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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드디어 각국의 23인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2번째 줄 철지난 유니폼을 입고 있는 3번째 선수를 비롯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역시 역대 최강의 멤버라고 생각한다.)
'한국축구빠'인 나의 글계획은 한국의 최종 엔트리 전체 분석이였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내가 정말 이 선수들을 다룰 수 있을까?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작업일까?
그렇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나의 관심은 오직 한 선수에게만 쏠려있었다.
그렇다. 제목을 보시면 알다시피 그 주인공은 '이동국'이다.
드뎌 동국이 형 12년 만에 월드컵 간다 흐헝허헝헣엏엏어
사실 이동국의 발탁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5월 16일 월드컵 출정식이 있었던 에콰도르 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
그것도 3주 부상. 가슴이 철렁했다. 말이 월드컵 개막 쯤에 회복이지 사실 다른 선수로 대체해야 할 상황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누구던가? 허정무 감독이 '팅기는 척하며 아끼는 선수', 이동국이다.
2010년 1월에 내가 썼던 글 '이동국을 다루려는 허정무를 보면서 히딩크의 모습을 보았다'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를 복습하면서 허정무 감독이 이동국을 반드시 승선시킬 거라고 확신했다.
아직 무슨 소린지 감이 안 잡히는 분들을 위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넘어가자.
잉글랜드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올시즌 최악의 영입 선수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남기고 돌아왔지만, 2009 K리그 득점왕으로 재기한 이동국. 이를 통해 어렵게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으나 리그와 달리 대표팀에서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국내파 선수들로 구성된 2010년초 남아공 전지훈련에서 가장 에이스 격 선수였다. 그런데 허정무는 언론을 통해 이동국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이동국에 대한 언급만은 끊이지 않았는데 이는 이동국을 자극하기 위한 허정무의 계획이다. 2002 월드컵에서 빛을 보았던 '히딩크의 안정환 길들이기'처럼 허정무는 당시 팀내 최고의 선수(해외파 제외) 이동국을 이에 대입해 적극 활용했다. 다른 선수들이라면 마찰이 생길 수 있었던 이 계획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동국이 누구보다 월드컵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묵묵히 수행하며 기대에 따르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였다.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동국이 이번 그리스 전 출전은 사실상 불투명하지만 애초에 허정무 감독의 계획 내에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칼럼을 통해서 이동국의 인생에 대해 다루려고 했다. 그런데 이동국은 도저히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한국축구사에서 황선홍과 함께 정말 굴곡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 그의 인생에 대해 설명하자면 책 한권으로도 부족한 선수가 바로 이동국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유쾌한 인생을 살아온 것도 아니다. 화려할 때도 있었지만 불행할 때가 오히려 많으면 더 많겠다.
미안하다. 지금 새벽 1시다. 너무 피곤하니까 이동국에 대한 자세한 위엄은 생략하겠다.
대신 편의를 위해 신년특집으로 방송되었던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다섯 남자의 월드컵 이야기'와 3월 13일에 방송되었던 KBS '감성지수 미지수' 에서 나온 이동국 편을 통해 살펴보자.
'(작은 따옴표)'는 나래이터의 말, "(큰 따옴표)"는 이동국 선수의 말(대부분, 일부 제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6강 진출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그리고 출국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대표팀의 막내, 이동국.
그러나 너무도 막강했던 상대.
그 속에서 한국은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된다.
대표팀의 막내 이동국의 출전.
혜성같이 등장한 한 선수
"그땐 정말 아무 부담없이 뛰었어요.
월드컵이 큰 대회인 줄도 몰랐고, 아무도 저를 못 알아봤으니까요."
비록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지만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네덜란드를 위협한 슛이자
한국축구의 희망을 발견한 순간이였다.
네덜란드 전에서 그는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한국에서 그를 몰라보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한다.
월드컵에서의 아픔을 지우고자 앞으로의 희망이 그에게 쏠렸다고 보면 된다.
"그 당시에는 월드컵이라는 그런 무대가 그냥 큰 무대라고 생각 못 했어요.
너무나 어린 나이였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없기 때문에
뭐 그냥 K리그 하는 그 정도? 거기서 실수를 해도 아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경기하고 부담없었어요."
(그 경기 이후 월드컵에 한이 맺힐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의 눈부신 데뷔
(이때부터 빛났던 발리덕후)
98 월드컵의 슛에 이어 그해 눈부신 활약으로 신인왕에 등극.
(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선홍과 바통 터치)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때 당시 가지고 있는 기량보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에 너무 빠져있었기 때문에 더 나은 발전의 기회를 놓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애요."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그가 넣었던 골보다 그가 넣지 못한 골에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당시 이동국은 '혹사'당했다.
