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을 제작하고 배급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관객이 봐줬으면 싶겠지만, 사실 이 작품은 너무나도 관객타깃층이 성인 남성이라는 명확한 작품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재는 것 없이 그 명확한 타깃층을 위해서 관객의 감정 동요없이 묵묵히 작전수행을 하는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는데요. 그러나 이번 주에는 확실히 장점으로 관객들에게 먹힌 것 같습니다. 제작비의 두 배이상을 벌어들이며 이번 주 1위 작품으로 등장한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작품에 대한 평가가 나쁘기는 하지만, 뭐 알다시피 점수를 까먹은 부분은 단조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캐릭터 부재라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관객들은 FPS 게임을 보는 듯한 이 작품에 아낌없이 티켓값을 지불했습니다.
2위(첫등장)Tyler Perry's Good Deeds(라이온스 게이트)
#주말수익 - $16,000,000
#누적수익 - $16,000,000
#해외수익 -
#2,132개 상영관 ㅣ 제작비:$-m ㅣ1주차
-강자의 위력을 보여줄 것 같았으나,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2위라는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 타일러 페리 시리즈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성적이지요. 이전 타일러 페리 작품에 비해서는 평단의 반응도 좋은 편도 아니고요. 뭐 하지만, 타일러 페리 감독 작품은 늘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지라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요. 오는 7월에도 개봉 대기 중인 작품이 한 편 더 있습니다.
3위(=)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 (워너)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2012.1.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475,000(수익증감율 -32.1%)
#누적수익 - $76,731,000
#해외수익 - $159,200,000
#3,350개 상영관 ㅣ 제작비:$79m ㅣ 3주차
-상영관이 150개가 떨어져나갔지만, 이미 해외수익으로만 1억 달러 이상을 벌었고, 북미 수익 역시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물론, 이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이보다도 훨씬 낮았기 때문입니다). 워너 입장에서는 다음 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X(Project X)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라 이제 슬슬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는 정리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박스오피스에서는 아직도 폼을 유지하고 있네요.
4위(▼3) Safe House (유니버셜)
세이프 하우스 2012.2.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400,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98,100,000
#해외수익 - $35,900,000
#3,052개 상영관 ㅣ 제작비:$80mㅣ 3주차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세이프 하우스>가 이번 주에는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개봉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긴 했었는 데, 2주차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였습니다(이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덴젤 워싱턴은 역시 여전히 관객들이 신뢰하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1년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리우드 신고식을 무사히 치룬 스웨덴 출신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에 이제 사람들이 관심을 쏟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5위(▼3) The Vow (SGem)
서약 2012.3.14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수익증감율 -56.6%)
#누적수익 - $103,007,343
#해외수익 - $30,400,000
#3,038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ㅣ 3주차
-2012년 개봉작 가운데 첫 1억 달러 돌파 영화는 바로 이 작품 <서약>이 됐습니다. 참고로 2011년에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저스트 고 위드 잇(Just Go With It,2011)이 1억 달러 돌파 첫 작품이었습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서약>은 상영관을 80개 정도 늘리면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략을 꾀했습니다. 배급사인 SGem 입장에서도 예상치못한 대박 히트작 때문에 모 배급사인 소니에서 3월에 배급할 21 점프 스트리트와 4월 개봉예정인 SGems 배급의 <Think Like a Man>개봉 때까지는 마음의 여유를 갖지 않을까 싶네요.
6위(▼2)Ghost Rider: Spirit of Vengeance(소니)
고스트 라이더 3D : 복수의 화신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800,000(수익증감율 -60.2%)
#누적수익 - $37,832,082
#해외수익 - $10,800,000
#3,174개 상영관 ㅣ 제작비:$57~75m ㅣ 2주차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음에도 관객들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시대는 완벽하게 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는 관객들에게 보여줄 프로젝트가 한 가득 있는 상태입니다. 2011년에만 개봉작이 4편이었던 그는 2012년에는 고스트 라이더 3D를 포함해 최대 6편의 개봉작을 준비중인데요, 이 중 하나만 걸리기만을 바라는 심정인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흥행이 가장 확실시 되는 <내셔널 트레져 3> 프로젝트만 들어간다면 그에게 걱정은 없겠지만요.
