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성이 점점 희미해지는 울산의 문학상들, 그들만의 리그로 만족할 것인가, 빛과 그늘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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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 최종 심사 위원의 상피제는 지켜지고 있는가.
언제부턴가, 비교적 공정했던 외부 심사위원 초빙에서 내부자 심사의 나눠먹기로 가고 있다. 그러니 특정인맥에 줄을 서는 것
작품의 질보다는 특정 계파 간 기계적 균형 맞추기 및 나눠먹기 경향은 개입되지 않았다고 보는가.
둘째- 내부 심사로 작품 중심이 아닌 친소관계의 역학은 작용되지 않는가
셋째- 인구 백만의 도시, 300- , 400 남짓의 문인 사회에 울산이라는 지역 대표성을 내세우는 상만도 30 여개 난립하는 과잉의 문제점은 없는가
넷째- 창작을 도모하기위한 공통의 목표가 아닌 갑질을 위해 문학상들이 남발되고 있지는 않은가
다섯째- 작품보다는 내부자 심사위원 에게 잘 보여야 상도 받는 다는 등식 만연, 작품을 갈고 닦기보다 외교에 몰두하는 정신적 허약 체질의 눈치 보기 풍토
심지어 약력을 원하는 이에게 일정 금액을 내면 원하는 상을 주는 여러 갈래의 소월문학상 수여 등
유수 문학상 시상 대행을 해주는 떳다방(3류 언론 보도 포함)까지 등장 ,
윤동주라는 이름을 붙인 상 만도 어느 것이 짝퉁인지 헷갈리는 윤동주문학상, 동주문학상,윤동주미주문학상, 윤동주시맥문학상, 윤동주기림문학상, 연세문학상(윤동주문학상), 윤동주별문학상 , 윤동주서시문학상 , 윤동주서정시문학상 등등 난립(이뭥미?), 과연 별이 된 윤동주 라는 고결한 이름을 때 묻히지는 않는지 싶은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일부 유수 문학 공모전의 경우 다른 건 반납하고 명예만 가지겟다는 뒷거래 소문까지 암암리에 나도니 낭보인 수상 소식에 '와 하며 부러움과 찬사의 시선을 보내던 우리만 세상사에 어둡고 순진햇던 것 , 장막 뒤에서 하는 희한한 거래는 아무도 모를 것 같지만 시간 이 지나면 다 알게돼.
일찌기 상의 속성을 꿰뜷고 곳곳의 상이나 똑똑 따 먹으러 다니는 마당발 상 헌터 등장은 필연 ㄱ ㄹ
받자마자 바로 잊혀지는 반향도 없는 이름만 문학상 , 장롱문학상 물밑 수집 경쟁이 과연 우리의 문학 인생에 가치가 있는지
윤색 작으로 남이 받아야 할 상 가로채가는 맹백한 절도 . 더구나 상금까지걸린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와 시상식장 냉담한 반응이 있어야 변칙 반칙이 발 붙일 수 없어.
논점을 축소하자면 , 본질로서의 문학보다 sns를 통한 사방팔방 외교에 몰두하는 부작용 , 누구나 짐작할만한 4~ 5인의 치마부대가 일구는 미시적 문제. , 해마다 심사 를 독점하는 중량급 문인에 대해 개인 블로거, 카카오 스토리등을 통한 아부 아첨 경쟁, 심하게 빨아대면 상 준다는 등식. ( +a 내부심사위원 급에 잘 보여야 상 받더라는 학습 효과 .(역대 심사를 독점하는 분 명의로 다음검색을 하면 좌르르) .이건 명백한 반칙
이는 특정 개인에 대한 비난 차원이 아닌,
해당 심사의 뒷말과 불공정에 제동을 걸어야 바로잡히는 문제. 논란을 의식ㅡ
다음 집행부에서 전 집행부 일원 에게 상을 챙겨주는 이면 밀약 구조는 없는지도 지켜볼일
심사1주일 전쯤 총의를 모아, 당일 회원이 제시한 불특정 외부 저명 시인 5-7 배수를 대 다수의 표결로 추인을 받는 외부 심사위원 초빙제(문학상제정 초기)로 돌아가야 공정성이 회복될 것
그렇지 않고 현행대로라면 늘 대면하는 사이에 친소관계가 작용하지 않을 수가 없고 결과 상을 받게되면 본질의 작품보다는 외교로 받아낸 성과물이라는 뒷공론에 휩싸이기 십상.
