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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중북부 지방의 깊은 산속이나 산능선 양지쪽에서 많이 자라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성이 있다.
▶️ 분포지역 : 한국(중부 이북)·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
▶️ 서식장소/자생지 : 산지
▶️ 크기/ 높이 : 약 2m
▶️ 본문
매발톱나무는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2년생 가지는 잿빛이고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 1∼2cm이다. 잎은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길이 3∼8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짧은가지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와 10∼20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6장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1cm 정도이며 9∼10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잎이 동그랗거나 달걀 모양이며 강원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것을 왕매발톱나무(var.latifolia
),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털 같은 톱니가 있는 것을 섬매발톱나무(var. quelpaertensis)라고 한다.
잎과 가지는 약재나 염료로 쓰며 한국(중부 이북)·
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 매발톱나무 효능
매발톱나무 잎차에는 독특한 향이 나며 관절염이나
생 손가락앓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옛날에는 노란색의 물감을 얻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신경쇠약증과 괴혈병의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이 증명되어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잼을 만들어 신경쇠약 치료에 사용했으며, 콩팥출혈, 잇몸출혈 등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 증상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매발톱나무는 열을 내리고 화를 삭이는 해독작용이 있으며, 급성장염, 이질, 황달, 폐렴, 결막염, 피부의 염증, 종기, 입술이나 구내염, 인후염, 자궁출혈, 관절의 부종과 통증을 다스리며 변비를 완화시키고 설사를 멎게 하며 기침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매발톱나무에서 추출한 옥시아카시아신 성분을 동물 쥐에게 투여한 결과 복수암에 있어 세포의 산소 섭취량을 억제시키는 효과로 나타났으며 매우 강력한 염증 억제작용을 하는 베르베린 성분이
항생제 기능을 한다
매발톱나무 뿌리껍질 추출물이 하지의 혈관을 확장 시켜주므로 혈압을 안정시키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으며, 담낭의 장력을 낮추고 수축의 횟수를 감소시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담즙분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간 기능을 향상시키며 안과질환인 결막염이나 눈의 염증에 뿌리와 줄기를 달인 물로 고운 천에 잘 걸러서 점안을 하거나 눈을 씻으면 효과가 있다.
매발톱나무는 체내 어혈을 풀어주며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안정시키며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 개선해준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뿌리껍질을 악성종양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으로 쓰며 어린 가지와 뿌리는 설사, 적리 등에 쓴다.
뿌리껍질 달임약은 만성 담낭염과 자궁출혈, 산후출혈에 쓰며 열매 달임약은 위병과 입안 염증, 폐렴에 쓴다고 한다.
▶️ 매발톱나무 섭취와 부작용
하루 3~9g에 물 1L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약불로 절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냉장보관 후
하루 2~3번 음용하시면 된다고 한다.
매발톱나무는 성질이 매우 차가운 편이라서 몸이 차가운 분들과 맥이 약하신 분들, 아랫배가 차서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과다 복용은 또 다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다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무병장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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