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하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나요?
세 달 만에 드디어 토플을 끝내게 되었네요. 물론, 저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내신 분들도 많고 저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수기를 올리기에는 부끄럽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하지만, 토플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중 어느 분들께는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파워토플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토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았을 때,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워토플을 맡고 계신 선생님 한 분 한분이 토플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이심은 말할 필요도 없고, 그 많은 수강생들을 가르치시면서 모든 학생들을 자식들처럼 보듬어주시는 모습에 항상 힘을 얻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리스닝은 저와 같이 한국에서만 공부해온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최대의 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변영석 선생님의 The Toefle책을 푸는 데 한 과당 반절씩은 꼭 틀리더군요. 처음에는 이래서야 도대체 언제 점수가 오르나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끝까지 변영석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 교재에만 충실했습니다. 교재 앞에 제시된 공부법을 따라서, 처음에는 그냥 듣고 풀고 나서,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해보고, 의미가 파악된 후에는 딕테이션을 했습니다. 그 후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덕을 많이 보았다고 생각하는 따라읽기(shadowing)을 열심히 했습니다. 변영석 선생님께서 영어의 리듬을 중요시하라고 하셨는데, 그 리듬을 느끼기 위해서는 테잎에 녹음되어있는 외국인의 음성 그대로 따라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만큼의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모두 밟으려면, 다른 파트에 할애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 진 후에는 중간 단계들은 생략한 후에 shadowing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방법으로 PART A가 잡히는 순간, Lecture도 단어가 많이 어렵지 않은 이상 뼈대정도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가 해외 거주 경험자가 아닌 이상, 몇 달 시험영어를 공부한다고 디테일한 내용까지 듣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뼈대에 살을 붙이는 것은 후기가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기본적인 리스닝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야지만 후기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후기도 언제나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리스닝 실력을 바탕으로 융통성 있게 후기를 활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어느 파트를 막론하고, 후기맹신은 금물이고, 자신이 풀고, 생각한 것을 바탕으로, 참고하시는 정도만 활용하시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트럭쳐는 정말 제가 가장 시간 투자에 공을 들인 과목이라서 더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선생님이신 김휘성 선생님을 만나게 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배워온 죽은 영어의 틀을 깨주시고 정말 진짜 영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수강생이 어떤 수준의 학생인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꼭 한 번 들어봐야 할 강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CBT토플에서 가장 점수 비율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스트럭쳐를 공부하면서 시간을 많이 들이기란 심적인 부담이 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트럭쳐가 모든 파트의 기반이 된 다고 생각합니다. 김휘성 선생님께서는 특히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해석하는 영어공부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영어를 영어문장 그대로 순서대로 읽을 수 있는 연습을 많이 시켜주셨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문법이 머리 속에 제대로 자리를 잡자, 리스닝에서 나오는 문장들도 어느 정도 직청직해에 도움이 되었고, 리딩 역시 글을 읽는 속도와 이해력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또, 글을 쓰는 데 있어서도 문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리딩은 만점을 맞고 끝을 내서 어떤 파트보다도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만점을 맞기까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변세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알고 있을 만한 말이라 또 진부해 질 것 같지만 제가 항상 명심했던 것은 리딩은 지문에 답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 말을 제외하고는 그 만큼 명쾌한 대답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리딩은, 우리에게 절대로 사전 배경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알고 있는 분야라면 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생소한 지문이 나오더라도 절대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를 풀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지문에서 정확한 근거를 찾으신다면, 그 답은 명쾌한 답이 되는 것입니다. 주로, 답지의 답은 지문 속에는 얌체처럼 Paraphrasing된 단어나 문장으로 자리하고 있지요. 이걸 명심하세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다른 모습을 띄고 있는 같은 내용을 지문에서 찾으신다면 그것이 답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에 의존하지 마시고, 철저하게 지문만을 바탕으로 하세요.
마지막으로 TWE는 끝까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아마도, 그 어떤 분야보다도 진정한 영어실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시험이나 두 번 째 보는 시험이나 맥스는 낮지 않음에도 TWE 때문에 20점이나 깎아먹을 정도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도 TWE를 만족할 만큼 써내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이만큼의 점수를 낸 것은 장안의 명강사로까지 이름을 빛내고 계신 채장훈 선생님 덕이겠지요. 선생님이 나누어 주시는 모델 에쎄이는 시중에 돌아다니는 글들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정제되어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저는 그대로 잘 따라가지 못해서 낮은 점수로 끝을 맺었지만, 채장훈 선생님께서 제시하시는 방법대로만 잘 따라가신다면 TWE 만점도 문제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꼭 토플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데로 잘 따라 나가면 기본적인 문장력도 많이 상승될 거라 믿습니다. TWE는 이상하게도 당장 하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평소에 다른 파트에 집중하다가 소홀해 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느 파트보다도 자신의 점수를 좌지우지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평소에 미리미리 브레인스토밍 정도라도 해 둔다면 그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그 밖에 수험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를 한다면?
