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주인님 주인님 [서른 세번째]

[얼음눈물]

**19금***

"어떻게 오셨죠?"

"저기..이 사람.."

많이 왜소해 보이는 남자가 경비가 위치한 쪽으로 다가서자 경비가 그 남자를 향해 물었다. 남자는 주춤 거리며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난 사람, 한 태하 이사를 가르켰고, 곧 경비는 의심의 눈초리로 그 남자를 쳐다보앗다. 경비의 눈길이 부담스러웟는지, 이내 들고 있던 신문을 접어 들고는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 남자였다.

뭐하는 사람인지, 만나게 해달라 떼쓰지 않았으며 자기에게서 어떠한 정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내고 나서, 다음날 그 남자는 다시 찾아왔고, 그다음날 도 다음날도, 항상 한태하 이사를 가르키며 그를 만나기를 원했다.

그렇게 며칠을 꾸준히 출근 하던 남자가 답답해 보엿는지, 이윽고 경비가 그를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여전히 주춤거리며 다가오는 남자를 보자, 경비는 그남자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남자가 당황했으나, 경비는 될대로 되라. 식으로 그 남자를 이사실 앞까지 데리고 갔다. 혹시 원한을 품은 남자 일지도 모르니, 무력을 사용할시엔 자신이 말리기 위해서 였다. 비서가 일어서 아는체를 했고, 곧 시선이 남자에게로 향했다.

"이사님 계셔?"

"이사님 지금 회의 가셨어요- 한 30분 정도 있어야 오실텐데.. 차라도 드려요?"

"응, 그래주겠어?"

남자와 경비가 나란히 앉아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즈음, 엘리베이터의 소리가 들려왔고, 곧 한이사가 사무실로 향해 터벅터벅 다가오는게 보였다. 경비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서는 일어서서 한이사를 향해 인사를 해 보였다.

다행이 기분 나쁜듯 보이지 않는 한이사가 괜스레 다행스럽기만 했다. 요 며칠 신경이 날카로워 접근하기도 무섭더니..한이사를 따라 경비가 남자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고, 곧 뒤돌아 보며 무슨일이냐 묻는 태하의 물음에 경비가 남자를 앞세웠다.

"이분이..저.. 며칠전 부터 이사님을 만나뵙고 싶다고.."

"어떻게 오셨죠?"

"계원이.."

"결혼 이야기라면 할 이야기 없습니다."

"우리 딸..계원이 말이예요..."

태하의 눈이 커졌고, 곧 아차 싶었다는 듯이 그 남자를 쳐다보았다. 경비에겐 나가라는 손짓을 하고 비서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태하가 쇼파에 앉아 남자도 주춤거리며 앉았고, 닫혀져 있던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계원이 아비되는 사람입니다.."

"..그걸 어떻게 믿습니까?"

"..뭐..아..안믿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그냥.. 우리 딸 남편 될 사람이 궁금해서... 저..계원이는 잘 지내나요..?"

남자의 눈이 많이 흔들리고 잇었다. 거짓으로 흔들리는건지, 아니면 정말 슬픔으로 흔들리는 건지 알수가 없지만, 그래도 일단 태하는 지켜보기로 했다. 남자의손에 꼬깃 꼬깃 구겨진 신문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의 정적사이로 다시 한번 커피가 들어왔고, 남자는 떨리는 손으로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계원의 집안이 알려지고 나서 부터, 자신이 죽은 계원의 아버지라 우겨온 말도 안돼는 남자를 수도 없이 보았다. 막무가내로 찾아 오거나, 전화로 욕지거리를 하거나 아부를하거나.. 그런데 이번엔 어쩐지 느낌이 이상했다. 뭐랄까.. 함부로 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달까..

태하가 안주머니를 뒤지더니 이내 지갑을 꺼내어 얼마전에 촬영한 웨딩사진 축소판을 꺼내었다. 테이블에 조심스레 내려놓자 남자는 무엇인지 모르겠다는듯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이내 두손으로 조심스레 사진을 집어 들었다.

"...흐..이..이쁘게 자랐네요.. 벌써..이만큼.. 흐으...흐으으...흐어-..."

남자의 눈이 슬픔으로 물들었다. 아무 말 않고 잇던 남자의 입에서 애처롭게 그녀의 이름이 나왔고, 마치 소중한 아기를 안듯 사진을 두 손에 꼭 쥐고서는 품에 안아 오열했다.