7위(▼2)This Means War(폭스)
디스 민즈 워 2012.2.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500,000(수익증감율 -51.2%)
#누적수익 - $33,571,000
#해외수익 - $10,800,000
#3,189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 ㅣ2주차
-지난 주에 리즈 위더스픈과 맥지 감독이 국내에 방한했었지요. 북미에서 반응이 시원치 않기 때문에 해외 수익에서 기대를 걸어야 할 상황에 닥쳤습니다. 뭐, 그래서 아마도 국내 방한도 이런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할테고요. 그렇지만, 국내에서 흥행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8위(첫등장) Wanderlust (유니버셜)
#주말수익 - $6,600,000
#누적수익 - $6.600.000
#해외수익 -
#2,002개 상영관 ㅣ 제작비:$35m ㅣ1주차
-쥬드 어패토우(제작), 제니퍼 애니스톤과 폴 루드라는 이름값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박스오피스를 뒤흔들 정도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밀릴 줄이야.
이 작품은 두 배우의 조화와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가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에는 버림받았네요.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가 후끈 달아올랐던 것에 비교해볼 때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9위(첫등장) Gone (서밋 엔터테인먼트)
로스트 2012.3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0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2,186개 상영관 ㅣ 제작비:$28m ㅣ1주차
-안타깝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할리우드의 확실한 블루칩이 될 것처럼 보였는 데, 맘마 미아!(Mamma Mia!,2008) 이 후 제대로 된 작품(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외면)이 단 한 편도 없던 것 같습니다. 코미디에서 드라마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었고, 이번에는 스릴러로 관객들과 만났는데, 절망적인 수준이네요. 이 작품 또한 영화 완성도가 너무 낮은지라 언론/평단 공식 시사회없이 바로 관객과 만났는데, 역시 쏟아지는 혹평을 받아내기에 벅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주 개봉한 네 작품 모두가 평점이 낮았지만, 그 중에 제일 낮은 바로 이 작품 <로스트>였습니다. 올 해만 다섯 편 정도 개봉예정인 그녀로서는 첫 스타트를 끊은 <로스트>의 실패가 뼈아프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10위(▼2) The Secret World of Arrietty (BV)
마루 밑 아리에티 2010.9.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503,000(수익증감율 -30.1%)
#누적수익 - $14,660,805
#해외수익 - $126,368,084
#1,522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지난주에 8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던 <마루 밑 아리에티>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개봉한지가 꽤 된 작품인지라 더 많은 수익을 바란 것은 욕심이었겠지요.
2012
9주차
next week
Projetct X (워너)
감독: Nima Nourizadeh
각본: Matt Drake & Michael Bacall
출연: Thomas Mann, Oliver Cooper, Jonathan Daniel Brown, Kirby Bliss Blanton
-이 작품의 마케팅 포인트는 제작자가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라는 점입니다. 다큐멘터리 한 편을 편집했던 경력(IMDB.com에서 찾은 결과)뿐인 니마 누리자데 감독의 첫 연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감독부터 배우까지 알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 눈에 띄지요. 뭐, 거의 무명이라고 해도 상관없을 캐스팅이기도 하고요/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3명의 고등학생이 하우스파티를 열었는데, 그 파티가 갑자기 꼬여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상영관 3,000개 +)
Dr. Seuss' The Lorax (유니버셜)
로렉스 2012.4월 국내 개봉
감독: Chris Renaud
각본: Ken Daurio & Cinco Paul l Dr. Seuss (원작)
출연: Danny DeVito, Zac Efron, Ed Helms, Taylor Swift, Rob Riggle, Betty White
-미국 어린이들이 가자아 좋아하는 작가 닥터 수스. 실사로 만들어진 그린치(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2000)와 더 캣(The Cat In The Hat,2003)이 모두 흥행에서 성공했고, 뒤이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호튼(Horton Hears a Who!,2008)또한 흥행 성공하면서 닥터 수스의 이야기는 책뿐 아니라 영화에서까지도 흥행보증 수표임을 확인시켜줬지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슈퍼배드(Despicable Me,2010)을 연출했던 크리스 르노드 감독을 앞세워 <닥터 수스>의 새로운 이야기 로렉스(Dr. Seuss' The Lorax,2012)입니다. <로렉스>는 주로 저연령층 독자를 위해서 이야기를 썼던 닥터 수스가 조금 머리가 큰 고학년을 대상으로 쓴 책으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는데요. 테드라는 소년을 통해 나무를 베는 인간 원슬러와 그것을 막으려는 이상하게 생긴 생명체인 로렉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D 효과 뿐 아니라 잭 애프런, 에드 헬름스,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대니 드비토의 목소리 연기로도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상영관 3,600개 +)
-이 작품을 제작하고 배급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관객이 봐줬으면 싶겠지만, 사실 이 작품은 너무나도 관객타깃층이 성인 남성이라는 명확한 작품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재는 것 없이 그 명확한 타깃층을 위해서 관객의 감정 동요없이 묵묵히 작전수행을 하는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는데요. 그러나 이번 주에는 확실히 장점으로 관객들에게 먹힌 것 같습니다. 제작비의 두 배이상을 벌어들이며 이번 주 1위 작품으로 등장한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작품에 대한 평가가 나쁘기는 하지만, 뭐 알다시피 점수를 까먹은 부분은 단조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캐릭터 부재라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관객들은 FPS 게임을 보는 듯한 이 작품에 아낌없이 티켓값을 지불했습니다.