청소년 대표, 올림픽 대표, 국가 대표, 소속팀까지...
지나친 경기 출전이 화를 불러 부상에 시달렸고
이는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국이 낳고 한국이 버린 선수,
마치 2002 월드컵 전의 황선홍의 뒤를 잇는 듯했다.
그에 대한 필요 이상의 찬사 못지 않게 커져갔던 오해와 불신들.
"골을 넣어도 쉬운 골만 넣는다.
어려운 골은 넣는데 쉬운 골은 못 넣는다.
골은 잘 넣는데 플레이가 엉망이다.
플레이는 좋은데 골을 못 넣는다.
뭐 이런 것들. 그런 거 많았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반어적인 말들입니다.
이는 당시 이동국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들을 증명하고
이때부터 제대로 모르면서 욕만 하는 '동까'들이 들끓기 시작했죠.)
설상가상 2002 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
"몸상태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내 자신도 느꼈고 경기력도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렇게 가다가는 월드컵을 뛰지 못하겠구나는 생각도 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약간 포기를 했었죠. 마지막까지 도전을 했어야 하는 건데..."
"2002 월드컵... 당연히 나와서 뛸 줄 알았어요.
정말 보기 좋게 떨어졌고 많은 생각을 했었죠.
뭐가 잘못되고 있었나... 너무 제 자신한테 자만하지 않았나..."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이 신화를 창조하는 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나?'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쳐서 축구라는 스포츠에 하나가 됐을 때...
그냥 피했죠. 월드컵이라는 축제에서 도망쳤다고 볼 수 있겠죠.
경기를 해도 보지도 않고 그냥 월드컵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렸죠."
그리고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아... 안그래도 슬펐는데 더 슬퍼지네 ㅠ)
우승하면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기회.
2002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 이동국에게 중요한 기회였다.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한국을 이끌었던 이동국.
그러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고 만다.
'탈락은 곧 그의 입대를 의미했다.'
(이동국도 울고, 나도 울고, 군미필들도 울었다.)
당시 동까들의 절정을 증명하는 사진 한 장.
이동국이 미워도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정말이지 한심한 놈들이다.
"내가 운명이, 군대 갈 운명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죠. 또 가서 하나라도 얻으면 되는 거고..."
이후 광주 상무(군대팀)에서 달라진 플레이로 좋은 활약을 펼침.
"(복무하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튼튼해져서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제대할 땐 좋았죠?'라는 질문에
ㅎㅎㅎㅎㅎㅎㅎ 거의 엄마미소 수준
(그때의 기분에 젖어 입꼬리가 찢어지는 동국이 형 ㅋㅋㅋ)
대표팀 감독에 본프레레 부임 후 달라진 플레이로 돌아온 이동국.
게으른 천재라는 오명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본프레레의 황태자로 등극했고,
2006 월드컵 진출에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이동국 갱생과 독일전 승리는 본프레레의 유일한 업적)
"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뛰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어떤 게임을 나가든 제 자신에게 자신있었어요."
'이동국 선수는 이때를 최전성기로 뽑았다.'
"팀(포항)에서도 계속 골을 넣고 있었고
몸상태도 상당히 최고조에 올랐고..."
'독일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행운은 이동국 선수의 편이 아니였다.'
월드컵을 두달여 앞둔 상황...
'십자인대 파열'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재활하겠다."
그러나...
"복귀를 하는데 6개월이 걸린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였어요.
이때까지 해왔던 게 필름처럼 쫙 지나가면서
'그동안 노력한 게 한순간에 무너지는구나'했죠.
몇일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여담이지만 당시 이동국은 대표팀에서 정말 간판 공격수였습니다.
A매치에서만 적어도 3경기에 1골 넣어주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피파에서도 주목하며 당시 박지성(맨유 입단 초기) 못지 않은 팀내 입지을 가질 정도였죠.
'사랑합니다. 꼭 이겨주십시오.'
당시 축구팬들을 울리고 아쉽게 했던 광고.
관중석에서 지켜보아야 했던 2006 월드컵,
공격수들의 부재에 더욱 아쉬웠던 이동국의 공백.
"정말 현장에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응원했어요.
정말 제가 안 뛰어서 성적이 나지 말란 생각은 전혀 안 했고(선수이기에 할 수도 있는 생각)
정말 한국이 잘해서 16강, 8강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경기 지켜봤어요."
(반복되는 '정말'이란 단어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기회
기대를 모았던 EPL 진출
"몸상태,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금 생각하면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진출을 했죠."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교체 투입되며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논스톱 왼발 발리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맙니다.'
