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가서 미니 컨버터블을 2박3일 렌트하고 완전히 꽂혔습니다.
미니를 렌트한 이유는 운전초보인 마나님이 평소에 저희 차가 너무 커서 주차하기가 힘들다며 미니 같이 작고 잘나가는 차가 좋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마나님 뜻대로 미니를 렌트했는데...
정작 제가 꽂혔네요. 제주도에서 돌아와서 제차를 모는데 차가 왜 이리 물렁거리는지..
그래서 미니로 바꿀까하고 막 알아봤는데, 마나님이 '내년에 아기도 낳을건데 너무 작아요' 한마디로 반대하시네요.
사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투도어에 카시트 다는건 무리...
클럽맨은 마나님이 귀엽지 않다고 반대..
컨트리맨은 제가 미니스럽지 않아서 별로...
그래서 더 포풍검색질을 해봤더니 사람들이 컨트리맨을 많이 사는구나 싶더군요.
세컨카가 아닌 이상 가족용으로 미니는 좀 작으니까요.
그래서 컨트리맨 시승기를 또 포풍검색해봤는데 그닥 맘에 들지 않네요.
시승이라도 해볼까 싶긴 한데, 또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전시장 가려면 대전이나 청주, 분당으로 가야 하는군요.
세컨카를 두기엔 수입이 빠듯하고.. 메인카로 쓰기엔 미니가 너무 작고..
고민하다 갑니다.
첫댓글 미니로 열심히 카시트 올려가며 즐기시는분 많습니다~^^ 약간?의 수고 스러움으로 줄거움을 첮으시길 바래요~^^
주변에 미니나 하드한 차를 탔던 분들이 '임산부와 아기를 미니 같은 차에 태우는건 이기적인것'이라고 말리시더라고요. ㅠ.ㅠ
올초에 사년넘게타던 뉴아트를 팔어?말어?하다 렉스턴으로 바꾸고 렉스턴 나가는꼬락서니보고 이틀만에 개후회하고 또바꿔?말어? 알아보던중 미니 오리지널에 꽂혀서 견적받아보는데 한달기다리란 얘기에 이걸 기다려?말어? 하다 유월식 중고차 발견!! 갈등없이 그주에 바로 구매!! 잊고있었던거 와이프와 20개월된 우리아들 아차,,
불꽃축제날 한강가자하고 차를 받으러갔드랬죠
전차주있을땐 별말없더니 원효대교 밑에서 폭죽터질때 재 뺨도 같이 터졌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미니산거 축하해준다고 박수쳐주는거 같더군요 미니 잘 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아들은 유모차를 뗐죠!잘 뛰는 모습보면 뿌듯합니다!꽂히셨다면 지르세요
김땡님은 와이프한테 싸다구 맞았다는건가요? 무슨말인지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ㅠ
애있고 짐도 많은데 쪼끄만차로 바꿨다고 욕읃어먹었단 얘깁니다 ^^
클럽맨 귀여워요^^;
이기적인 아빠입니다.
캠든 최근 돌지난 딸...
루프박스 달고 다닙니다.
주변 상관하시면 그 어떤것도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미니쿠퍼S 중고 구입해서 타고 있는데 이쁘긴하지만 상남자차 맞습니다. 임산부나 애기태우는건 애기나와이프한테 너무 가혹합니다. 타보셨으니 아실테지요?
포기가 안되시면 중고도 잘 알아보시면 좋은차 많아요. 제가 2천초반에 11년식2만키로대 차량 구입해서 탑니다. 자금좀 더 모아서 가족용중고 세단1대랑 조합하심이 나을듯...
혹시 빅스동 회원 아니신가요? 세컨카로는 모르겠지만 2세가 태어날예정이라면 컨트리맨으로 가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