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날새도록마시구..
(머..음료수지만.. 개인당3000cc씩..)
노래방에서 노래두불르구..겜방에서 날새구
선황이행님네서 잤씀다
몸이너무퍼져서.. 인나니깐2시쯤..ㅡㅡ;
머 집에서 만화책보구.. 컴터하구..놀다보니..4시..ㅡㅡ;
만화방가서 또 만화를 보며.. 홍주형얼굴을 보려기둘기다가..
만나구 나니깐6시반이나 됬더군요..
히치하긴 힘든시간이지만..
한방을 믿구..히치의 길을 나섰씁니다.
2번국도로 나가.. 히치에 히치..
한..30분정도? 1시간했나?
날씨가 거의 어둑해지면서.. 간신히 한대를 잡았습니다.
진동까지 간다더군요..
차로 아주 가까운거리지만..
일단 탔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했다는 아저씨의 논설을 들으며..
논설제목.. 경남의 사투리와 전라도의 사투리..ㅡㅡ;
진동시내.. 시외버스가 멈추는곳에서 인사를하고..
나와 다시한번 지도를 본후 히치에 도전..
몇번의 고생끝에.. 그냥.. 진주가 아닌.. 중간까지만이라두 가자는생각으루..
거제도가는차로.. 2번국도와 14번국도가 갈라지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가고나니..막막...
2번국도는..왕복2차선.. 차로가 하나밖에없는 위험지대에..
아주 어두껌껌..
내가 목숨걸고 히치한다해도 운전자들에게 방해가 될것같아 많은생각을하다..
결국은 고성으로빠져.. 하루를 묵고 33번 국도를 이용해 내일 12시전까진 진주 입성을 노리러갔습니다.
의외로 쉽게 들어가는 차를 잡고선..
가는데.. 냉동차..
아 아저씨도.. 젊었을적 히치를 많이했다는군요..
그 아자씨가 밥은 묵었냐는 대답에..
침이 꿀꺽넘어갔지만.. 자제를하며..
'출출하진 않습니다'라는 대답으루 넘어았습니다.
그러더니..아자씨가 떡같은 빵을 두개주더라구요..
차밑에서 꺼내서 그런지.. 따뜻한게..
하나가 구냥 목안으루 스며들었습니다..ㅠ.ㅠ
어쨋든 고성시내에 들어와~
고성서울병원이란 곳 입구에서 빗물도 털어내구 남은 떡하나와
선황이형이사준 뽀가리스웨르~~를 먹으며
재정비를 했습니다.
파출소에서 하룻밤 묵어야 쓰것다 생각으루 걸었지만..
오늘의 후기도 올릴겸..
감기기운이 올라와서.. 그냥 피시방으로 들어와...
약간의 돈을 탕진하려 합니다..
쩌비..
암튼.. 잠자리만큼은.. 무전에서 제외시켜 최소화시키자는게
홀로 무전가는 나자신과의 약속이였으니..
머 오늘은 너무 퍼져.. 이만큼밖에 못왔지만..
낼부터 다시 고생점 할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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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는 바로 당신입니다.^^*
첫댓글 ㅎㅎㅎ 나에게도 빵을 녹여먹는 비법을 전수해주길...ㅋㅋㅋ 글엄 얼굴이 빤쪽되나??ㅎㅎ 고생한다. 짜슥~! 낼모레 인천..... 오지마 *^^*
정말 정말 대단스~ 못할줄 알았는데 잘하고 있네~^^ 건강관리 잘하고~ 아르찌? 언제 전주오면 맛난거 사...사...사..주..주께(말떨림ㅋㅋ)
지리산 꼬~ 옥 피해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