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천수 37 반신론(絆神論) -운기를 모르면 명리를 하지마라
絆神論[반신론]
出출門문要요向향天천涯애遊유,何하以이裙군釵채恣자意의留류.
不불管관白백雲운與여明명月월,任임君군策책馬마上상皇황州주.
[해설]
아래 [주기]에서 설명한다
[주기]
出출門문要요向향天천涯애遊유,何하以이裙군釵채恣자意의留류.
장부(丈夫)가 말한다.
“내가出출門문하여天천涯애를向향해遊유하기를要요하는데,어째서裙군釵채가恣자하게
意의를留류하는가.” 다시 말해 이 말은 장부(丈夫)가 하늘가를 유람(遊覽)
하고자 문을 나서는데, 여인(女人)이 사사롭게 뜻을 꺾고 말리는지를꾸짖는 내용이다.
핵심(核心)은裙군釵채恣자意의留류로 여인이 남자의 큰 뜻을 가로막는 상황으로볼 수 있다.
즉 일주(日主) 양간(陽干)과 합(合)을 이루는 月이나 時의 음간(陰干)이투(透)한 그림이다.
양일간(陽日干)의 팔자(八字)에 음간(陰干) 재성(財星)이 첩(貼)하면
첩신(貼身)의 작용력이 배가(倍加)되어 격국(格局)의 유형까지 변화시킬때가 더러 있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원시(原詩)는 여자(女子)가 장부(丈夫)의 큰 뜻을거스르고,
전도(前途)를 막는 애물과 같은 것으로 묘사(描寫)했다.
이를테면 하월(夏月) 壬水가 지지(地支)에 화국(火局)을 짓지 않아도월간(月干) 丁火가 첩(貼)하고 戊土의 극(剋)을 받으면
종재격(從財格)이되기도 하는 식이다.
또한 비록 종(從)하지 않더라도 첩신(貼身) 丁火의위력(威力)으로 인해 희기(喜忌)의 작용력이 크고 길게 나타난다.
까닭에 일간(日干)과 합(合)하는 재신(財神)이 투(透)하면 눈여겨 볼필요가 있는 것이다.
裙군釵채恣자意의留류에 대한 ‘징의’와 ‘천미’의 해석(解釋) 관점은 약간 다르다.
‘裙군釵채가 장부(丈夫)의 의지(意志)를 만류(挽留)하는 상황’으로 보지
않고, ‘장부(丈夫)가裙군釵채에게意의(마음)을留류(두는)하는 것’으로설명한다.
즉 위에서 장부(丈夫)가 연인(戀人)을 타박하는 정황(情況)으로 바라본입장과 달리,
“장부가 큰 뜻을 펼치지 않고 어째서 여인에게 마음을 두는가”라는
훈계(訓戒)를 늘어놓는 식이다.
여기에서 ‘치마와 비녀’, 즉 여인(女人)을 뜻하는裙군釵채는 여타의 원문
(原文)에는 모두裙군釵Ꟃ차로 표기되어 있다.
스펙트럼 | 장부가 세상에 나와 꿈을 펼치려는데, 어째서 방자하게 뜻을 가로막는 여심을 보이는가. | 何하以이裙군釵채恣자意의留류 |
推추命명術술奧오意의 | 문에서 나와 멀고 먼 곳으로 여정에 오르는데, 연인이여 무엇 때문에 함부로 막는 것입니까. | 何하以이裙군釵Ꟃ차恣자意의留류 |
徵징義의 | 장부가 멀리 떠나 유람하러 문을 나서는데, 무슨 일로 여인에게 마음을 두는가. | 何하事사裙군釵Ꟃ차恣자意의留류 |
闡천微미 | 何하事사裙군釵Ꟃ차恣자意의留류 |
‘징의’와 ‘천미’는 이 대목을 두고 ‘此차乃내貪탐合합不불化화之지意의也야',
즉‘합(合)을 탐(貪)하지만 화(化)할 뜻은 없는 상황’으로 설명했다.
더하여
“旣기合합宜의化화,化화之지喜희者자,名명利리自자如여,化화之지忌기者자,災재咎구必필至지”라,
“이미 합(合)하였으면 마땅히 화(化)를 해야 하고, 화(化)해서 희신
(喜神)이 된다면 명리(名利)가 뜻과 같을 것이며 화(化)해서 기신(忌神)
이 된다면 재앙(災殃)과 허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고 했다.
이어지는 해설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합화(合化) 오행(五行)의 희기(喜忌)를 간지(干支) 오행(五行)의희기(喜氣)와 동일시하는 것은
이치(理致)에 맞지 않는 말이다.