사진만으로도 그 남자의 얼굴은 슬픔으로 뒤덮였고 이내 무릎까지 꿇어 울기 시작했다. 쉴새없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사진을 몇번을 다시 쳐다보며 그 남자는 그렇게 태하의 앞에서 자신이 아버지라는 걸 증명했다.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요.."

"딸을 그런데 보내놓고 마음 편할 아버지가 어딧겠습니까.. 매일 말도 안되는 편지에 만나러 가기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죠..

결국은 그쪽에서 한번만 더 계원이를 만나러 오면 계원을 다른 곳에 팔아버린 협박을 하더군요.. 있는 곳이라도 아니까 그걸로 됫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신차리고 일해서 하루라도 빨리 계원을 데리고 오고싶었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일했습니다...그런데 몇개월을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니, 딸아이의 얼굴이 생각 나지 않으려 하더군요..

보고싶었습니다. 소식이라도 들으려구요.. 찾아가니, 계원이가 남자를 따라 나갔다더군요..정말 하늘이 노래지는것 같았습니다. 어떤 영감을 따라 간건지.. 걱정만 되더군요..

다시 끊었던 술도 마시고 그렇게 다시 폐인처럼 지냈죠.. 그러다, 언젠간 딸아이를 한번만날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다시 이를 악물고 일하기시작했죠..

막노동 일용직 일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다 했습니다. 물질적으로 조금 풍요로워 지자 딸아이가 미친듯이 보고싶더군요.

너무나 못해줘서 미안했고, 죽은 마누라한테도 떳떳하지 못했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었죠..그러다가 우연히 길을 가다가 뉴스를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쁜 계원이가 굳은 얼굴로 나오지 뭡니까.. 꿈인지 생시인지.."

남자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그러나 이윽고 슬픔으로 다시 일그러 졌다.

"그렇게 보고싶던...딸 이.. 흑...흐...결혼 한다 나오...끅...끄으으윽..."

"..계원을 만나고 싶으시죠? 결혼식때 와주시겠어요? 아버님.."

남자의 눈이 다시금 눈물로 차올랐다. 그는 믿어준다. 한태하. 이 이기적이고 계산적일 것 같은 사람이 자신이 계원의 아버지란걸 믿어 주었다. 태하의 손을 덥썩 잡고는 무릎을 꿇고 그는 연신 고맙다며 고맙다고 울고 있었다.

**

시원한 바닷바람이 태하와 계원의 몸을 훑고 지나갔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눈을 조금 부어있지만 그래도 안정을 되찾은 계원이였고, 태하는 그런 계원을 데리고 예정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야경이 멋진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바닷가를 걷고..그리고 피곤을 풀기 위해 예약해둔 호텔로 향하고.. 착착착 진행이되었지만, 어물쩡어물쩡 거렸던 탓일까, 시간은 벌써 예정 시간보다 훌쩍 더 지나있었다.

아홉시쯤을 예상했건만 시계바늘은 11을 지나쳐 12를 향해 전진 하고 있었다. 피곤이 온 몸을 지배 하는듯 움직이기도 귀찮았다. 지친 계원이 침대에 누워버렸고, 태하가 간신히 일으켜선 욕실로 떠밀었다.

"빨리 씻자- 씻고 자자.."

그렇게 억지로 등을 떠밀고 나서 태하는 잠을 깨볼겸 냉장고를 뒤져선 맥주 한캔을 마시고서는 tv를 틀었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며 구경하고 있을 즈음,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법한 므흣씬이 가득한 영상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바스러운 여자와 과장된 몸짓이 포인트라는 바로 그 영상. 태하는 표정없이 조용히 영상을 감상하며 맥주를 홀짝거리고 잇었다. 샤워기의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태하의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말없이 맥주를 마시던 태하는 곧 일어서서 tv를 끄더니 이내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팬티만 걸친채로 계원이 샤워를하고 있는 샤워실로 들어섰다. 부쩍 말라버린 계원의 몸이 보였고, 곧 인기척을 느낀 계원이 뒤를 돌아 보았다.

"앗! 한태하 뭐야 나가!"

당황하는 계원을 감싸 안고 태하는 입을 맞추었다.  여전히 당황한 계원은 그런 태하를 밀어 내기 바빳고 태하는 말없이 입술을 떼어 계원을 쳐다 보앗다. 계원이 이상하다는 듯 태하를 쳐다보자 태하가 계원을 안아 속삭였다.

