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략 News❒
■양양 헬기 추락 현장서 시신 5구 수습
…소방 "신원 확인 중"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주말 의왕ICD·
평택항 주변 '한산'
■경찰청장 "화물연대 비조합원
운송방해 현장체포 원칙…엄정 대응"
■항만 물류 80% 급감…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 준비 마쳐"
■북한, ICBM 개발 공로자들 승진…
장창하·김정식 대장
■대통령실, '이상민 파면' 野요구 일축…
해임건의 시사에도 강경
■고금리·DSR 규제 여전…은행권,
'주담대 확대 허용'에도 시큰둥
■예산국회 막판까지 파열음…여야
'윤석열·이재명표' 예산 공방
■김동연 "10·29 참사에 윤 대통령이
진정성 갖고 사과해야"
■내달 1일부터 '15억 초과 대출·
LTV 50% 일원화' 시행
■정부, '11억원 문턱' 민주 종부세안
난색…중과 폐지 고수
■은행 이자 폭리 막는다…예대금리차
내달부터 매월 공시
■"국민이 낸 보험료를 눈먼 돈으로
인식"…건보재정 누수 심각
■조국 재판 내달 2일 마무리…이르면
연내 1심 선고
■중부 낮 최고 10도 내외 추위…
내륙 일부 한파특보
■'종아리 통증' 김민재, 또 팀훈련
불참…가나전 이틀 전인데
■벤투호 가나전 주심, EPL서 활동하는
테일러 심판
■월드컵 예열하는 황희찬·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비장의 무기' 되나
■월드컵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멕시코 2-0 완파하고 '기사회생'
■프로야구 KIA, FA 포수 박동원
보상 선수로 LG 김대유 영입
■월드컵 아르헨티나 팬들의 집단
우울증, 메시가 나흘 만에 끝냈다
■하나금융, 위믹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우승
■월드컵 24세도 안돼 위대한 펠레·
지단과 같은 반열에 오른 음바페
■월드컵 러시아 이어 카타르서도
빛나는 음바페…골든부트 정조준
■호주 vs 캐나다, 남자테니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결승서 격돌
■임영웅, MMA 2022서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관왕
■조용필 "지난 4년이 40년 같아…
신곡 낼 수 있는 게 행운"
■BTS RM, 문화재청 감사패 받아…
"국외 유산 보존 기여"
■'페임'·'플래시댄스'의 가수 겸 배우
아이린 카라 별세
■오늘의 영어 한마디
요금이 얼마죠?
☞How much is the fare?
이백 달러입니다.
It's 200 dollars.
☞유류세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Does the price
include fuel surcharges?
■오늘의 건강정보
바람이 두려운 한랭 두드러기
미리 예방할 순 없나...
http://naver.me/FdJUmUlf
#정보
🍀소금, 건강에 독? vs 약?
🍧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던 소금!
인류 역사상
소금만큼 인간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생리적으로
소금을 먹어야만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금은 인간이 지구상에
등장하면서부터
음식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사용돼 왔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약물로 소금을 활용했다
소금으로 이를 닦는 것은
물론, 혀에 백태가 끼거나
발가락에 무좀이 생겼을 때 소금을 바르거나 문질렀다
또한,
치통이나 피부병이
발생했을 때도 소금으로
닦고 씻는 등, 소금을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겼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소금을 중요한 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들이 나온다
명나라의 대표적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총 75종의 소금을 활용한
처방이 수록돼 있다
또한,
세종대왕 시절에 편찬된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도
소금 치료법만 수백가지가
넘게 실려 있다
이 외에도,
소금은 병을 걸리게 하는
귀신을 쫓는 주술 행위에도
많이 사용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줌을
자주 싸는 아이에게
키를 씌워서 소금을
얻어오는 풍습이다
해독과 살균
작용이 있는 소금이
오줌의 냄새를 없애고,
어린이들의 야뇨증을
방지시켜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때는
만병통치약이자,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까지
여겨졌던 소금이
최근 들어서는
성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까지 몰리며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더군다나
냉장고의 등장과
각종 약품의 개발로,
보존제 및 치료제로서
사용되던 기능마저
이제는
과거의 일이 돼버렸다
🍁
소금의 면역력
강화 기능이
새롭게 밝혀져
소금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소금을 구성하는
나트륨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세포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세포막이 팽창하면서
근처에 있는
혈관을 압박하는데,
이런 현상이 바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소금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점이 많다
지금도
소금이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식탁에서
퇴출될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소금은 너무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적게 먹어도
탈이 난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마라톤이나 축구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다
우리 몸은
일정 수준의 염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소금 섭취를 거의
하지 않은 채
물만 마시게 되면
체내 염도가 떨어져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적게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체내 염도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소금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동안 몰랐던
소금의 효능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금이
사람의 몸에 침입한
세균을 파괴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르는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소금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던 중에,
상처가 난 피부에서
고농도 소금이 축적
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같은 현상에
흥미를 느낀 연구진은,
대식세포(몸에 침입한
세균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를
서로 다른 조건에서
배양해 보았다
즉,
대식세포를 배양하는
2개의 배지에
대장균을 감염시킨 후,
한 쪽에만 소금을
첨가해 본 것이다
그 결과,
소금을 첨가한
배지에서 자란
대식세포가 훨씬
빠른 시간에
대장균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소금 섭취 실험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소금을 많이
먹인 쥐들이
적게 먹인 쥐들보다
세균의 감염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된 것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공동 연구진은
“항생제도 없고,
수명도 짧았던
조상들에게 짜게
먹는 것이 세균 감염을
물리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금을 많이 먹을수록
면역력이 따라서
증가하는 것은
아닌 만큼, 소금을
‘먹는’ 용도 보다는
‘바르는’ 용도로
바꾸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피부가
세균으로 감염됐을 때
먹는 소금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소금을 함유한
수액이나 젤 등을 발라서
피부의 염분 농도를
상승시키자는 것이다
‘과유불급
(過猶不及)’이라는
속담을 염두에 두고,
소금을 바르는 용도로
사용해 보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이 말처럼,
연구진은
이 제안을 통해
소금이 지나쳐도
안 되지만, 모자라서도
안 되는 존재임을
알리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