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배산적 보스의 위닝샷으로 마무리된 오늘 보스턴과의 경기를 nba리그패스로 보며 느낀점인데..
일단 항상 워리워스의 경기를 볼때마다 즐거운것은.. 그 골든스테이트 홈구장의 열기네요..
매경기가 플옵보는듯한 열정...
시끄러움의 정도 그 어느 구장의 열기보다 더한거 같습니다..
스몰볼의 신봉자라는 돈넬슨의 화려한 공격농구와 골든스테이트 관중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환상의 분위기를
내주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각본이라도 짠듯 이어지는 배산적 보스의 위닝샷으로 결정되는 승부가 여러차례..
물론 이런 재밌는 경기의 이면엔 속공에 너무 치우쳐 수비의 밸런스가 흩트러지는것에 의한 쉬운 실점에
의해 아슬아슬한 똥줄농구가 펼쳐지는거겠지만요
뭐 하여튼 경기 내용 자체는.. 허 참.. 지공과 속공의 적당한 밸런스 없이 너무 하드코어틱한 런앤건의 향연으로만 이어지니
불안불안하지만요.. 여기서도 그런 글들 많은데 골든스테이트 참 이상하게 농구한다..ㅋㅋ이런표현들..
미치도록 달리기만하던 몇년전 피닉스보다 더 하네요..5명전원이 속공 & 양궁의 향연...
그런데 예전 피닉스(지금도 여전하지만..)나 골스처럼 저런 농구를 할려면 멤버 전원이 풀업 점프슛
연습을 엄청 연마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
트랜지션 속공과정에서 공을 몰고가다 오픈만 되면 멤버전원이 재빨리 풀업점퍼를 쏘는 골스의농구를 보며 느끼는점이네요..
원래 이런 극도의 런앤건 양궁농구는 마치 야구로 따지면 투수력없이 타력으로만 승부하는 팀과 비슷하기에..
보기엔 얼핏 재밌어보여도 어차피 한계가 드러나겠지 하고 관심을 안뒀는데..
정말 근래 nba대사건이라 불리는 06-07시즌 풀옵1라운드 8번시드 골스의 댈런스 업셋...이후로 골스농구에
점점 관심이 가네요..물론 업셋할수있었던건 무엇보다 댈러스를 누구보다 잘아는 돈넬슨의 영향이 가장 컸겠지만요.
아 그리고 몬타 엘리스라는 이 선수 대체 언제 몇번째 픽으로 들어온 선수죠? 그동안 골스에 관심안가지다
요새 보니깐 이선수의 대활약이 가장 눈에 띄네요..
요샌 배산적보다 이선수가 더 눈에 띌정도네요..
예전 nba라이브게임 잠깐할때 능력치 낮은 루키로 언뜻봤던 기억 나는거 같기도 한데 --a
어쨌튼 보면 멤버구성이 스몰볼 런앤건하기에 더 특화된 구성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스몰볼 신봉자라고 불리는
돈넬슨의 지도력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이정도 멤버구성으로 이런 극단적인 런앤건으로 이정도 성적낸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거 아닌가요? 물론 mvp급 올스타인
배산적같은 확실한 슈퍼스타도 있긴하지만요..
무슨 전문가들 칼럼보면 피닉스나 골스나 자의에 의해 런앤건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즉 느리지만
위압적인 빅맨을 통한 안정적인 하프코트 바스켓할 여건이 안되 타의에 하는것이라고 원래 피닉스의 내쉬의 재영입이후
04시즌부터 달리기시작한 런앤건 스타일도 그렇고 골스도 여러가지 멤버구성상..차라리 이렇게 부지런히
달리는 농구 할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겠고 그에따라 돈넬슨도 영입한것일수도 있고 그렇겠지만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팀인거 같아 참 재밌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같은 공격성향의 농구라도 이런 극단적인 런앤건보다는 예전2000년대 새크라멘토킹스의 릭아델만 체제의 프린스턴 모션오펜스같은 공격이 (지금은 유타가 지공시 다양한 모션오펜스로 득점 잘한다던데.. 릭아델만의 휴스턴보다도 더.. )
즉, 지공시에도 단순한 픽앤롤 2맨농구만이 아닌 보다짜임새있는 농구를 하는 그런팀이 성적은 더 잘나오리라 예상은하지만
어찌됐건 골든스테이트가 이 스타일로--; 얼마나 성적낼수있는지 지켜보는것도 요즘 nba 보는 재미중 하나인..
첫댓글 흠...수비력이 워낙 약해 항상 박빙의 똥줄농구를 하는거겠지만 어찌됐든 결과적으로는 너무나 재밌는 (혹자는 기괴한--;) 농구를 하는 팀인데 이상하게 그런거에 비해 느바게시판에서 크게 언급안되는점도 많은거 같아 아쉽기도하네요 여기도 은근히 전통의 빅마켓팀의 전통골수팬분들이 많은듯.. 그러고보니 예전 nba라이브96이런게임으로 골든스테이트 Run TMC 팀하더웨이.미치리치몬드크린스멀린이렇게 몇년전 로스터로 에디트해서 게임 막하던 기억도 나네요 --a 뭐 실제경기 중계는 별로 못봤지만..팀명이랑 로고가 예전부터 맘에 들었던 기억도 나고--;
몬타는 아마 40번대픽으로 기억합니다, 2005년인지 2006년인지는 가물가물 하지만 =_=; 근데 경기보면서 느끼는건데...넘 빨라요, 브레이크가 아마 없으신듯
헉..40번대픽이면 2라운드로 들어온거면.. 정말 대단하네요.. 약간 언더사이즈라서 후순위 픽을 받은거 같기도 하고.. 이선수 루키때부터 이렇게 활약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아닌거 같은데 기량발전상 강력한 후보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없을거 같네요 완전 골스 속공의 중심축... 이팀에 T.J포드가 만약 온다면 더욱 정말 재밌을지도...
몬타 엘리스 이미 MIP 받앗죠..ㅎ^^
앗 그렇군요 역시 이미 받았군요..--a 제가 nba 좀 드문드문 본적이 많아서리--a 어찌됐건 이선수 이제 골스랑 계약 만료라는데... 여러팀에서 영입경쟁 치열하겠네요 요즘같은 활약 계속 해준다면..
골스좋아합니다! 극단적인 공격농구라는면에서 옛날 킹스를 생각나게하기도 하고, 아슬아슬하면서도 보는맛이나는 팀이죠 ^^
배산적 너무 좋아요 생긴거 부터 몸매까지 .. ㅋㅋㅋ 누가 저 멧돼지 같은 산적 놈을 잡아라 !!!!!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전체적인 플레이가 르브론같던데 말이죠.. 리틀 르브론ㅋ
ㅋㅋ호넷츠때는 더 뚱뚱
산적이랑 가넷 몸무게 차이가 2.3kg밖에 나질 않죠 ㅋ
양궁산적스.. ㅋㅋ 이름 정말 재밌네요..
골스농구 너무 재밌죠 ㅎㅎ 무한 달려라 달려
골스 홈경기는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숨차는 골스경기
팀자체가 너무 ghetto 이미지라서 별로 안좋아합니다.-.-
전 그래서 더 맘에 들던데요? --a
요즘 시카고의 경기는 못봐도 골스의 경기는 봅니다...우리 골스파르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