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인생사세옹안파라옹
(2) 시드니
애들레이드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표 사고
바로 날아감^^
시드니 'X base'라는 호스텔로 갔는데^^
개비추...
첫번째 카드키가 됐다가 안됐다가 함... 내가하면 안되는데 꼭 스탭한테 말해서
같이 올라오면 되더라? 그리고 연장 할때는 꼭 쳌 아웃하고 다시 쳌인 해야되는데
존나 지들끼리도 말이 달라서 나 분통 터져서 (영어 못할때라서) 따지다가 쳐울음^^
여튼 여기 입성하고 돌아다니다가
내 옆방에 체크인한 한국인 여자애랑 친해져서
걔 방에서 걔 외출 하고 기다리다가 ..... 아르헨티나 여자애가 쳌인 했는데
'라라' 였음^^ 나의 첫행운임
'라라'한테 옵터스(호주통신사) 개통하는법 알려주다가 같이 돌아다니면서
친해짐 그래서 걔랑 같이 바에 가서 맥주 한잔씩 하다가 낼 같이 일구하자고 그래서 오키! 함
구글에서 'sydney housekeeping agency'라고 치고 구글 지도에서 시드니에서 가까운 순서로
돌기로함^^ -> 요게 내가 일 구한 첫번째 방법이었어!
내가 여기서 운이 쫂 였던게 뭐였냐면
내가 딱 문의하러 갔을때가 리쿠르팅 기간이라서
가니까 다음주 수요일날 면접 보러 오라 그랬음...
그래서 면접 보러 '라라'랑 같이 감
visa letter, resume, 여권 들고 오라 그래서 들고 가니까
면접 1:1로 했음
오지아줌마였는데 나보고 호주 오기전에 뭐했냐 그래서 회사에서 사무직 일했다 그랬고
얼마나 일할래 그래서 호주는 한 회사에서 6개월 이상 일 못하거든 6개월 한다 그러고
뭐 대충 기본 영어 회화 하다가 너 맘에 든다 너 집 주소 근처에 바로 호텔 배정해준다고 그랬음^^
근데 나 호스텔 주소 적어 놨었거든 ㅎㅎㅎ
그 근처 호텔 Adina apartment hotel에서 다음주 부터 일하게되었음!
**정보: 호주 호텔에서 직접, 하우스 키핑부서는 사람을 따로 안 뽑는듯
난 AHS
-> 인력파견 회사인듯
난 요기 소속이었음.
여튼 hotel 매니져도 여기 소속이고
자기가 원하면 멜번이나 케언즈 등등 호텔에서도 일할수 있게 배정도 해줄수 있는듯(일잘하면, 또는 매니져랑 친하면)
그래서 여기서 일했는데^^ 나혼자 한국인 꿀잼
일 설명해주는데 못알아들었구요
한국인 (나),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일본, 대만, 베트남 등등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여기 다 모아놓은거 같았음
여기서 친해진 베트남 여자애는 슈퍼바이저였는데
언니가 한국남이랑 결혼해서 한국에 있음,...
여튼 애들이랑 친해져서
시드니 토요일마다 달링하버에서 불꽃놀이 보통 8시 40분 -9시 사이에 하는거 보러 다녔음
시드니에서 마신 샹그리아? 와인에 과일넣은 술
시드니 살아서 젤 좋았던게 불꽃놀이, 유흥(클럽이 목요일 무료입장, 금요일 무료입장 등등) 많아서 꽁짜로 잘 놀고다녔고
근데... 같이 사는 한국인 여자애들이랑은 안친해서 쓸쓸했음
나중에 조금씩 친해서져 영화도 보고 했는데
애들 대부분 한인잡(한식당, 한주점)이라서 걔들은 저녁에 일하고
난 아침에 일해서 놀러도 같이 잘 못다님 ㅠ
그래서 호텔에서 같이 일하는 일본인 태국인 대만인 베트남인이랑 친해져서 놀러 다녔엉
시드니 달링하버에 세계서 젤 큰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그래비티도 봄!
호텔에서 찍은 시드니 시티내...
