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꺄아아아!!!!!!"
"정신차려,응?정신좀 차려봐"
"괘..괜찮아...다시..자"
"너 이러는데 어떻게 자냐!"
"너 졸립잖아, 무서운것도 싫어하고.."
"괜찮아 니 비명소리가 더 무서워"
"나 안자면 되는데 뭐어때"
"정말? 괜찮겠어?"
"응.."
그 짜증나는꿈.. 안꿀수는 없는걸까?
그 무서운꿈 안꾸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이제 정말 싫다, 그꿈에 적응이 된듯 하면서도
꾸기만 하면 무섭다..그래서 더 싫다
오늘도 혼자서티비를 켜놓고 4시간째 그걸 보다가
아침을 맞이한다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을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것도 아닌
벌써 아침이구나 하면서 맞이하다니ㅠㅠ
내 신세도 참 처량하다.. 그따위 꿈이 뭐라고..
"일어났냐?"
"응,"
"왜이렇게 일찍 일어났냐?"
"오늘 퇴원날이잖아^-^;;"
"그래 준비나 하지?"
"엉 걱정마,반아랑 너는 다 준비했어?"
"말이라고 하냐?"
"와 빠르네?"
"안했아-_- 니가 와서 도와라"
그럼그렇지-_-
해놨을리가 없잖아, 내가 왜 그걸 잊었는지모르겠다;
내 짐을 다 정리하고 수민이를 깨우고
반아와 하진이 병실로 갔다
완전 돼지우리다-_- 과자 껍질에 음료수병이 굴러다니고
발디딜 틈이 없다;
"빨랑 정리나해-_-"
"반아야 니가하지 그러니?"
"싫어!내가 왜 하냐?"
"너네가 해! 난 도저히 있을수가 없다-_-"
후다닥- 퇴원수속을 밟고 퇴원했ㄷㅏ
그리고 병원 벤치에서 기다리는데-_- 누군가가
달려온다,그떄 그사람..
하진이와 반아를 병원에 입원시킨 저사람-_ -^
나를 보고 씨익웃더니 내 앞에 선다
"저번일 미안하다고 사과하려고 왔는데 그런 표정이면 사과할맛 안나지!"
"그래서 어쩌라구요"
"미안하다고, 사과좀 받아주면 안돼냐?"
"예 안돼는데요?"
"씹-어떻게 하면 사과 받아줄래?"
"앞으로 내 앞,문명고 일진들 앞에 나타나지 말겠다고 다짐하시면요"
"너무..가혹한거..아니냐?"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맞아서 다쳤을떄 기분을 알아요?그것도 당신같은 사람한테!
그리고 당신을 우리학교 일진의 수치에요, 남들은 피터져라 싸울때 당신을 날 찾아왔잖아!
적어도 양심이 있었다면 같이 싸웟어야지 당신 3학년 아니야? 왜2학년을 상대로 싸워!!??"
"그래...다짐한다. 안나타날게.. 사과 받아준걸로 알고 간다."
그사람의 뒷모습이 왜 그렇게 슬퍼보였을까..
그사람눈시울이 왜 붉어졌을까...
내가 모질게 대한건 알지만 하진이가 많이다쳤잖아,
하진이가 정신을 잃었었잖아.,.
그러니깐... 나도 어쩔수 없었다고.. 게다가 내 하나뿐인 동생도 다쳤잖아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나를 어쩔수가 없어요..미안해요.
하진이 다친모습이 떠올라서 그랬어요.....나같은거 좋아하지 말아요..
"야!! 아까 그새끼랑 알아?"
"아니, 나한테 뭐 물어보는 사람이었어"
"그러냐? 다른데서라도 저새끼 만나면 대꾸하지 마라."
"알겠어^-^"
"가자.누.나"
"오냐 동생아^-^"
하진이가 자꾸 반아한테 눈치를 보낸다
그리고 반아는 친구들이 퇴원파티 해준다면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랑 하진이만 남았다
조금 부끄러운데>0 <//
"가고싶은데 있냐?"
"아니;"
"그럼 따라와라"
오늘도 끌려가는 신세다
남들이 보면 황홀해서 미칠거같다고 생각하지만ㅠㅠ
손목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을 해봐라ㅠㅠ
오늘도 손목이 부어버릴테야ㅠㅠ
-해피
이곳은 시내에서 가장유명한 까페다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더 많을텐데-_-왜 아무도 없을까.
"하진??!!!!"
내 옆에 서있던 하진이가 사라졌다
그리고 앞에 무대에 멋지게 서있는 하진이...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하진이가 노래를 부른다,
그런 하진이의 모습에 행복을 느꼈다
그뒤 어떤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반항아그녀,초싸가지 그놈에게 딱걸리다※※#13
베리♡
추천 0
조회 138
04.07.23 11: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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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푠 빨리써주세욘~
오옷 어떤 일이???빨리 담푠 원츄 원츄 ~~~
투투라서 준비를 했군요 하진이 넘멋져>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