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종옥 씨
다들 알지?
나는 어릴 때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에서 봤었던거 같고
여기저기서 자주 봤었던 거 같은데 필모그라피상 다른 작품들 보니까 "아 이거!"하고 생각나는 다른 작품은 없네..
출연작품들이 네이버 필모그라피에 좀 누락됐나? 뭐지;;
지윤호
누군지 모르는 분은 아래 사진 보면 기억 날지도?
출처: 사진에 찍혀있음.
기자 제목이 '치인트' 지윤호 "최고 발암 캐릭터? 단연 오영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최근 작은 '암전' 이네 이거 볼까 고민했었는데
이원근
드라마: 해품달(운 어린시절) 굿와이프 (이준호)등
영화: 나를찾아줘, 명당, 여교사, 그물
이분도 어디서 본 사람 많을 듯.
음 그니깐 인물 관계도가 대략
<--모자 지간-> <- ♥♥♥♥->
응 이거 퀴어영화야.....
근데 쌍화점 같은거 안나오니까 기대하지 마.....
대략적인 줄거리 (스포)
갈등 구조 자체는 굉장히 단순해
아들 역이 대부분의 갈등 진행 기간동안 혼수 상태로 있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들의 남자친구'간의 갈등이 메인이야.
아마 그런 이유에서인지, '교통 사고 이전의 세 명의 과거'와, '교통 사고 난 이후의 재활시설에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 섞어서 보여주고 있어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아들을 간병하던 엄마가
아들의 카메라를 보고 둘이 사귀는 장면을 알게되는게 먼저 나오고
둘이 여행을 가서 카메라에 사진을 찍는게 나중에 나오고
이런 식이야.. 시간의 선후관계를 나타내는 대사나 자막이나 장치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관람자는 알아서 이해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장면장면들이 너무 짧아서 좀 정신없음...
'아들'과 '아들'의 친구인줄 알았던 '아들의 남자친구'를 밥해먹이는 '엄마'
'아들' 팬티 사면서 '아들의 남차진구'팬티까지 같이 사옴 ㅋㅋㅋㅋ
치수도 한사이즈 큰걸로 척척 알아서 사옴.
< 이 당시엔 '아들'의 친구인 줄만 알았던 '아들의 남자친구'와 함께, 아들을 군대로 보내고 돌아오며 눈물을 흘리는 '엄마'>
'아들'이 혼수상태로 요양원에 있는 동안, '아들의 남자친구'는 그 요양원을 찾아가 일자리를 구해 일하는 모습
실은 '엄마'가 같이 교통사고 당한 '아들의 남자친구' 병원비를 내준 다음, '아들의 남자친구'몰래 말도 없이 이사해서 저리로 간거야.
'아들의 남자친구'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아들'의 행방을 찾는데,
이 과정에서 목욕탕 알바를 하고, 몸을 팔았던 것까지 암시하는 장면이 있어...
얼굴 안나오는 남자가 모텔 방에서 화장대 앞에 돈을 놓고 나가고, '아들의 남자친구'가 침대에 멋은 채로 누워있는.. 그러다 심부름센터로부터 '아들'의 행방에 대한 연락을 받게되고, "잔금은 바로 보내겠습니다"고 하지...
말했다시피 '엄마'와 '아들의 남자친구'가 '아들'을 보살피면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담겨있는어. 서로가 서로를 포용하고, 각자 나아가기 위해 '엄마'는 운전면허를 배우기로, '아들의 남자친구'는 직업을 구하고 대학 편입을 준비할 때 쯤 때맞춰 '아들'이 깨어남.
그리고 영화의 결말...
아들이 깨어나고 6개월 뒤
'아들의 남자친구'는 학교를 다니면서 '아들'과 다소 소원해졌는지, '연락은 하는 사이'가 됨..
'엄마'는 '아들의 남자친구'를 픽업해서 '아들'을 보러가는 길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아들의 남자친구'에게 들음.......
"아줌마가 몰라서... 수현(아들)이 워낙 말을 안하잖아.. 너가 불편하면 같이 안가도 돼..."
ㅋㅋㅋㅋ.. 현타.....오지게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술 먹고 누워 자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술마실 때도 그냥 '아들의 남자친구'는 그냥 '아들2'가 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아들의 남자친구'가 술마시다 누워서 자고,
나중에 '아들'이 와서 둘 사이에 눕고는, 양쪽을 한번씩 쳐다보고 영화가 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여운은 뭔가 많이 남는데 다 보고 나니까 뭔가 빡침.....
하 나 뭐 때메 이 영화를 봤냐
다들 꼭 영화 보길 바래
나만 당할 순 없어....
첫댓글 혹시 모르니 스포주의 붙여줭
수정
생각보다 줄거리 갠찮네
나름 괜찮게 봤어 이거
근데 마지막에 ㅁ ㅓ지... 싶긴했는데 나만 그런게 아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