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3년 천력 3월 16일부터 17일(양.05.04~05)까지 1박 2일간 세계평화청년연합 한국(회장 문상필)과 일본(회장 마츠다 코지)의 공동 주최로 제2회 한일우정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청년연합 회원과 임직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본 행사는 지난 2014년 8월 세계평화청년연합의 참아버님 성화 2주기 기념행사에 이어 2회째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천주성화 3주년을 기념하고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일형제 자매결연식과 한일문화 비교강연, 한일 우호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및 프리허그 등으로 구성된 한일우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사진1. 한일우정 프로젝트 단체사진-출발식>
첫째날, 한일청년 형제자매결연식과 한일문화 비교강연 및 토론회가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년연합 유효재 계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문상필 회장의 환영사, 마츠다 코지 일본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한일 청년 대학생들의 형제자매결연식과 동 회원들의 축하공연, 무토 가쓰키요 강사의 한일문화 비교강연과 한일문화 비교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상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 시대의 아픔과 혼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축의 역할은 시대의 살아있는 청년들의 몫이었으나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오늘날의 청년들에게는 공의로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보다는 개인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치중하는 모습들로 변질되었다”고 현재의 청년의 일그러진 모습을 지적하며, “남북통일운동, 한일의 화합을 기반으로 한 세계평화를 주창해 오셨던 참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천일국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패기를 실천으로 옮기는 청년이 이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청년의 모습”이라며 참부모님의 청년정신을 상속받은 청년이 될 것을 주문했다.
<사진2. 환영사-문상필 한국회장>
이어서 마츠다 코지 일본회장은 “금년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최근의 한일 관계는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움직임이 악화 일로의 한일 관계에 작지만 큰 변화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뿐만이 아니라 형제자매결연을 맺고 가족 이상의 우애로 서로를 사랑하며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사진3. 격려사-마츠다 코지 일본회장>
곧바로 진행된 한일형제 자매결연식 이후 일본측에서 미리 준비한 ‘위를 보고 걷자’라는 노래와 한국 측에서 준비한 ‘통일 그 날 위한 노래,’와 ‘바위처럼’ 노래가 힘찬 율동과 함께 공연되었고 이후 참가자 전체가 함께 부른 ‘고향의 봄’ 노래로 본 결연식을 축하하였다.
<사진4. 형제의 결연을 맺는 세계평화청년연합 한국과 일본 회장의 모습>
<사진5. 한일형제자매결연식-단체사진>
다음은 무토 가쓰키요 강사의 한일문화 비교강연으로 한국에서 20년 이상의 생활을 통해 체득한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된 비교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갖고 한일문화 비교토론을 통해 각자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며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며 나 자신보다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었다.
<사진6. 특강-무토 가쓰키요>
<사진7. 특강을 듣는 참가자들>
둘째날, 3 1운동이 출발하였고 한일관계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 탑골공원을 방문하여 탐방하고 인사동으로 이동하여 한일우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일우호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일 청년 대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한일 우호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조별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인사동을 방문한 가족 단위 시민들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리허그, 한일 우호 동참 사인 받기, 가두행진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일 청년들의 진심어린 호소와 실천들이 전해질 수 있었다.
<사진8. 한일우정프로젝트-프리허그>
<사진9. 한일우정프로젝트-시민과 함께>
<사진10. 한일우정프로젝트-사인 받기>
이후 전날 형제자매결연식을 맺은 참가자들이 모여 자유탐방시간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및 전통을 체험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11. 한일우정프로젝트-인사동단체>
첫댓글 참부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