( (다만 누구든 낭송을 요청해오면 거부 명분을 찾기 어려운 직업적 시낭송가 그룹및
개인적 동향의 가벼운 공유 정도는 논외 )ㄹ
어느 대선 후보의 말처럼 '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묻고싶은 찌질한 이익을 놓고 반목하고 불화하는 한심한 울 문협 풍토
이런 구조를 만들고 눈감아준 우리 모두의 자각과 반성이 없으면 서로 불화하는 조직으로 아까운 일생들이 흘러가게돼.
3- 어쨋든 일생에 한번은 무대에 서서 남들로부터 주목 받고 싶은가.
그 런 간절한 심리가 갑질의 밥.걸판진 밥상 받기만도 못한 문학이라는 이름의 상에 목매는 비루한 현실 .
굴종과 체념만이 답인가.!! 칼 자루를 쥔 기득의 입장에서는 영향력이 유지되는 이대로가 당연히 좋다. 문제의식을 가리키는 손가락끝을 봐야지 할말 궁색한 기득이 슬슬 뒤로 푸는 저 손가락이 어떠니 저떠니 하는 말이나 옹위해서는 무답 .
모두가 거부감을 표시해야 판이 눈치 채고 자세를 바꿀 것
샤프한 이미지만 보고 선거로 수장을 뽑게되면 혹시나가 역시나 . 신념을 설득하고 견인해 결과로 증거하는 뚝심 있는 리더십이 아닌 꼭둑각시처럼 문단 후견 권력의 눈치나 보며 이후~를 생각해 자기 정치나 하는. ....
걸어온 역정, 감투가 아닌 문학을 떠받들기 위해 기여한 가시적 연혁이나 문학에 대한 열정, 깊은 애정이 작품혼으로 깃들어 있는 지 속속들이 파악해 봐야. 내 이익 관점의 주판알이나 튕기는 친소 관계가 아닌 회원 한분 한분의 현철한 선택만이 집단 지성을 받드는 공경의 리더십으로
, 문인으로서 작품에 대한 우상 이 아닌 문단 상층 기득권 네트워크의 산물인 거대 문학상, 작품보다 긴 약력을 자랑스레 앞세우는 평생을 쌓아올린 계급장 빼곤 인구에 회자될 만한 인상적 작품 한점 없는 착시효과 , 허상의 우상에 볼모잡혀있는 집단 지성의 현주소 . 맹종적 숭배
동물의 왕국 최상위 포식자 주변에 붙는 치들이 존경심의 발로? . 작품에 대한 외경심X ,. 단맛에 대한 조건반사
내가 못 받을지언정 상이 상다워야 하는거 아닌가.
전국 단위 익히 알려진 문학상 만도 1천 여 종 , 지방 단위까지 포함하면 유명무실한 최소 수 천의
크고 작은 문학상들이 전국적으로 우후죽순 난립.심지어 자신이 만든 상을 자신이 받는 셀프 문학상
* 잼버리 당시 입틀막의 푸세식 화장실이 외신에 공개돼 나라망신을 시킨 공무원이
분뇨 처리 방식 개선 공로로 전라북도에서 포상을 받은 희한한일도 결국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상이란 것의 본질이 언제부턴가 주최측 입맛대로 주는
당근 성격 이상도 이하도
2- 최근 일부 문학상의 경우 상이라고 보기에 무의미한 입회 순서 의 시시한 상으로 흘러가고 있어. 실력만으로 받아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것도 학습효과
현행대로라면 역대 수상자 제외하면 당해 년도 작품 출품 대상만으로는 윷놀이 확률만도 못한 3명 가운데 1명 뽑기?_
작용이 있다면 반작용도 있는 법
이미 두개골 수 중심의 아마추어리즘과 소수 정예 프로페셔날리즘의 분리가 서서히 엿보인다 .
