만,
그만 헤어지자는 편지다 보니 다소 격식을 차려
Dear John(친애하는 존) 요래 시작되는 편지를 쓴 겁니다.
근데 왜 하필 John이냐?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John이란 이름 가진 미국인이 그래 많았단 뜻이겠죠.
결국 당시 전쟁터에 나가 있던 미군들은
코 앞에서 총질을 해대는 적과 등 뒤에서
'친애하는 존'으로 시작되는 편지 날리는 여자들 사이에 끼어
이중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남궁옥분과 이종환씨의 곡의 내용이 확연히 틀리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아니 똑같은 내용으로 음악을 녹음을 했다면
심의에서 통과가 안되었겠죠
Skeeter Davis & Bobby Bare 의 내용은
절교를 선언한후 동생과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고,
남궁옥분&이종환씨의 내용은 군대간 남자친구를
3년을 기다린다는 내용이죠..... |
첫댓글 이 노래 예전에 Skeeter Davis & Bobby Bare의 것으로만 sophee님이 한 번 올리셨는데 남궁옥분&이
환님의 음성과 비교해 들어보시라고 다시 함 올립니다.그 당시 제가 썼던 댓글 "영어에서도 진짜 가까운 친구에겐 특
한 경우 아니면 Dear John 같이 Dear라는 경어를 쓰지 않는다는군요.그래서 이 노래는 이미 본인이 생각하기에 남이 되어 버린 사람에게 그 뜻을 전하는 편지라는 얘길 들었습니다.우리나라도 군대 가기 전 애인은 법적으로 제대 하기 전까진 이
을 고할 수 없게 해야지 않을까요 모든 건 서로 공정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하기에.군에 간 애인에 대한 변신은 공정한 상황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당.
" 했더니
서로 공정한 상황에서
가슴이 뜨끔합니다 
sophee님 왈 "아마 그런 법이 생기면, 군대 가기 전에 이
사태 날 거라는.

근데, 그 법을 어겼을 경우, 어떤 벌을 받게 하실건데요
"하시더라는 
휴~~~이노래 정말 잔인하네요..제가 당사자가 아닌데도 가슴이 아프고....존!! 나 ~ 톰이야 힘들겠지만 잘 견디길 바란다 아무도 원망하지 말고-_-;;
당사자가 아닌 건 마죠요
그럼 다행이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