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레일은 대대적으로 KTX 정시성 97%라며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대부분의 열차는 5~10분 정도는 연착을 합니다
물론 코레일의 "10분 이내 연착은 정시 도착으로 간주한다"라는 기준에 따라 97%이라는 숫자가 정해진 것이지만
철도를 이용하는 목적이 "정시성"에 있는 만큼 특히 시간이 생명인 KTX에 있어서는 5분 10분은 큰 숫자라 생각됩니다
10분이내 연착은 정시 도착으로 간주한다는 기준 대신
연착한 열차들의 연착시간을 평균내어 평균 X분 정도 연착한다.. 라는 표현을 쓰는게
고객 입장에서는 더 정확하게 연착을 예견하고 시간조절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사실 평일에는 그리 지연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 뜬구름 잡는 정시율을 홍보하느니 평균지연을 사용하는 게 타당하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지연이 일어나는 이유는 서울-시흥간의 선로 용량 문제입니다. 이게 심각하죠. 원래 계획대로 노량진-시흥영업소간의 신선을 건설해야합니다. 아니면 서울-시흥간을 3복선화 할수도 있죠.
그런데 버스회사도 아닌데 시흥역을 시흥영업소라고 하는 이유나 한 번 들어봅시다. 아예 서울영업소, 영등포영업소, 청량리영업소, 용산영업소, 광명영업소라고 하시지요.
모든 동력차 운전실에 하이패스와 전자카드를 달아줘야겠네요. -_-
이번에 다이어 개편되면서 "영업소"폐지되는곳도 많던데-_-
사실 시흥영업소라는 말은 제가 이전에 KTX 개통 전 시승 시 승무원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그 승무원이 고속신선의 시작 구간을 시흥영업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시흥영업소라고 하냐고 물어보니까 KTX 신선이 시작되는 곳은 시흥영업소, 전철이 서는 곳은 시흥역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그래서 사실 저도 님과 같은 질문을 했었습니다. 버스 같다니까 두 구간을 같이 시흥역이라고 하면(시흥역과 분기점은 약간 떨어져있죠) 혼동이 되어서 그렇게 한다고 답변을 받았고, 그 이후 제가 그렇게 부르게 된 거죠.
그런 연유가 있었다니 저의 무지를 사과드립니다.
사실 고속선과 일반선이 분기하는 곳의 정식명칭이 좀 애매합니다.. 로지스에서도 공백으로 표현될 정도이니 시흥영업소, 대전북연결선,대전남연결선,대구북연결선 저는 이렇게 명칭을 부르지만 시흥은 시흥영업소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듯 싶습니다..
그곳은 정식 명칭이 시흥"연결선"(정확히는 시흥연결선분기)입니다. 시흥"영업소"가 아니구요. 철도거리표에도 뚜렷이 등재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딴지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