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양 백운산(1,222m)
◈산행일자 : 2023년 6월 19일(월)
◈누구랑 : 혼자
◈날씨 : 한 여름
◈산행코스 : 논실1교(11:35)~3거리(12:28)~△광양 백운산(1,222m/14:28)~신선대갈림길~3거리(15:40)~
~병암산장~논실1교(16:20)/하백운암까지 왕복드라이브
◈산행시간 : 11:35~16:20(4시간 45분)
저녁에 주막모임이 순천에서 있는 날이다. 날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이다.
아침 일찍 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논실1교에 도착하니 11시 반경이다.
서서히 햇빛이 가열이 되고 있는데 병암산장을 지나서야 그늘로 들어섰다.
3거리에 도착하니 배가 출출하여 컵라면을 준비하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니 그야말로 신선이다.
수량이 넘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함을 느끼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물론 막걸리도 빠지지 않았고...1시간여를 쉬었다.
백운산 상봉은 그야말로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늘을 찾아서 맥주1캔을 들이켰다.
전화는 시도때도 없이 찾아온다. 통화를 하고 나니 또 걱정이 된다.
걱정이 되는 이리저리 전화를 주고 받다보니 또 1시간여가 지체된다.
즐거움이 순식간에 걱정으로 전환되는 걸 느끼면서 이런걸 잘 관리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해본다.
범부 중생이라 쉽지가 않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하산하는데만 집중해본다.
논실1교에서 시원한 계곡에서 알탕을 하면서 여름산행은 이 맛이야를 느낀 첫 산행이었다.
약속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하백운암까지 도로 포장을 하던데...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다.
아스팔트로 2/3지점까지 포장을 하고 그 이후는 예전 시멘트 포장이 그대로 있었다.
이 도로포장이 필요했을까? 신도를 위해서일까?
<들머리>
<3거리>
<백운산 상봉>
<다시 3거리>
<차로 올라간 하백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