2위(첫등장)Tyler Perry's Good Deeds(라이온스 게이트)
#주말수익 - $16,000,000
#누적수익 - $16,000,000
#해외수익 -
#2,132개 상영관 ㅣ 제작비:$-m ㅣ1주차
-강자의 위력을 보여줄 것 같았으나,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2위라는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 타일러 페리 시리즈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성적이지요. 이전 타일러 페리 작품에 비해서는 평단의 반응도 좋은 편도 아니고요. 뭐 하지만, 타일러 페리 감독 작품은 늘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지라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요. 오는 7월에도 개봉 대기 중인 작품이 한 편 더 있습니다.
3위(=)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 (워너)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2012.1.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475,000(수익증감율 -32.1%)
#누적수익 - $76,731,000
#해외수익 - $159,200,000
#3,350개 상영관 ㅣ 제작비:$79m ㅣ 3주차
-상영관이 150개가 떨어져나갔지만, 이미 해외수익으로만 1억 달러 이상을 벌었고, 북미 수익 역시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물론, 이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이보다도 훨씬 낮았기 때문입니다). 워너 입장에서는 다음 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X(Project X)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라 이제 슬슬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는 정리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박스오피스에서는 아직도 폼을 유지하고 있네요.
4위(▼3) Safe House (유니버셜)
세이프 하우스 2012.2.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400,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98,100,000
#해외수익 - $35,900,000
#3,052개 상영관 ㅣ 제작비:$80mㅣ 3주차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세이프 하우스>가 이번 주에는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개봉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긴 했었는 데, 2주차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였습니다(이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덴젤 워싱턴은 역시 여전히 관객들이 신뢰하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1년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리우드 신고식을 무사히 치룬 스웨덴 출신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에 이제 사람들이 관심을 쏟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5위(▼3) The Vow (SGem)
서약 2012.3.14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수익증감율 -56.6%)
#누적수익 - $103,007,343
#해외수익 - $30,400,000
#3,038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ㅣ 3주차
-2012년 개봉작 가운데 첫 1억 달러 돌파 영화는 바로 이 작품 <서약>이 됐습니다. 참고로 2011년에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저스트 고 위드 잇(Just Go With It,2011)이 1억 달러 돌파 첫 작품이었습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서약>은 상영관을 80개 정도 늘리면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략을 꾀했습니다. 배급사인 SGem 입장에서도 예상치못한 대박 히트작 때문에 모 배급사인 소니에서 3월에 배급할 21 점프 스트리트와 4월 개봉예정인 SGems 배급의 <Think Like a Man>개봉 때까지는 마음의 여유를 갖지 않을까 싶네요.
6위(▼2)Ghost Rider: Spirit of Vengeance(소니)
고스트 라이더 3D : 복수의 화신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800,000(수익증감율 -60.2%)
#누적수익 - $37,832,082
#해외수익 - $10,800,000
#3,174개 상영관 ㅣ 제작비:$57~75m ㅣ 2주차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음에도 관객들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시대는 완벽하게 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는 관객들에게 보여줄 프로젝트가 한 가득 있는 상태입니다. 2011년에만 개봉작이 4편이었던 그는 2012년에는 고스트 라이더 3D를 포함해 최대 6편의 개봉작을 준비중인데요, 이 중 하나만 걸리기만을 바라는 심정인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흥행이 가장 확실시 되는 <내셔널 트레져 3> 프로젝트만 들어간다면 그에게 걱정은 없겠지만요.
7위(▼2)This Means War(폭스)
디스 민즈 워 2012.2.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500,000(수익증감율 -51.2%)
#누적수익 - $33,571,000
#해외수익 - $10,800,000
#3,189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 ㅣ2주차
-지난 주에 리즈 위더스픈과 맥지 감독이 국내에 방한했었지요. 북미에서 반응이 시원치 않기 때문에 해외 수익에서 기대를 걸어야 할 상황에 닥쳤습니다. 뭐, 그래서 아마도 국내 방한도 이런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할테고요. 그렇지만, 국내에서 흥행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8위(첫등장) Wanderlust (유니버셜)
#주말수익 - $6,600,000
#누적수익 - $6.600.000
#해외수익 -
#2,002개 상영관 ㅣ 제작비:$35m ㅣ1주차
-쥬드 어패토우(제작), 제니퍼 애니스톤과 폴 루드라는 이름값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박스오피스를 뒤흔들 정도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밀릴 줄이야.
