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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년회의소특우회 고희 및 원로회원 간담회 안동청년회의소(JCI)특우회(회장. 권기연)는 12월 13일 저녁 7시 안동시 옥정동 '솔밭'식당에서 고희회원 (古稀會員), 원로회원(元老會員), 특우회원(特友會員)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懇談會)를 가졌다.
김호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권기연 특우회장은 인사말에서 "눈이와서 날씨가 고르지 못한데 JCI선배님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후 "저가 회장을 맡고 선배님을 이 자리에 모신 것이 마지막 자리라서 뜻깊다"고 말했다. 다른 행사때문에 자리를 일찍 떠나야하는 내년도 안동청년회의소 오달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이 안동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책자를 발간할 계획인데 선배님들이 좋은 사진이나 자료가 있으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일, 정동호 두 고희회원의 건배제의가 있은후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소주와 맥주를 마셨다. 그런후 내년도 특우회 회장이 될 우병두 예비회장, 함동훈 고희회원, 권기호 원로회원 담당분과위원장들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잇따라 건배제의를 하였다. 함동훈 고희회원은 건배제의가 끝난후 최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끝내고 국가기술자격증인 '굴삭기면허시험'에서 전국 최고령자로 당당하게 합격한 무용담을 자랑하기도했다.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루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즉석에서 찬조금 10만원을 기탁하여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안동청년회의소특우회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걸쳐서 고희 및 원로회원들을 초청하여 특우회 회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情)과 우의(友誼)를 다지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있다. 현재 안동청년회의소 특우회원은 70여명, 고희 및 원로회원은 40여명에 이르고있다.
한편 대설(大雪)이 지나고 지난 11일에는 이 지방에 10㎝ 가량의 눈이 내려 아직까지도 완전하게 녹지 않은데다 강추위가 몰아치는 바람에 길바닥이 얼어붙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여서 매우 불편하다. 이에따라 이날 간담회에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외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자 주최측은 즐거운 표정을 짖기도했다.
사회를 맡고있는 김호 사무국장.
권기연 특우회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내년도 안동청년회의소 회장이 될 오달식 예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건배제의를 끝내고 자리에 앉은 이정일 고희회원.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정동호 고희회원.
내년도 안동청년회의소특우회를 이끌어 나갈 우병두 회장.
허리가 아파서 자리에 앉아 건배제의를 하고있는 함동훈 고희회원.
고희 및 원로회원 담당분과위원장인 권기호 회원이 건배제의를하고있다.
안동의 명물인 안동식혜.
간담회를 마치고 지나가면서 찍은 야경들.
대동루.
음식거리에는 불야성을 방불케하고있다.
구시장 입구의 전자식 환영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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