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와 박힌 말들뽑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화석이 되어 간다등 뒤에는 승리 라는 채찍발치에는 욕망 이라는 족쇄달리지도 멈추지도 못한 채반쯤 서 있다참으라는 낮은 천장 아래 목뼈는 서서히 휘어가고퉤뱉지 못한침이 쓴 약처럼 고인다쏴쏟지 못한 눈물이 안으로 범람한다입 안은 출구 없는 방나는가장 시끄러운 침묵으로굳어간다
첫댓글 중간자, 가장 난감한 위치일 수도 있죠.
감사합니다
시끄러운 침묵.... 엄청난 반어법이네요
채찍보다, 말하지 못한 말이 사람을 더 깊이 굳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말하지도, 삼키지도 못하는감각이 무뎌진 시대를 살아가며우리가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은사라지는 것이 아니라조용히 우리를 닮아간다는 사실을다시 떠올리게 됩니다.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중간자, 가장 난감한 위치일 수도 있죠.
감사합니다
시끄러운 침묵.... 엄청난 반어법이네요
채찍보다, 말하지 못한 말이 사람을 더 깊이 굳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말하지도, 삼키지도 못하는
감각이 무뎌진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가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우리를 닮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