이 작품은 두 배우의 조화와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가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에는 버림받았네요.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가 후끈 달아올랐던 것에 비교해볼 때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9위(첫등장) Gone (서밋 엔터테인먼트)
로스트 2012.3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0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2,186개 상영관 ㅣ 제작비:$28m ㅣ1주차
-안타깝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할리우드의 확실한 블루칩이 될 것처럼 보였는 데, 맘마 미아!(Mamma Mia!,2008) 이 후 제대로 된 작품(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외면)이 단 한 편도 없던 것 같습니다. 코미디에서 드라마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었고, 이번에는 스릴러로 관객들과 만났는데, 절망적인 수준이네요. 이 작품 또한 영화 완성도가 너무 낮은지라 언론/평단 공식 시사회없이 바로 관객과 만났는데, 역시 쏟아지는 혹평을 받아내기에 벅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주 개봉한 네 작품 모두가 평점이 낮았지만, 그 중에 제일 낮은 바로 이 작품 <로스트>였습니다. 올 해만 다섯 편 정도 개봉예정인 그녀로서는 첫 스타트를 끊은 <로스트>의 실패가 뼈아프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10위(▼2) The Secret World of Arrietty (BV)
마루 밑 아리에티 2010.9.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503,000(수익증감율 -30.1%)
#누적수익 - $14,660,805
#해외수익 - $126,368,084
#1,522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지난주에 8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던 <마루 밑 아리에티>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개봉한지가 꽤 된 작품인지라 더 많은 수익을 바란 것은 욕심이었겠지요.
2012
9주차
next week
Projetct X (워너)
감독: Nima Nourizadeh
각본: Matt Drake & Michael Bacall
출연: Thomas Mann, Oliver Cooper, Jonathan Daniel Brown, Kirby Bliss Blanton
-이 작품의 마케팅 포인트는 제작자가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라는 점입니다. 다큐멘터리 한 편을 편집했던 경력(IMDB.com에서 찾은 결과)뿐인 니마 누리자데 감독의 첫 연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감독부터 배우까지 알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 눈에 띄지요. 뭐, 거의 무명이라고 해도 상관없을 캐스팅이기도 하고요/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3명의 고등학생이 하우스파티를 열었는데, 그 파티가 갑자기 꼬여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상영관 3,000개 +)
Dr. Seuss' The Lorax (유니버셜)
로렉스 2012.4월 국내 개봉
감독: Chris Renaud
각본: Ken Daurio & Cinco Paul l Dr. Seuss (원작)
출연: Danny DeVito, Zac Efron, Ed Helms, Taylor Swift, Rob Riggle, Betty White
-미국 어린이들이 가자아 좋아하는 작가 닥터 수스. 실사로 만들어진 그린치(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2000)와 더 캣(The Cat In The Hat,2003)이 모두 흥행에서 성공했고, 뒤이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호튼(Horton Hears a Who!,2008)또한 흥행 성공하면서 닥터 수스의 이야기는 책뿐 아니라 영화에서까지도 흥행보증 수표임을 확인시켜줬지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슈퍼배드(Despicable Me,2010)을 연출했던 크리스 르노드 감독을 앞세워 <닥터 수스>의 새로운 이야기 로렉스(Dr. Seuss' The Lorax,2012)입니다. <로렉스>는 주로 저연령층 독자를 위해서 이야기를 썼던 닥터 수스가 조금 머리가 큰 고학년을 대상으로 쓴 책으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는데요. 테드라는 소년을 통해 나무를 베는 인간 원슬러와 그것을 막으려는 이상하게 생긴 생명체인 로렉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D 효과 뿐 아니라 잭 애프런, 에드 헬름스,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대니 드비토의 목소리 연기로도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상영관 3,600개 +)
첫댓글 체감상 서든님의글이 왜케 오랫만이죠?
일주일이 지났군요.. 좋은 한주 시작들 하시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든님도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월요일 일주일간 화이팅 입니다^^
우리 레이첼이가 또 하나 터졌군요. ^^ 잘 읽었습니다.
다 보고 싶은데 다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쉬울 때가 있어요.
이번 주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