물론, 토플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기본 실력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최고의 선생님들 덕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이켜 보면, 공부만 하고 있었던 그 때가 답답했기도 하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그 때가 참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원들도 마음이 잘 맞았습니다. 스터디원 언니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서로 공부하느라 힘들 때 정서적으로 위안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 처음에는 간단한 수기를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무지막지 하게 긴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에 점수가 안 오르신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끝까지 자신을 굳게 믿으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단걸 지난 세 달 동안 깨달았습니다. 전 토플 공부를 하는 중간에 개인적인 일로 심리적으로 공황 상태가 찾아올 만한 일도 겪어서 한 동안 정말 힘들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맘을 다잡고 또 다잡았습니다. 공부가 안되시면 끝까지 책만 보지 마시 고, 기분 전환을 위해서 좋아하시는 책을 보시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보시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자기 자신을 믿는 만큼,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파워토플 선생님 네 분께 그동안 나태했던 제게 다시 열정을 찾아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파워 토플 반 정말 좋은 분들 모두들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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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하고도 좀 더 된 토플러 입니다. 사실 신입이구요 공부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제가 공부시작한거는 5월 초부터 였구요..
시험은 처음 4월에 접수해서 147(ㅠㅠ), 두번째 15일 공부하고 (207) , 그리고 이번 7월 시험은 (Max 260- 예상은 240정도)이 나왔습니다. 처음시험은 아무것도 안하고 완전 평상실력으로 본 시험점수입니다. 거의 머 바보죠..^^ 그리고 두번째는 15일동안 리스닝 문제집하나 풀고 후기 한주동안 본 겁니다. 세번째는 리스닝 후기만 3일동안 보고 시험본건데 의외로 잘 나왔더라구요 결과적으로 거의 100점 정도 올린듯한데요.. 제가 점수를 공개하는 이유는 저 사실 아직도 리스닝 거의 알들려도 이런점수를 받을 수 있는 이유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싶은이유에서 입니다.
제가 한 공부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 LC
- Part A 책 반복풀기(토플에서 승부의 관건은 Short입니다. ) - 후기( 숏, 롱, 렉쳐) 두번 정독
-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 딱 정독으로 2회독 하시면 시험장 가면 대충 답 찍을 수 있 을 수준은 무조건 됩니다.
2. SW - 문법책 요약정리하고 후기만 정리 3. RC - 공부안함. 그러나 무조건 후기 보카는 다외우고 가십시요... 4. TWE - 모델에세이 4개만 구해서 한번씩 써보고 한번만 외워보면 시험장가서 최소한 낭패는 보지 않습니다.
상기 공부량은 제가 볼때 한달이면 됩니다. 3주간 기본베이스로 숏이랑 문법 그리고 TWE 4개정도 표준화시켜놓으시고 다시 한주동안은 후기 정리 빡세게 하시고 그러면 단기간에 시험점수를 높일수 있는 방법으로는 확실할 거로 생각하구요 주의사항은 숏 리스닝에 올인해서 공부하셔야 하시고 TWE에 유형별로 포맷만 셋팅시켜주시면됩니다. 특히 일주일전부터 후기를 정독으로 딱 두번만 보시면 정말 250점은 나올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8월 시험을 마지막 시험이라 생각하고 토플을 준비중이고요 꼭 250 이상 받을려구요 다들 그럼 공부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
토익 시험은 일정한 출제원칙에 근거하여 출제됩니다.
토익시험 난이도 일관성 때문에 돌발적인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습니다.
동아외국어학원 토익반 수강생을 놓고 실시한 토익강의 프리뷰 과정을 철저히 거친 후 교실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 , 즉, 토익 점수상승폭은 기적에 가까운 결과가 도출될 정도로 놀라운 점수향상을 가져 왔습니다.
기초가 없어도 토익점수 향상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토익보카 황금공식(최갑편저)" 를 철저히 공부하고, 문제은행 출제원리만 익히면 쉽게 고득점 지름길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매일 동아 선생님께서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아무런 걱정이 없게 됩니다.
광주 예술의 거리 한 복판 사거리< 중앙 초교 후문 방향> 에 동아외국어학원이 버티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오픈되는 스피킹 전문특강은 오전, 오후 모두 개설되므로, 알바를 하는 대학생, 직장회식에 쫒기는 직장인들에게 아주 좋은 토익공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062-222-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