이점에 있어서는 후대의 ‘서락오’가 ‘임철초’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그대로 답습(踏襲)하고 있을 뿐이다.
‘서락오’는 합화(合化)와 관련하여조금씩 차이가 나는 견해를 드러냈지만, 정작 삼명통회(三明通會)와 같은
고서(古書) 일반의 내용과 그대로 옮기는 역할에 그쳤다.
가령 “甲木 일주(日主)가 庚金을 보았는데 乙木이 이를 합(合)하여 庚金이기반(羈絆)되면 이롭다”고 한다.
또 “甲木 일주(日主)에 丁火가 壬水를합(合)하면 암암리에 목기(木氣)가 생겨 이롭다”고 한다.
그렇다면 乙庚이 합(合)하여 나타난 금기(金氣)는 木 일주(日主)에 해롭지않다는 것인가.
대략 이러한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미비(未備)하고,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식의 입장을 보인 때가 많다.
명례(命例)의해설에서 합이불합(合而不合)이나 합이불화(合而不化)에 대한 설명 또한분명한 원칙(原則)을
고수하지 못할 때가 더러 발견된다.
일설(一說)에 ‘적천수’의 서두를 여는 통천론(通天論)의 첫 구절(句節),
“欲욕識식三삼元원萬만物물宗종,先선觀관帝제載재與여神신功공”에서帝제載재란 ‘내경(內經)에 실린
내용’이라는 주장이 있다.
여기에서는帝제載재와神신功공을 지지(地支)와 천간(天干)의 작용
내지 기능(機能)으로 대비하는 입장을 취했기에 쉽게 동조(同調)하기란어려운 견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자못 의미심장한 한 마디임에는 틀림이 없다고생각한다.
내경(內經)은 운기학(運氣學)을 바탕으로 하는데,
즉 이 말은 오운육기(五運六氣)를 모르고는 애초에 명리(命理)가 제대로 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간단히 말해 丙丁火와 戊癸 합화(合火)의 속성(屬性)과 그 차이를 모른다면완전한 명리(命理)를 터득하기란
요원(遙遠)한 일이다.
합화(合化)와 관련해서는 이미 ‘자평진전리뷰’의 ‘論논十십干간合합而이不불合합’
편에서 ‘서락오’의 오류(誤謬) 일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또한 ‘팔자술’에서는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실기(實技)를따로 언급하고 있다.
‘리뷰’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점만 간략하게 되짚어보겠다.
먼저 일간(日干)을 제외한 여타의 십간(十干)은 모두 쉽게 합(合)을이룬다.
‘서락오’는 통근(通根)하거나 득령(得令)하여 투(透)한 천간(天干)은합(合)이 되지 않는다는 해설을 곧잘 개진(開陳)하지만,
어느 경우에는특별한 언급이 없이 기반(羈絆) 상황으로 그냥 넘긴다.
‘심효첨’이 ‘자평진전’에서 언급한 합이불합(合而不合)의 세 가지유형에서 ‘서락오’가 언급하는 내용은 해당사항이 없다.
아무튼 일단 십간(十干)이 합(合)을 이루면 기반(羈絆)되어 각 글자의희기(喜忌) 작용력은 보통 상실(喪失)되는 것이다.
이때 대개는 합이불화(合而不化)의 경우에 속한다.
그러므로 일정 요건(要件)을 충족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따로 화기(化氣)를 거론할 필요가없다.
합(合)해서 화(化)하려면 먼저 화신(化神)이 월령(月令)의기(氣)를 얻어야 화(化)가 성립(成立)된다.
일간(日干)의 합화(合化)는 월령(月令)과 오토(五土)가 주재(主宰)하고,
타간(他干)의 합(合) 또한 화기(化氣)가 월령(月令)을 얻었는지가 관건(關鍵)이 되는 것이다.
예컨대
卯月 甲木에 乙庚이 합(合)하면 합화(合化) 오행(五行) 金이 월령(月令)을 얻지 못했으므로 별반 작용력이 없다.
반면 申月이라면 화신(化神)은분명하게 작용력이 나타난다.
이때 희기(喜忌)를 가려 취하는 방법은 간지(干支) 오행(五行) 희기(喜忌)와는 다르다.
원론적으로 화신(化神)은 팔자(八字)의 희기(喜忌)와 무관하게 일주(日主)을 생조(生助)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다.