여시들 호주 시내는 한국이랑 별 차이 없슴당...
외곽이 이뻐용
달링하버엔 항상 시즌마다 행사해!
이런거 잘 찾아야지 볼수 있음
산타 행진도 있었는데 ㅠㅠ 일한다고 구경못함
달링하버에 크리스 마스 기간에 불꽃놀이!
노래도 나오고 좋앙!
여시에서 아마 밀국방에서 보고
똑같이 만들어서 새해에 친한 애들한테 선물로 줬어ㅎㅎ
한인마트에서 한국과자랑 포장해서
뉴 이얼스 이브에 (1월1일 0시)에 오페라 하우스앞에서 엄청 큰 새해 불꽃놀이 있었는데!
그거 볼려고 아침 10시부터 기다려서 봤어 진짜 ㅠㅠ 눈물날뻔 너무 멋있어서....
나중에 '라라'랑 시드니에서 헤어져서 걔는 로드하우스일하러 퍼스에 사막간다 그랬거든
걔가 나보고 영어 처음 볼때는 너 진짜 끔찍히 못했는데 좀 낫다면서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드니 관광 할거 많아서
난 왠만하면 호주 구경간다 그럼
시드니가라고함... 시드니 말고는 난 솔찍히 호주는 3-4일로는 부족하거든 ㅠㅠ
너무 땅덩어리가 커서... 돌아다니면서 시간 다써
근데 시드니는 시티내에는 유흥!
13시간 거리에 사구?(샌드보딩) 가능 있고 -> 한인투어 짱짱입니다. 샌드보딩, 보트 타기(고래구경), 점심까지해도 100불안해!
이거갈려고 일본투어(일본인애 데리고), 한인투어, 오지투어 다 알아봤는데 가격대비 한인투어짱짱!
피쉬볼? 이라는 술인데(칵테일?) 존맛!
블루마운틴(산) 있고, 캥거루 밭도 있음 ㅋㅋ 거기 공원인데 캥거루가 막 뛰어댕기는데 거기 식빵 들고가면
캥거루 한테 뜯김 ㅋㅋ 짱 재밌었어.
**정보: Morisset park
기차타고 3시간....인가 왕
여튼 시드니에서 3개월?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진짜 아침에 일하고, 점심 애들이랑 베트남 쌀국수, 일본 선술집, 말레이시아 식당 등등 돌아가면서
자기네 나라 음식 먹으러 다녔어!
그리고 술도 마시고
행사 있음 구경도 가고...
진짜 난 시드니 초기 정착지로 완전 추천 !!!
그리고 나서
난 그때는 여시에서 밀국방에서 번개? 같은거 가능해서
한번씩 시드니 여시들 봤었거든
ㅠㅠ 지금은 못해서 안타깝당
그때 여시들이랑 모여서 닭먹으러 가고 그랬는데
거기서 만난 여시랑 세컨 비자 따러 같이 가자고 해서
타즈매니아 같이 감.....
그여시가 이걸 보고 있다면
모른척해줘....우리 그럼 부털 당하잖아....비밀로 하자^^
다음편은 타즈매니아 입니당!!
쓰다가날아갔어..한번 ㅜㅜ 우씨
그리고 나여시의 영어 실력은 시드니 가서 젤 첨 무료 영어테스트 받았을때
intermediate 받았음당.
우왕 완전유익하고 리얼현실느껴지는 글이다 여시야삭제하지말아죠 ♡♡두고두고읽을게 달링하버!꼭가야지 모리셋파크두 >--< 고마워!!♡
꺄 여시야1편부터정독중이야 나도 서른전에 외국가서살아보려고워홀생각중인데 내가가는것같이 넘나재밌는것ㅋㅋㅋㅋㅋㅋ나영어도부족하고걸리는거많은데 너무걱정말고 가는게좋겠지?ㅠㅠㅠㅠ부러어
으아 시급 ㅜㅜ18불시급에서 택스또 땐거야? 나 한인잡 잡았는데 캐쉬잡으로 13준다그래서 좀 망설여져ㅠㅠ그쪽에선 어차피 택스30프로넘게떼면 똑같다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