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경기 연속 1점차 패배입니다. 근데, 킹스전처럼 화가 나진 않습니다.
-. 4쿼터 동점 레이업, 1차 연장 동점 3점, 2차 연장 역전 3점까지.. 클러치에서 할 만큼 했고 그냥 상대가 더 잘해서 진 경기였죠. 그동안 쌓인 누적 패배때문에 오늘의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이전처럼 턴오버 엔딩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그래도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아쉬운 지점이 있습니다.
-. 2쿼터 투포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40초 남은 시점에 오픈도 아닌 무리한 슛시도로 역으로 투포원을 내주고 5실점한 부분.
-. 3쿼터 런 하면서 10점차 이상 리드였고, AD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오히려 상대에게 런을 허용하면서 접전으로 간 부분.
-. 4쿼터 클러치에서 4분동안 답답한 공격으로 리드를 다 날린 부분.
-. 돌이켜보면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 위긴스의 클러치 자유투 2팅도 마찬가지고요..
-. 쿠밍가는 6경기 연속 20+ 득점을 했습니다. 야투율도 좋았고요. 자유투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얻었습니다. 프론트코트가 강한 팀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 다만 4쿼터 클러치부터는 팀 차원의 지시였는지, 지난 킹스전 클러치 공격 실패 탓인지 적극성이 많이 떨어져보였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번 시즌은 망한 것 같으니까요 ㅋㅋㅋ
-. 디그린은 잘 합니다. 커리, 탐슨에게 디그린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네요. 좀 위험한 장면이 몇 번 보였는데 고의가 아니었다고 믿고 싶고.. 그 이상의 선은 제발 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쿠밍가, 위긴스 공존도 디그린이 오니까 해결되네요.
-. 케본 루니도 로테이션에서 아웃된 느낌입니다. 이번 시즌 부진이 길어지네요. 이러다보니 거의 8인 로테에 가까웠고, 코리 조셉까지 포함된 상황입니다.
-. 무디, GP2, CP3의 복귀가 절실해보이네요..
-. 졌잘싸지만, 결국 졌고 -5입니다. 플인권과는 3경기 차, 오히려 13위 멤피스와 2경기 차로 줄었네요.
-. 반등..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네요....
-. 다음 경기는 수요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가 백투백 두 번째 경기인데.. 어쨌든 엠비드가 나오면 지금 높이로는 막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ㅠㅠ 그래도 잘 해주길..
첫댓글 홈에서 이런경기를 이겼어야했는데 너무 아쉽네요ㅠ 클러치 패배가 쓰라립니다. 반등의 희망도 잘 보이지 않네요
킹스전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이런 경기들을 잡아야 연승 분위기 타면서 반등 할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그린이 있으니 확실히 커탐한테 좋은 찬스가 많이 나네요 커리가 클러치 연장에선 맹활약하긴 했지만 스탯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경기 같습니다 워낙에 지금 로테이션이 많이 바뀌고 있는 팀이라 쉽게 예단하긴 힘들것 같지만 곧 반등할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클러치 활약은 좋았지만 그 전에 연속 턴오버라든지 그런 아쉬운 플레이들이 있었네요.. 그래도 4일단 3경기 + 2차연장 후 이틀간 휴식이라 다시 힘내줬으면 하네요..
졋잘싸가 이팀의 베스트가 되버린거 같아요. 새크전도 그렇고 이기고 있어도 선수들이 불안해 하는게 보이고, 어떤 팀도 이길만한 팀이 된거 같아 슬프네요.