.이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언젠간 벗겨질 허상의 우상 뒤꽁무니에 줄래줄래 줄을 설것인가,
항상 특별 대우해드려야 하는 특별한 존재의 거대 시인 소 시인ㄴ 큰 작가 시시한 작가 따로 있는가 .
문인들의 회의체는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닌 개성의 수평적 교집합이 될 때 문우 간의 우의가 도모돼 . 이끄는 리더가 소용없는 이 바닥에 왜 우리는 허상의 권위를 떠 받들어주고 줄서기를 갈망하는가 .
- 첫째- 높아 보이는 분이 등 두드려주니 날아갈 듯 기분 좋은 인정 욕구 결핍 같은 것?
이 바닥이 왜 교장 샘 전성시대의 흘러간 옛노래 버전2인가.
청 탁류 가리지 않고 우산 아래로 다 끌어모으는 인해전술로 선출 권력을 뒤에서 좌지우지 ... 독식 찌질한 부스러기는 나눠주는 胃大한 과욕 ...., 실력으로 압도하는 것이 아닌 지금이 어느땐데 봉건적 권위로 억누르는 노회한 리더의 입김에 전반이 주눅든 분위기
... . 세칭 1인 정부라는 문인으로서의 자존과 집단 지성의 자각.
구각을 깨고 새 질서를..
- 하지만 시간은 프로 들의 편. 한분 한분 깨어있는 지성의 생각이 모이고 모여 느리지만 문인협 울산의 가시적 변화를 추동하는 동력이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문인 분포 울산문협- 270 명
울산작가회의- 40 명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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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 저녁하늘을 물어 뜯다
개들의 적의는 맹목이다‘
영리ㅣ한 개들은
주인의 심기 경호 차원에서
이빨의 적의를 드러낸다
방문객과는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음에도
다투는 그 투지에는아마도 후식으로
고기덩어리 하나쯤의 조건반사가
포상으로 매달려있을 것이다
식은 고기 덩어리일지라도
선행자의 잘 짖으니 주더라는
경험칙을 염두에두고
영리한 견은 눈치가 백단
영리할수록 더
방향성을 명확히 해 짖어댄다
견주의 배경만 믿고
비겁하여 여차하면 일단 도주할
허접한 꼬리는사타구니 사이에다
안전하게 말아넣고
전투적으로 맹렬하게들
방향 감각도 불분명하게 하늘을 물어뜯는다
내일이면 확인될
하늘의 잠재적 성장 가치를 모른다
그러니 겁 없이들 덤빈다
이유없이 고막을 물어 뜯긴
피가 배어나오는 저녁 하늘엔
으르렁 으르렁
이를 가는 견들의
이빨자국 선연히 박혀 있다
시거를 시니컬하게ㅔ 물고
손에 올가미를 말아쥔
클린트이스트 우드처럼
현란하게 공중을 휘두르는
개白丁의 능숙한 솜씨를 보고도
일단 겁없이 목청을 질러버린 견들은
된장 발라 버리겠다는 경고도 엄포로 듣는다
고기덩어리에 눈이 멀어서
시시각각 닥쳐오는
복날의 잠복 위험을 읽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눈이
주시하고 잇다는 사실도..
고함 일갈이면 사분오열 흩어져 버릴
수의 횡포만 믿고
동네 개들이
목청을 다투건 말건
덜커덩~ 덜커덩~ 분절음을 끄을고
밤 기차는 간다
- 개라고 쓰고 개판이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