화신(化神)의 효용(效用)
1.調조候후機기能능 | 合합化화五오行행을調조候후用용神신과輔보佐좌의用용으로取취한다. |
2.幇방助조機기能능 | 八팔字자에 정해진喜희忌기와 무관하게幇방助조之지神신으로有유用용하다. |
3.獲획得득機기能능 | 月월令령이나方방局국의氣기를 얻은化화神신은物물象상의 결합과 같은 작용을 한다. |
不불管관白백雲운與여明명月월,任임君군策책馬마上상皇황州주.
장부(丈夫)의 물음에 여인(女人)이 대답한다.
“白백雲운과明명月월을不불管관하고, 설령君군이策책馬마할지라도皇황州주에上상할
것입니다”
白백雲운과明명月월은 순제(舜帝)의 죽음을 비탄(悲歎)하여 물에 몸을 던진
아황(娥皇)의 비극적인 문명을 자신에게 빗댄 이백(李白)의 시(時)에서
순결(純潔)의 상징(象徵)으로 나타난다.
‘천미’에는白백雲운대신白백雪설로 언급되어 있는데, 대개 이러한 표현들은
‘정분(情分)난 남녀(男女)가 풍치(風致)를 찾아 즐기며 멋스럽게 노니는
일’과 연관된 의미로 받아들이면 무난하다.
不불管관이란 ‘돌보지 않다’ 내지 ‘~에 관계없이, ~을 막론하고’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러므로不불管관白백雲운與여明명月월은 ‘예전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잊고’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하다.
任임君군策책馬마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글의 짜임이다.
任임은 보통 문장의 첫머리에서 ‘설령 ~ 할지라도’와 같이 접사(接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策책馬마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의미고, 여기서馬마는 재(財)를
뜻하므로 여인(女人) 자신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上상皇황州주에서上상은 목적(目的)의 실현이나 가능을 나타내는 말이고,
皇황州주는 위의天천涯애와 같은 의미로 장부(丈夫)가 나아갈 먼 여정(旅程)
내지 넓고 높은 세상을 가리킨다.
종합하면, “지난 추억을 다 잊고, 설사 낭군(郎君)이 이 몸을 내치더라도
끝까지 따를 것이다”라는 여인(女人)의 결연한 의지(意志)가 담긴대목이다.
다시 말해 앞에서 남편(男便)이 처첩(妻妾)의 부덕(不德)함을 일갈(一喝)
했다면,여기서는 여인(女人)이 낭군(郎君)에게 순정(純情)을 속삭이고있는 셈이다.
팔자술(八字術)에서 이 같은 상황은 합(合)과 극충(剋沖)의 관계로풀이된다.
예를 들어 亥月 丙日에 辛金이 첩신(貼身)으로 자리를 잡았다 치자.
첩신(貼身)은 辛金은 위력(威力)이 있으므로 격국(格局)을 화격(化格)으로 만들 수 있다.
이때는君군인 丙火가馬마의 辛金에게 정(情)을 다 쏟은 것으로 진화(眞化)가
성립(成立)되면 보통 부귀격(富貴格)을 이루지만, 가화(假化)거나, 화격
(化格)으로 성격(成格)되지 않으면 불리하기 쉽다.
만일 亥月 丙日에 지지(地支) 목국(木局)을 이루고 月에 辛金과 年에丁火가 투(透)했다고 치자.
이때는 인수격(印綬格)을 이루어 丙火 일간(日干)이 약변강(弱變强)이 된다.
그런데 辛金 재(財)를 용(用)하려하니 이를 극(剋)하는 丁火에 의해 용신(用神)이 무력(無力)해서
무용(無用)한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인다.
丁火가 辛金을 극(剋)하는 현상이 바로策책馬마의 상황이다.
그런데 비록策책馬마의 고통이 있더라고 반드시上상한다고 했다.
즉 辛金은 첩신(貼身)으로 힘이 있기 때문에 극(剋)을 당해도 얼마든지용신(用神)의 작용을 수행한다는 의미다.
이것이 바로 핍박(逼迫)을 당할지언정 모든 순정(純情)을 바치겠다는 합신(合神), 여인(女人)의 고결한희생이라 할 수 있다.
이 구절(句節)에 대한 ‘장요문’의 해석은 자못 특별하다.
白백雲운과明명月월이 나타내는 기후(氣候)와 풍월(風月)에 주목하여白백雲운은
癸巳月,明명月월은 辛酉月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풀이하면 戊日 癸巳月은 화격(化格)이 성립되는 요건(要件)이 되고
丙日 辛酉月은 화격(化格)이 되지 않지만, 이중 어느 경우라도 첩신
(貼身)이 되는 재성(財星)은 모진 마음을 품고 일주(日主),君군을 끝까지
좇는다는 의미니 한 마디로 첩신(貼身)의 힘이 매우 강렬(剛烈)함을시사(示唆)한다.
