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풀꽃 / 여은 정연화
풀숲에 가을이 왔다
앙증맞은 풀꽃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자태로
유혹의 눈빛을 보낸다
가만히 다가가
눈 맞추다 보면
은은한 빛깔 가을이
가슴속으로 들어온다
눈부신
코발트빛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의 숨결이
가을 향기를 품었으며
풀꽃 또한
잔잔한 가을빛을 머금었다
사월의 풀꽃이
어여쁜 청춘이라면
시월의 풀꽃은
그 빛깔과 향기 농익어
그윽한 눈길 중년을 닮았다
인물 사진은 이미지창에서 다운받음
쥐꼬리망초
별꽃
별꽃
주름잎
주름잎
괭이밥
괭이밥
괭이밥
까마중꽃
달개비꽃(닭의 장풀)
나팔꽃
금목서(지금 한창 피어 향기가...금목서 향기를 따를 향은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 가을 풀꽃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은님
아침 안개 자욱한 날
함초롬한 들꽃들의 예쁜
인사는 참새들의
수다와 어울려 하루를 엽니다
커피잔에 녹아드는
안개낀 아침
님의 글속에 묻어나는
향기를 느끼며
물들어가는 산천에
농익어 떨구는 그리움까지
시월의 운치를 더하여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알찬 하루 되시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세요
깍지낀손님 반갑습니다
손목은 좀 어떠신가요?
불편하셔서 어떻게해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요즘 활동하기 너무 좋은계절인데
병원에만 계셔서 힘드시겠어요
아프신데도 댓글 주시고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여은 정연화 여은님
오늘 좋은일 있으신가 보네요
가을 타시나?
왜? 안하던 일을....
갑자기 변하면 안되는건데
이렇게 친절하게 닦아오시니 아픈팔이 번쩍
올라갑니다 ㅎㅎ
염려해주셔서 많이 좋아졌읍니다 내일 실밥뽑고 이제 제데로 기부스를 한다하네요
그러고 나면 퇴원해서 며칠에 한번씩 통원치료 하다보면 낫지않을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가을은
여은님 닮았어요
눈부신 햇살 닮기도 하시구요^^
가을은 중년을 닮았지요
푸른 잎을 닮은 청춘이 가고
곱게 물드는 단풍이
꼭 중년의 모습을 닮았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두철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여은님
잘자요
예쁜 꿈도꾸시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