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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이경진 기자] 2014 대입 정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1일부터 전국 124개 대학에서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4학년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124개 대학의 대입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국 대학들은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6일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6일 동안 원서접수/사정/합격자 발표를 진행하기 때문에 추가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에겐 시간이 촉박하다. 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해당 대학의 전형과 전형요소 반영비율 등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추가모집을 빨리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 수능을 치른 일반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의 경우 정시 추가 모집인 탓에 대부분 수능 100%로 전형을 진행한다. 서울/인천/경기에 소재한 대학의 일반전형은 대부분 수능 100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 100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국어 수학 외국어 사탐 과탐)점수 반영 비율을 신경 써야 합격 확률이 올라간다. 영역별 점수 반영 비율은 모든 대학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외에 특별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 등)도 대학별 독자적 기준으로 추가모집을 선발한다. 다만 대학마다 전형요소 및 전형방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해당 대학 사이트를 살펴봐야 한다. 한편 27일에는 신입생 등록만 시행한다.
대교협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24개 대학교가 1만9062명의 추가모집 인원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결과에 따라 대학별 모집인원이 다소 증가될 확률도 있다. 인원은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에 각 대학 홈페이지를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추가모집 최종 인원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이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지원자격은 ▲수시모집 합격 및 등록 사실이 없는 수험생 ▲추가모집 이전에 정시 모집에서 합격했어도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대학교와 전문대학에 붙은 수험생의 경우 해당 대학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들이 단 3장의 카드를 쓸 수 있어 제약이 있었지만, 추가모집에선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대학의 추가모집을 마음껏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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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