'아직도 그는 (그 순간을) 잊지 못 합니다.'
"센터링이 올 때 정말 자신있었는데,
골대맞고 나가는 순간에 아쉬웠죠."
"초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겠죠.
아마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좋은 쪽으로요..."
'선수로서 가장 혹독했던 시간'
'갖은 조롱과 타방에서 들려오는 비웃음'
그 당시 어떤 생각을 했었나요?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뭐 정말 훌륭하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제 자신에게 '힘겹게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 '한국에서 이곳까지 왔다' 등
그렇게 해서 제 자신에게 위로를 했죠."
"실패를 두려워해서 도전하지 못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해서든 도전을 했고 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뭐 그런 비난에 이해는 하지만 저한테는 별로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의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이동국.
자신을 자책하기 보단 개의치 않으며 이겨내려 했다.
그러나 '올해 최악의 영입'의 불명예를 안으며 2008년 국내 복귀.
성남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비운의 스타로 전락하는 듯 했으나...
"제가 이동국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만났을 때
너무나 선수가 의지가 강했고...
많은 팬들도 그랬고 좀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애요.
이동국 선수가 그런 부활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또 굉장히 부지런하고 강한 성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2009년 전북 입단.
화려한 부활을 알린 이동국.
힘겹게 대표팀 발탁
동국이형 귀엽네요 ㅋㅋㅋ
2차례 평가전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한 이동국.
해외파들이 모두 참가한 유럽 원정에선 골은 못 넣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줌.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을 제 자신도 느끼고 있고
골은 못 넣고 있지만 플레이 자체는 잘 맞아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시간에 훈련하고 호흡 맞춰가면 반드시 좋은 기회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동국 선수의 경기력은 이제 정상으로 올라왔고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해서 월드컵에 참가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대표팀에 큰 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대표팀에서의 고대하던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그에게는 아직 날리지 못한 슛이 있습니다.
12년 전 월드컵에서 울려퍼지던 자신의 이름.
그 이름(이동국), 다시 듣고 싶습니다.'
"프로 12년차로 월드컵 한 번, 15분 밖에 뛰지 못했죠.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뭡니까?'
"아무래도 월드컵에서 골이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고, 16강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승리를 위해서 넣을 수 있면 가장 행복할 것 같애요.
그게 제 꿈이구요."
출저 - KBS '감성다큐 미지수',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다섯 남자의 월드컵 이야기'
"12년동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좋은 경기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항상 머릿 속에 가지고 있고 또 누워서도,
심지어 꿈에서도 그 무대를 밟고 있고 또 경기를 하면서 그런 상황들이 항상 머릿 속에 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는 좋은 상황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부분 보면서 필이 왔습니다. 이미지의 사고 말이죠...
그가 반드시 이번 월드컵에서 일낼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처음으로 지르는 레플레카를 동국이형으로 마킹했습니다.
친구들이 욕하지만 전 동국이형이 일낼 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겠습니다.
나 정말 동국이형이 월드컵에서 골 넣으면 울 것 같다 ㅠ
진짜 해내면 인간 승리임
대구에서 부산으로 내려가 관전했던 독일 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 그때의 소름이란...
"골대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동국-
동까들아... 동국이형이 이런 사람이다.
니들이 함부로 말할 만한 위치의 인물이 아니란 말이다.
누구는 한번 넘어져도 빌빌 거리는데 동국이형은 계속 일어났다.
한국 선수들 중 그 누구보다 굴곡이 심한 인생을 살아왔기에...
그의 도전이 눈물나게 아름답다.
"화려하게 데뷔했으니 화려하게 마무리 짓고 싶다."
부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한을 풀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이동국-> 왠지는 모르겠지면 별명이 '라이온킹' -> 아프리카 초원을 휩쓰는 맹수, 사자 ->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어흥
http://blog.daum.net/chiwoopyein
월드컵을 앞두고 학점포기 하는 치우폐인의 축구 이야기
SBS 월드컵 블로거 선정, 시험 ㅂㅂ 월드컵 ㅎㅇ
P.S) 시험 기간에 글 쓰고 있는데 잘 보셨으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 ㅠ
첫댓글 파이팅!!!!!!!!!!!!!!!!!!!!!!!!!!!!!!!!!!!!!!!!!!!!!!!
흐엉흐엉,,,,동국선수 팬으로서 정말 눈물나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전은 아니더라도 후반에 안정환과 같이 한골 넣어줘라!!