"뭐하는 짓이냐니~ 그동안 스킨쉽 금지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야? 이제부터 내 맘대로 안을거니까 각오 단단히해-"

장난 스럽게 웃어보이는 태하와는 달리 계원은 표정이 굳어버린채 어색하게 웃었다. 올것이 왔다는 듯한 표정으로 계원은 태하를 쳐다 보았다.

**

"자-"

"..정말 또 할거야?"

이미 한번의 사랑을 나눈 후였다. 하지만 피곤해 하기는 커녕 점점 눈만 멀뚱멀뚱 반짝 반짝 거리는 태하였다. 갈증을 느끼는 계원을 위해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며 건네는 태하였고, 그런 태하를 보며 계원은 불안한듯 다시 되물었다. 태하는 대답도 하지 않은채 침대위로 올라와 계원을 끌어 안았고, 계원이 그런 태하를 밀어 내었다.

"또..할꺼냐구 내가 물었잖아.."

"응 또 할건데? 밤새-----------도록 안고, 또 안고, 또또 안고.. 계속 할껀데?"

"..너 나 죽일려는 거지?"

"죽이다니, 그런 섭한 말을.. 얼른 우리 아기 생겼음 좋겠다."

"으..난 사쿠라 아기 낳는거 보고 나서 무서웠어- 그렇게 소리지르고 그러는거 처음봤어-"

계원이 맥주를 홀짝 거리면서 수술실로 들어가던 사쿠라를 다시금 상상했고, 곧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고선 몸을 떨었다. 태하가 그런 계원이 귀엽다는 듯 이마에 키스하고 안아주었고, 곧 계원이 tv를 보며 맥주를 홀짝거리기 시작했다.

언제 tv는 틀어놓은건지.. 분위기 깨는 소음에 태하의 인상이 구겨졌고, 곧 계원이 쥐고 있던 리모컨을 뺏들어선 tv를 꺼버렸다. 계원이 불만 섞인 눈으로 태하를 쳐다보았고, 태하는 시선을 회피 하며 딴짓 중이였다.

"뭐야- 나 보고 있는데..씨잉"

"tv보면 안돼지- 좀있다 사랑나눌건데- 맥주 다마셨지? 또 시작해볼까?"

"뭐?! 벌써? 안돼- 피..피곤하지 않아?"

계원의 물음에 태하는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 보이며 전혀- 라고 작게 중얼 거렸고, 곧 계원의 대답은 태하의 입으로 인해 잡아 먹혀버렷다. 계원이 입고 있던 가운속으로 태하의 능글맞은 손이 들어 왔고, 곧 부드럽게 움켜쥐고선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거부하던 계원은 언제 그랫냐는 듯이 태하의 손길에 응해 주고 있었고 어느새 가운은 팔에만 걸쳐진채 풀어 헤쳐져 있었다. 점점 밑으로 내려오던 태하의 입이 가슴에 머물렀고, 곧 손은 그녀의 여성을 찾아 내려갔다.

-지이잉..지이이잉-

"흐응..저기..잠시만. 이거 진동소리 아니야?"

"안받아도 돼-"

"안돼. 어머님이면 어떡해-"

"흠..그럼 니가 받아- 난 계속 너랑 놀래"

그런 말을 하던 태하는 이내 자신의 핸드폰을 계원에게 넘겨 버렸고, 다시 애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계원이 황당한듯 태하를 쳐다보았고, 핸드폰 액정을 쳐다보았다. 어머니라고 뜬 액정을 쳐다보자니, 안받기도 뭐하고, 태하가 저러고 있는데 받기도 뭐하고..

"왜 안받아? 받기 좀 그렇지? 우리 이러고 있는데- 응?"

태하가 계원의 위로 올라와 귀를 깨물었고, 계원은 핸드폰을 꼭 쥐고선 놓을줄을 몰랐다. 다시 한번 진한 키스가 오고 갓고 계원도 분위기에 이끌려 에라 모르겟다라는 심정으로 핸드폰을 이불 안속으로 넣어버리고는 사랑나누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계원의 입술에 머물던 태하의 입술이 밑으로 내려 가며 붉은 키스마크를 새기기 시작했다. 태하가 계원의 여성을 들락 거리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고, 곧 계원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하- 흐읏.. 응.."

"계원아 들어갈까? 아까 한번 해서 그런지 반응이 빠르네.."

계원이 팔을 잡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고, 곧 태하는 팔을 들어 윗몸을 지탱한채 계원의 안으로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계원의 표정이 조금 찡그려졌고, 곧 편하게 돌아왔다. 자신의 밑에 있는 여자는 이제 자신의 여자였고, 누가 뭐라 하든 이제 자신의 아내였다. 주위사람들이 도둑놈이라 말햇지만, 그래도 결혼을 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다.