장점 : 강팀을 상대로도 접전으로 감, 지고 있어도 접전으로 감
단점 : 약팀을 상대로도 접전으로 감, 이기고 있어도 접전으로 감
딱 이렇게 요약이 되는 것 같네요 ㅋㅋㅋ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잘해서 흐름을 내주기 보다는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반대로 무디 쥐피투 폴로
루니 자리를 대신할 활동량 좋은 센터or파포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 셋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선수들이긴한데 무디 쥐피투는 확실한 플러스냐 하면 갸우뚱하고 어차피 아무리 잘해도 사쿼터엔 못뛸것 같거든요
폴은 못한다는게 아니라 폴 커리 탐슨 수비라인업을 클로징때마다 봐야한다는게 걸립니다
어찌됐든 큰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탐슨은 안고갈것 같고 …
그러면 위긴스 혹은 루니라도 대체해야해요
팀내 슈퍼스타 커리가 기록을 신경안쓰고 플레이하는걸로 유명한데 언제까지 연속 출장기록 유지하고 있을건지
빅맨 트레이드는 커 감독이 있는한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클러치에는 결국 디그린 센터 스몰볼로 갈 거라 빅맨이 더 추가되더라도 쓰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지금도 사리치, 루니, 트잭데까지 쪼개쓰는 실정이라..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포지션 균형이 맞지 않은 느낌도 있어서 트레이드로 뭔가 바꿔보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ㅜㅜ
쿠밍가를 밀어줄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육성의 골스가 옛 말이 아니라는 것을 이 시점에서는 인정하고 그나마 잘 크고 있는 새싹에게 롤을 더 안겨야한다고 봐요.
팀적으로 에너지레벨이 떨어지면서 모터가 떨어지는 팀에게서 보이는 전형적인 졋잘싸 모습은 칼을 들어야할 타이밍이라는 말이거든요. 커리가 아직은 건재한 이 순간 모든걸 JK에게 맞출 수는 없겠지만 탐슨-위긴스 롤을 좀 줄이면서 쿠밍가가 더 공격을 해야합니다. 아직 핸들링툴이 불안한 점, 큰 틀에서 시즌플랜을 바꾸는 점 같은 요인을 걱정할게 아니라 페이롤 1등팀이 플인을 걱정할 현 상황을 타개할 무언가를 해볼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수년간 골스가 해먹어왔던 커탐의 오펜스툴보다 보다 더 단순한 스프레드 픽 오펜스라든지 듀란트 에라의 엘보액션이라든지 JK의 강인한 툴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의도적으로 밀어줄 수 있는 선택이 그나마 반등할 여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긴스는 현재 마이너스 가치인 에셋이지만 데드라인전에 어떤 식으로든 처리해야만 그나마 JK의 언해피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골스가 몬타 엘리스라는 선수 대신 커리를 택함으로써 강팀의 시작을 알렸듯이 탐슨-위긴스 대신 JK에게 롤을 몰아줘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위긴스 처리가 쉽지 않겠지만 그나마 에셋의 가치가 있는 포젬과 같이 묶어서는 분명 처리할 순 있을 것이거든요. 포젬이 아쉽긴하겠지만 nfs는 아닐 것이고 이번시즌이 아무런 움직임 없이 커리의 1년을 날리고 그나마 잘 성장해온 JK마저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너무 어둡다고 봅니다.
@접선의기울기 그리고 그린은 조마조마합니다. AD한테 하드파울하고 비디오 돌려보자는 랄 선수에게 조롱하듯이 대 흥분해서 대응하는걸 보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 지금은 그나마 참고 있지만 시한폭탄같아요.
물론 JK를 가장 잘 사용하는 것도 그린이고 커탐의 R&R 액션을 가장 잘 읽는 것도 그린이어서 골스 오펜스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툴이지만 어떤 식으로든 제어를 해야만합니다.
@접선의기울기 말씀하신대로 쿠밍가에게 많은 시간과 롤을 줘야하고, 그래도 최근에는 이 부분이 잘 이뤄지고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여기서 더 기회를 주려고 하면 겹치는 부분이 많은 위긴스 트레이드가 답이긴 한데, 트레이드가 지지부진한건지 해답을 찾은건지 위긴스, 쿠밍가, 디그린 라인업으로 좀 해결이 된 느낌이고요..
얼마 전까지는 트레이드 생각도 해보고 실제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 디그린 복귀 & 멀어진 플인권 & 트레이드 자원들이 대부분 저점 & 코치 사망 이후 한동안 트레이드 관련 업무가 스탑된 느낌의 이유로 아무런 변화 없이 이대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이런경기를 이겨야 흐름을타는데 올라가질못하네요ㅜㅜ 이러다 플인도 진짜못가가는거아닌지
바스켓볼레퍼런스 사이트 기준으로는 플인 진입 확률이 45% 정도 되네요 ㅋㅋㅋ 계속 11위일때도 꽤 높았는데.. 이제 많이 낮아지긴 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