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매니아♥하트무늬매니아…♧..(42)
정신이 들었을땐,
나는 한 푹신한 침대위에 누워있었고,
이내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
그동시에 바닥으로 쿵 하고 쓰러지는 소리가 들려 침대아래를 쳐다보았는데,
한손엔 수건을 들고서 그대로 추락해버린 하유의 자는모습이었다.
아마도 날 간호하다-_-고대로 잠이 들어버린모양인지,
참 곤히자는모습을 깨우고싶지않았다.
이게 대체 무슨추태야-_-
곧 집에가야겠다하고선 침대에서 한발짝 내려왔을때-_-
"....ㅇㅏ.씨발"
나도모르게-_-녀석의 다리를 밟아버렸고,
인상을 쓰며 일어나는데,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쓱 훑어보는.
".......일어났네"
"....ㅇㅏ....응"
".......근데 어딜갈라고"
예리한녀석+_+!!
"....화....화장실..."
".....구ㄹㅏ까지말고 누워잇어그냥"
-_-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ㄴㅕ석이 반강제로 내 어깨를 냅다 매쳤기때문에,ㅠ_ㅠ
"...나..집에 가야되는데"
"....태준이한테..연락해놨어...너 아프다구/"
또...언제 연락을 한거야.
이불을 목까지 끌어덮고있는데,
밖에 나갔던 하유는 작은 쟁반을 들고 들어오고있었다.
ㅇㅏ마-_-죽을 쒀온모양이다,
냄ㅅㅐ가 폴폴~풍겨오기땜시롱,
죽그릇을 한손에 받쳐들고선,
후후 불어 한숟가락에 죽을 담ㅇㅏ.
".....아.해"
=_=
나는 곧 녀석의 숟가락을 뺏을참으로 손을 가져다댔는데,
내 손을 쌩까고선,무작위로 내 입에 쑤셔넣어버리는 ㅠ_ㅠ
그바람에ㅠ_ㅠ나는 천장을 데어버렸고,
"....으어워ㅠ_ㅠ(뜨거워)"
"....그ㄹㅓ게 왜 ㅇㅏ안해.,왜-0-"
"...애아머으수이서(내가먹을수있어)"
연실 울상을 짓고있는 날 보며 피식 웃더니 계속 내 입에
조금은 덜뜨거운 죽을 한입넣어주는,
".....이제 안뜨겁지"
".....응"
어쩌다 내가 니놈의 도움을 받아야되는지 모르겠다만,
오늘만큼은 ㄴㅐ가 몸이 안좋으니깐.
그냥 ㄴㅓ한테 하루만 기댈께,
그냥..ㄴㅓ한테 하루만....편하게대할께,
곧 죽은 순식간에-_-ㄴㅏ의 위로 내려갔고,
이내 입에 묻은 죽을 슥슥 닦아내려는데,
그랬는데.
내 두팔을 잡아버리더니,
ㄴㅐ입술에 입을 맞춰오는 하유의 모습에,
나는 눈을 질끈감아버렸다.
그리고 한참뒤,
ㄴㅏ는 몹시 무안해서 이불속에 들어가있는중이고,
ㄴㅕ석은 바닥에 떨어진-_-죽그릇을 처치중이시다.
그리고 한참의 침묵끝에 녀석은 말을 이었다.
".......소독ㅎㅐ준거야"
"........뭔소독?"
"...ㄴㅓ천장 ㄷㅔ었으니깐"
=_=그럼,
계속 ㄴㅐ천장ㅇㅔ 그러더니만,(ㅎㅎㅌㅐ연ㅇㅣ변녀>_<)
//
곧 ㄴ ㅐ뺨은 화악 달아올랏고,
이내 내 이마에 손을 얹어보는,
".......열ㄴㅏ는거같은데,"
"...ㅇㅏㅇㅏ.....아니야.."
이건ㅠ_ㅠ무안해서.
그리고 되게 쑥쓰러워서 이러는거야ㅠ_ㅠ
"....어지러운건....없어?"
"...어.."
"...그럼 밖에 나갔다올래?"
ㅇㅕ기는-_-ㅇㅏ파트놀이터,
녀석은 좋ㄷㅏ고 담배를 피워대며-_-성을 만들고있고,
ㄴㅏ는 멍하게 앉아 그네에서 삐걱대고있다.
"......ㅆㅣ바,흙이 안뭉쳐져,"
이런모습은 정말 처음인거같은데,
별로 이상하거나 그런기색이 들지않았다.
담배를 비스듬히 물며 흙을 한웅큼쥐어 토닥토닥 거리며,
나를 쳐다보며 피식 웃어보이는,
"...너도할래?"