"하...하아.. 하..응.... 읏"

태하의 움직임이 더 역동적으로 변해갔고, 계원의 입에서도 자그마한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끙끙대던 계원이 갑작스레 눈을 뜨더니 손을 들어 태하의 얼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안돼- 갑자기 왜그래.. 아.."

"풋- 내가 뭐 햇다구 그래- 한태하 바보야... 이제..진짜 내남자구나 싶어서.."

서로의 눈이 마주쳤고, 곧 태하가 허리를 구부려 계원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입을 맞춤과 동시에 태하의 동작이 멈추었고, 계원의 안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들어왔다.

"..아 어떡해.. 유계원 너때문에 빨리 사정해 버렸어-"

"무리해서 그래.. 앞으로 기회는 많잔아. 무리하지말구 씻구 자자. 나 피곤하다."

계원의 조곤조곤한 목소리에 계원의 가슴에 얼굴을 부비고 있던 태하가 고개를 끄덕였고, 곧 둘은 나란히 욕실로 들어갔다. 조금은 더 편해졌고, 조금은 더 마음이 놓였다. 정말 부부였고, 누구도 그들을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았고, 왠지 모르게 계원을 괴롭히던 죄책감도 사그라 들었다. 서로 지금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건 이들이 방금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이기때문이리라.

**.

상큼한 바닷바람으로 신혼여행을 끝마친 그들은 곧 태하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들어갔고, 거기엔 계원의 아버지와 사쿠라, 태재까지 그들을 마중해 주기 위해 있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계원을 어머니가 따뜻하게 안아 주었고, 아버지가 태하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분위기는 화목했으나, 아무래도 태하와 태재의 말없는 신경전은 계속될수 밖에 없었다. 화목하나, 긴장감이 흐르는 식사가 끝나고 계원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큰방에 들어갔다. 곧 태하가 들어왔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계원은 아버지의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아버지의 눈가에 물기가 맺혔고, 계원은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절이 끝나자 계원이 아버지에게 안겼고, 그런 계원을 아버진 달래듯 두드려 주었다.

"우리 딸.. 즐겁게 잘 보내고 왔어?"

"응.. 이제 우리랑 같이 사는 거지?"

"..사돈이 도와주신다더구나.. 아빠.. 열심히 하마.. 우리 딸도 열심히 해서 좋은 아내가 되려무나.. 하서방.. 우리 딸.. "

태하가 다가가 계원의 아버지가 내미는 손을 꼭 붙잡았다. 계원은 여전히 아버지에게 안겨 떨어질줄 몰랐고, 태하는 웃으며 계원의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시부모에게도 절을 하고 나서 거실에 모두 모여선 두런 두런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제주도에서 사온 선물을 각자에게 나누어 주었고, 웃음이 피기 시작했다. 태재도 오늘은 조용조용 분위기에 동화되기 시작했고, 태하도 오늘은 좋은 날이니 만큼 아무 말 없이 지나가는 듯 싶었다.

**

갑자기 초 스피드.. 뭐가 뭔지 저도 헷갈리네요..뭐가 뭔지.. 아..

ㅠㅠ 점점 게을러 지고 내용도 부실해지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후후..ㅠㅠ;;

정말정말 완결은 잘 지어야지. 다음편이 완결은..아닐거예요 아마..;;

완결..아닐껄요?;; 아무튼. 다음편에 뵈어요! 담편은 내용 튼실하게!! 아자! 홧팅!

[칼을든광뇬]

재밌어요! 빨리 다음편 보고싶네 ㅠㅠ

[츄유~]

요호~ 분위기 좋아요 ㅋㅋ 매일매일 주인님 주인님이 기다려지네요 >_<

[원하경]

임신임신 ㅜ ㅜ )저정도면 임신할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모드]

꺅 너무 재밌어요><!!!

[어여쁜숙녀v]

재미써용ㅎㅎ담편기대~>_<)ㅎ

[이이이이이소소소소닷닷닷]

재밋어여 .........ㅋㅋ 얼마나기다렷는지,,ㅎㅎㅎ

[메롱사탕ㅋ]

잼있씁니다~

[가면술사]

재미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_-*...

[아기주나]

꺄~~~정말 재밌어요 므흣 임신임신 근데 다른소설 보면 결혼해서도 악역들이 나오던데 설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