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하루
천양희
건설중인 빌딩 꼭대기에
둥지를 튼 송골매 두 마리가 새끼를 낳아
다른 곳으로 날아갈 때까지
공사를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몇년 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들려와
나를 감동시키더니
우리는 언제 저렇게 아름답게
살 수 있을까 궁금해지더니
며칠 전 신문을 보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놀랐느니
아파트 공사장에
까치 한 마리가 새끼를 낳아
다른 곳으로 날아갈 때까지
공사를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멜버른이 아닌 우리나라 서울에서 들려와
나를 감동시키느니
이것이 사랑하며 얻는 길이거니
득도의 길이거니
아름다움과 자비는 어디에서나 자랄 수 있는 것
나,오늘 무우전(無憂殿)에 들고 말았네.
첫댓글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
어떤 하루
좋은시. 잘보며
함께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하루/천양희
좋은글 잘 감상합니다
오늘도 가을향기 가득한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沃溝 서길순 시인님
하루도 고운 미소와
사랑으로 가득하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어떤 하루/천양희"님의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어머 ?!ㅎ 세상에 !!!
참
아름답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참 예쁘지요 ?!ㅎ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날씨가 많이
써늘써늘 한 것 같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이쁨많은
좋은 시간 되세요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