이러한 주장은 팔자술(八字術)의 실용(實用)에 부합되는 매우 참신(斬新)한
견해로 아마도 학파(學派)의 비전(秘傳)으로 내려온 것 같다.
그러나任임君군策책馬마에서策책馬마를 충극(沖剋)의 상황으로 보지 않고, 단지
“낭군(郎君)에게 몸을 맡겨(任임) 자신이 직접 말을 채찍질해 달린다”는
해석은 어법(語法)과 상황에서 아무래도 어긋나는 감이 있다.
任임君군策책馬마는 분명 합(合)과 충극(沖剋)이 대치되는 상황을 논하는 것으로
단순히 첩신(貼身)의 위력(威力)만을 재차 강조하기 위함은 아닌 것이다.
‘任임君군策책馬마上상皇황州주'는 ‘징의’나 ‘천미’에 ‘任임君군策책馬마朝조天천闕궐’로 표기
되어 있다.上상皇황州주와朝조天천闕궐은 별반 의미가 다르지 않으므로 문젯거리가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이 구절(句節)을 ‘此차乃내逢봉沖충得득用용之지意의也야’라 해서 “충(沖)을
만남으로써 용신(用神)의 뜻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설한다.
그러나任임君군策책馬마를 해석하는 입장은 차이가 크다. 선학(先學)들의 견해를
요약하면, “馬마(財)를策책(用)하는 것은君군(日主)의任임이다”와 같은 식으로
해설했다. 즉 “풍류(風流)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말에 채찍을
가해 속히 대궐(大闕)로 드는 게 마땅하다”는 얘기다.
스펙트럼 | 정을 나누던 시절을 잊고, 설령 내치더라도 낭군을 따를 겁니다. | 任임君군策책馬마上상皇황州주 |
推추命명術술奧오意의 | 날이 덥고 차갑더라도, 당신을 따라 말을 달리며 먼 곳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 任임君군策책馬마上상皇황州주 |
徵징義의 | 사사로운 정에 매이지 말고, 말을 채찍질해 대궐로 드는 것은 그대에게 달렸다. | 任임君군策책馬마朝조天천闕궐 |
闡천微미 | 不불管관白백雪설與여明명月월 |
원시(原詩)의 오의(奧義)에 대한 사유(思惟)는 각자 나름이다.
그러나 세사(世事)의 현상을 실감나게 짚어내는 명술(命術) 실전(實戰)에서는 ‘텍스트’가 나타내는 다양한 가운데
정수(精髓)를가려내야만 통(通)함이 있을 것이다.
[주]----------------------------------
원시(原詩)는 여간 아름다운 시(時)가 아니다.
반신론(絆神論)은 모든 명리서(命理書)를 통틀어 가장 서정적(抒情的)인표현을 담아냈다.
장부(丈夫)가 꾸짖는 여인(女人)의 부덕(不德) 알고보면 여인(女人)이 정인(情人)에게 읍소(泣訴)하는 순정(純情)과 하등
다를 게 없다.
술객(術客)은 그저 실기(實技) 하나의 배양에 힘쓸 것이고,
학인(學人)은 짐짓 교훈(敎訓)을 담아내기에 몰두한다.
범인(凡人)은 처첩(妻妾)을 가려 취하려 애쓸 것이고,
군자(君子)는 처첩(妻妾)을 이해하고자 한다.
완인(完人)은 있는 그대로 즐기고 조용한 덕(德)을 쌓는다.
성인(聖人)은 초탈(超脫)한다.
일찍이 선학(先學)들의 주해(註解)는 건조(乾燥)하기 이를 데 없어아쉬운 감이 적지 않은 것이다.
세사간파(世事看破)는 술가(術家)에게필수적인 과정이다.
남자는 처첩(妻妾)의 지순(至純)한 내조(內助)와 견딜 수 없는 등쌀을다 겪어보고,
현상과 원인을 깊이 헤아려 일정한 결론에 도달(到達)해야여자의 본질에 다가설 수 있다.
실제 겪어보지 않고, 궁리(窮理)로만깨닫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그런데 이 또한 자의적으로만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원래 진리(眞理)의 모습은 각각이다.
명리(命理)는 아무리 진의(眞義)를 드러내도 범속지류(凡俗之流)에겐추길피흉(諏吉避凶)의 도구 내지
천박한 점술(占術)로만 받아들여지기마련이다.
사물(事物)을 보는 시야(視野)는 오직 인연(因緣)을 수반하는 경험(經驗)과명리(命理)의 궁구(窮究),
원천적인 애정(愛情)이 결합될 때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