"....ㅇㅏ니,,흙드러워서=_="
"........ㅇㅣ건 깨끗한거다.ㄴㅐ가 정화시켰어"
꼭,ㄴㅣ손이 뭐 정화시설인줄아나본데,
휴.ㄴㅓ도-_-ㅇㅣ상한 애라는걸 오늘처음알게됐어,
곧=_=이상한 폐가같은걸 만들어놓더니만,
쓱쓱 옷에 흙을 닦아내고선 내곁으로 다가오는,.
"...이것봐=_=손에 흙이안털려"
"..것봐,하지말지 그랬어!"
ㄴㅏ도모르게=_=녀석의 손을 탈탈 털어냈고,
손이 다 털리자 나를 꽉 끌어안아버리는,
"..ㅇㅑ..드러워!!"
흙묻은손으로-_-ㅇㅓ디 나를 끌어안어ㅠ_ㅠ
".....ㄴㅐ손ㅇㅣ너한테 정화되서 이제 안드럽다"
"....ㅇㅏ씨..절루가!!"
".......ㄴㅏ지금...존나좋다."
나를 연실 놓지않으며,
계속 피식 웃기만하는 녀석때문에 나도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있었다.
곧 시내로 나온 우리둘은=_=투닥거리며 길을 걷고있었다.
ㅇ ㅓ쩌면...강하유 이녀석은...
그렇게 나쁜녀석이 아니라는걸....오늘 새삼알게되었다.
나를 배려하는 마음씨에서부터,
모든지 내가 먼저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고,
ㄴㅏ를...너무 애틋하게 생각해주니까.
아주 조금은 녀석에게 마음을 열어도되겠단생각이 들정도로.
우리는 그렇게 급속도로 친해져있었다.
"....뭐 먹고싶은거없어?"
"....ㅇㅏ이스크림"
"......ㅇㅓ뜬맛으로?"
여기는 베스킨라빈스앞,
"...체리쥬빌레......"
곧 녀석과 나는 가게에 들어왔고,
이내 녀석은 지갑을 열며 주문을 하기시작했다.
녀석은 아몬드봉봉을
나는 체리쥬빌레를 먹고있을때였다.
딸랑~하고 문이 열리고.
"...어어.......세율ㅇㅏ...어떤걸로 사다......"
서기주...
배엔 복대를 했는지 티가나지않고있었다.
곧 우리를 보며 피식하고 작게 비웃음을 보이는,
"....세율ㅇㅏ.지금 나올래?"
하유는 내 머리를 툭툭 건드리며 얼른먹으라며 보채고있었고,
ㄴㅏ도 곧 정신을 차리고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다.
"...맛있어?"
".....어.어..."
곧 내 얼굴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스윽 자기손으로 닦아주면서,
"....집에 사갈까?"
난 좋단다.ㅎㅎ
".....맘ㄷㅐ루"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우리곁으로 다가와 내 옆에 앙증맞게 앉아보이는,
"......뭐야?둘ㅇㅣ 이제 ㅇㅏ예 엮었나봐"
통화를 마친듯 핸드폰을 한손에 끼고있는.
"......다 먹었음 일어나자,공기 드럽다"
".....강하유,ㅇㅣ젠 나 아예 무시하는거야?"
하유의 무신경에 기분이 조금상했는지 다짜고짜 하유에게 따지는 서기주의 모습에
하유는 비웃음을 머금고선 서기주를 훑어보기시작했다.
".....공ㄱㅣ 존ㄴㅏ드럽네씨발"
카운터로 다시금가선,
ㅇㅏ까 우리가 먹었던것을 ㄷㅏ시 시키는,
".......민태연.일로나와.ㄴㅓ물버린다"
"..어..."
내 옆에 앉은 서기주를 살짝 밀고 테이블에서 나왔는데,
"...강하유......ㄴㅓ자꾸 이럴꺼야?"
".......ㅆㅣ발,내가 이러던말던"
"......하...ㄴㅓ존나 비열하다."
"......비열한건....그쪽ㅇㅣ더 장난ㅇㅣ아닌거같은데"
비아냥대는 목소리로 피식 비웃음머금은얼굴을 한채,서기주에게 말을 건네는,
그리고 곧 딸랑~소리가 나고,
한=_=남자가 서기주를 향해 웃기시작했다.
"......ㅎㅏㅎㅏ..서기주 여기서 다보네"
"......뭐야?"
그남자는 ㅇㅏ마 서기주를 잘아는듯,
별로 질이 좋아뵈지않는 양아치스타일이었고,
이내 서기주는 인상을 쓰며 일어나기시작했다.