님 좋은글 잘봤어요 저거 다운받아서 봐야겠다
글 잘봤습니다. 저도 2004-05때 이동국이 정말 어떻게 해서든 골을 넣어주었던 환상적인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노장축이지만 마지막 월드컵에서 불타오르길^^ 이동국 항상 응원합니다.
라이온킹 화이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짜 동궈형이 한건해줄거같음
이번 월드컵 기대합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해요!!
이동국 선수를 믿습니다
정말 잘봤어요 .. 이제는 비운의 스타가 아닌 .. 국가대표의 자랑스러운 공격수 ..
울컥하네요 정말..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월드컵덕분에 학점ㅂㅂ
저번주?에 했던 vj특공대에서 대표팀 방송해줄때 , 이동국이 버스에서 내리는대 어떤아주머니가 "손꼭잡으면서 이번엔 꼭 다치지말아라 제발다치지말아라 , 골도 넣어라 " 당시 에콰도르전 끝나고 부상중이여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옆에 스탭들이 제지 하는대도 아주머니 보면서 친절하게 대답하는거 보니 찡 ~ 하던대 ㅠ
ㅜㅜㅜㅜㅜ진짜 멘탈적으로 훌륭한 선수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했으면 좋겠어요. 단지 염려되는 것이... 평가전에서 뛰지를 못해서 몸상태가 어떤지 모른다는 정도일까요? 부디 최상으로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아 동국형 한골 넣어요
동국이형 화이팅!!!!!!!!!!!!!!!!!!!!!!
진짜 울컥하네 ㅠㅠ 동국이형 이번에 진짜 골 휘몰아쳐넣자.
정말 이동국선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누가 욕해도 나한테 최고공격수는 이동국선수임... 힘내고 이번 월드컵에서 사고칩시다!! 이왕이면 결승골이면 더 좋고.. 이동국선수..화이팅!!!!!!!!
아 학점ㅃㅇ 월드컵ㅎㅇ 개동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드컵에서 골넣으면 진짜 대성통곡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동국 사랑한다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
ㅠ 울컥하네진짜
아눈물이고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동국 사랑한다
드라마, 드라마.
아 이건 왜 추춴기능이 없는건가효ㅠㅠ 정말 잘봤습니다.
마지막 월드컵.. 마지막 불꽃 피워주세요!! 황선홍 선수처럼 영원히 기억되길 바랍니다. 이동국 화이팅!!!
파이팅파이팅티이티!!!!
ㅠ 근데 왜 이동국이 라이온킹이죠? 외모는 사자가 아닌거같은데..
머리가 찰랑찰랑 거리는게 사자갈기 같아서 그런 별명 붙었는걸로 암..
이동국 예전 머리기르고 금발인 시절 공을 쫓는모습이 마치 사자갈귀를 흩날리는 모습같다고 하여 팬들이 붙여준 별명임 ㅋ
킹 앙리가 잉글랜드킹이라면 당신은 K리그킹입니다
박문성 "아 골!이에요~, 이동국이에요!!~"
헐 ㅠㅠ 눈물난다ㅠㅠㅠㅠ
라이언 킹 2010 월드컵에서 활약 보여주세요~~~~~~~~~~~~~~~~~~~~~~~~
고생(?)하셨네요 . 사실 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니 이것이 고생이라 할수도 없겠지만요 ^^ 좋은글 잘봤습니다. 동국이형 진짜 일 낼거에요 !!! 화이팅 !!
이동국!
이동국선수.......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꼭 골 넣어서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어주세요 파이팅
화이팅입니다 진심
이동국 골 넣으면 진짜 눈물 흘릴 것 같음;; 화이팅!!
마지막 순간에 벼랑끝에서 한국을 구원하는 극적인 골로 그동안의 울분을 떨쳐주시길...
정말 어릴때부터 본 선순데..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됐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간판 선수로 있다는거 자체가 노력의 증거라는거..이번 월드컵에서 부디 한을 풀길
아 이동국 ㅠㅠ 진짜 눈물나네 .. 나는 월컵에서 너만 믿는다 ~
님때문에 울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동국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꼭 큰일 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샀는데....... 그리고 제친구도 이동국으로.. 샀구요.. 눈물난다..ㅠ
아! 나도 사야겠다.. 이동국!! 멋진 발리슛! 샹!! ^ㅡ^b
이제 봤네요. 이동국선수 사진 찾으려고 검색했다가 좋은 글 읽고 울고있습니다ㅠㅠ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저 15분은 정말이지 생각할때마다 눈물 날 것 같아요... 오빠 진짜 월드컵에서 골 넣자ㅠㅠ 제발... 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잇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