".....ㅅㅓ기주....이런식으로 날 쌩까면....불리하지"
"...ㄴㅐ앞에 나타나지말랬잖아"
"....보다시피...큭,돈이 부족해서말이야."
".......ㄴㅓ한테 줄돈은 그때끝났어.알아?"
".....우ㄹㅣ애새끼는....잘자라고잇나?"
곧 나는 그소리에 즉각 그남자를 쳐다보고있었고,
서기주는 지갑을 통채로 그남자를 향해 던지기시작했다.
"....ㄱㅏ지고 꺼져,다신내앞에 나타나지마.알았어?"
".....큭,ㅇㅐ낳으면 연락ㅇㅣ라도해라,명색의 ㅇㅏ부지가,
ㄴㅐ애새낀 한번봐야될꺼아니냐"
"....꺼져!!!!!!!!!!!!!"
곧 피식웃으며 그사람은 서기주의 볼을 두어번 치고 나갔고,
이내 서기주는 황당함을 감추지못한채 밖으로 나가려하고있었다.
지금.....저사람이 하는소리가..
분명히 너의 임신을 잘알고있는듯했는데,
그리고 자기가......자기입으로 ㄴㅓ의 뱃속에있는 아빠라고했어.
그럼......
너..
"......서기주....나하고 얘기좀하자"
왠지 또 속았다는 기분이 드는 ㄴㅏ는 서기주를 잡기시작했고,
내 팔을 거세게 뿌리치며 밖으로 나가려하는,
"......ㄴㅓ.....또 속였니?"
하...이럴순없어.
어떻게 속ㅇㅏ봤으면서 또 속은거야....
짜악!!
내 뺨을 날리며,
서기주는 한쪽입술을 올린채,나에게 말을 하기시작했다.
"........그래,속였다.왜"
".....하......내가 널 믿는게 아니었는데"
"....미친년,믿은니가 잘못이야,"
정말.....ㄴㅐ가 병신이었지.
너때문에 세율이를 포기한거 생각만하면.
ㄴㅏ 울화통이 터져버리는데,
그럼...이제 나 세율이한테 다가가도되는거지,.
세율이책임져도 되는거지.
나는 곧 세율이를 보러가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밖으로 튀쳐나와버렸고,
이내 내 손을 탁.하고 잡아버리는하유.
"....어디가."
"....세율이한테........나...이제 세율이 책임져도되잖아"
"......ㅇㅏ니,이젠 못가"
"....놔줘,하유야.나 세율이한테 갔다와서 너네집으로 갈께,응?"
ㅇㅣ제 가도된단말이야,
나 이젠....가도 된단말이야.
"....못간다고 씨발"
".....ㄴㅏ....세율이한테 너무 못된말했어......그래서 나 가서..
다 거짓말이라구.......말하구싶단말이야...."
내말이 끝나기가무섭게 나를 무지막지하게 끌고가는 하유ㅡ,
"...놔봐,,,,하유야.좀 놔보라니까"
"....입다물ㅇㅓ."
"......왜그러는데!!"
내가 소리를 버럭 지르자,
멈춰서버리는,
그리고 뒤를 돌아 나에게 말을 하기시작했다.
"....너를...이렇게 또 보내라고."
"......나..원래부터...."
".......ㅇㅣ젠 그렇게 안해,ㄴㅓ 이제 안보내."
하유야...
ㄴㅏ......지금 상황이 너무 급하단말이야.
오늘 못보면.......ㄴㅏ정말......못본단말이야.
미안해.
나는 곧 하유의 손을 깨물어버리고서는 무지막지하게 뛰기시작했다.
세율아...기다려.......나 곧 갈께.
나.....곧 너한테갈께.
미친듯이 뛰어서 도착한 그곳,
태주병원,
나는 곧 세율이의 병실로 뚜ㅣ기시작했고,
이내 병실앞에 몸을 다다랐을때,
역시나,
서기주와 함께잇는 세율이의 모습에 이를 꾹 깨물었다.
벌컥,.
문을 힘껏 열어제끼고 세율이가 있는 침대로 향할때쯤이었다.
".어?세율아"
서기주의 입술에,
세율이는 입을 맞추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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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훼훼휀/ 오늘은 내가 일등이다. ㅎㅎㅎ . 으아으아 - ㅠ_- 왜왜.서기주랑......세율아. 태연이가 보고 있는데...있는데..있는데...ㅠ_-
ㅠ_ㅠㅎㅎ//괜찮습니다,ㅎ괜찮구말구요,ㅎㅎ
ㅎㅎ도ㅣ게 빠르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