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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브라데 전쟁
요한계시록에서 제일 먼저 기록된 유브라데 전쟁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1) 주요 견해
여섯째 나팔 재앙으로 발생하게 되는 유브라데 전쟁에 대하여 세 가지 견해가 있다. 이들의 주장과 문제점을 살펴보자.
(1) 과거주의자(Preterists)의 견해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들은 예루살렘에 쳐들어 왔던 디도(Titus)의 군대를 상징적인 숫자 2만만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 주장은 에이호른(Eichorn), 그로티우스(Grotius), 베스테인(Wetstein), 헤르더(Herder), 헤이든리허(Heidenrichs)등이 지지한다.
이 주장의 문제점은 유브라데 전쟁이 여섯째 나팔 재앙으로 두 번째 화에 속하며, 장차 임할 대 환난기의 후반에 있을 전쟁인데(계 8: 13, 9: 1,12) 본서의 내증을 무시하고 주후 70년 로마의 디도(Titus)에 의하여 성취되었던 예루살렘의 침공으로 보는 것은 계시록의 예언의 특성으로 보아 설득력이 없다.
(2) 역사주의자의 견해
유브라데를 문자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유브라데 너머에 거주했던 트루크만(Turkmans)족의 침입으로 보는 견해이다. 또 사람 삼분지 일을 그 당시(주후 1055년경) 로마제국의 삼분지 일을 차지했던 그리이스 제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 주장은 엘리옷(Elliott), 비트링가(Vitringa), 뉴톤(Newton Isaac), 메데(Mede), 다우부츠(Daubuz), 도드(Dodd), 페이버(Fabes), 포브스(Forbes), 케이크(Keith)등이 지지한다.
이 주장의 문제점은 유브라데 전쟁이 주후 11세기에 이미 일어난 것으로 보므로 요한계시록의 내용들이 장차 될 일임을 무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유브라데 전쟁은 여섯째 나팔 재앙인 둘째 화에 해당하므로 이 전쟁에 선행하는 네 가지의 나팔 재앙들이 역사 속에 나타난 것을 증명하지 못하므로 신뢰할 수 없는 이론이다.
(3) 미래주의자의 견해
이만만의 마병대 군대를 사람들로 보지 않고 대환난의 날 동안 억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지옥의 무리들로 보는 견해이다.
이 주장은 파우셋(Fausset), 듀스트디에크(Dusterdieck), 바이드너(Weidner) 등이 지지한다.
이 주장의 문제점은 대환난기의 후반부에 실제적으로 일어날 유브라데 전쟁의 군대를 실제적인 군대로 보지 않고 지옥의 무리로 보는 점이다. 이 전쟁은 대환난 후반부에 실제적으로 발생할 전쟁임을 이들은 잊고 있다.
2) 전쟁의 성격
유브라데 전쟁은 먼저 유브라데 지역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살펴야 한다. 왜냐하면 유브라데는 이상적인 약속의 땅과 하나님의 백성과 그 원수들이 구별되어지는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약속의 땅을 언약으로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약시대로부터 하나님 백성의 원수들이 침략하는 통로로 사용되어왔다. 역사적인 의미에서도 그와 같은 사실이 있었음을 세계사가 증거하고 있다.
(1) 전쟁의 시기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있는 대환난기의 후반부인 여섯째 나팔 재앙으로 발생한다.
(2) 전쟁의 대상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받은 하나님 백성들의 원수들이 오랜 반목 관계에 있던 이스라엘과 중동의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일으키는 전쟁으로 세계의 최강 국가들이 참전하게 될 것이다.
3) 전쟁 참가국
유브라데 전쟁에 참가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사방에서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받아 참가하게 될 것이다. 다니엘서 11장 3-39절이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라면 40-45절은 중동전쟁을 암시하고 있다.
* 단 11: 40-45 -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유브라데 전쟁의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의 역사적 배경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깊은 근심이 되었듯이 중동의 역사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인 이스마엘과 이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창 21: 11 -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이스마엘은 계집 종이였던 하갈을 통하여 혈통을 따라 태어났고, 이삭은 약속을 따라 태어난 자녀로 사라를 통하여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의 시조가 되었다. 중동의 불씨는 혈통적 장자를 내세우는 이스마엘의 후손들과 약속의 자손임을 내세워 축복받은 민족임을 주장하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이다.
놀라운 사실은 1948년 5월 14일,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이스라엘이 독립하므로 그 지역에 살았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난민이 되어 나라도 없이 37년간 유랑생활을 하다가 중동 평화정책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설립하게 되었다. 세상의 인식은 이 사건들이 중동의 평화로 정착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성경의 예언은 대환난기의 후반에 들어서면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중동의 세력들이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침공하게 될 것으로 예언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독립한 후에 중동 국가들의 연합군에 의하여 네 차례나 침공을 받았던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의 영토 안에서 독립하므로 이와 같은 크고 작은 전쟁들이 수 없이 발생하여 왔다.
(1) 남방 왕
* 단 11: 6,9-11,14,25,40,41 - 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9 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10 그러나 그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이 넘침 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11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는 그의 손에 넘겨 준 바 되리라. 14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25 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2) 북방 왕
* 겔 38: 2-4 - 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4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마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에스겔의 예언은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국가로 에스겔 38장 15절에서 마곡 땅에 있는 곡이라고 하였다.
* 겔 38: 14-16 - 14 인자야 너는 또 예언하여 곡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거주하는 날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15 네가 네 고국 땅 북쪽 끝에서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무리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16 구름이 땅을 덮음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서 곡은 나라 지도자의 상징적인 명칭이며, 마곡은 곡의 거주지로 야벳 족속의 거주지였다.
* 창 10: 2 -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 대상 1: 5 - 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로스는 러시아의 옛 이름이며, 메섹은 모스크바의 옛 이름, 두발은 두볼스크의 옛 이름으로 야벳 아들들의 이름이다. 따라서 북방왕은 구 소련을 의미한다. 현재는 붕괴되어 본래의 모습이 어떤 형태로든 계속 될 것이다. 공산당의 붕괴 5년 만에 예측하기 힘든 변화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① 궁극적인 목표는 중동이다.
모스크바 국제관계 연구소는 중동외교 센타로서 아랍어에 능통한 3,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로써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중동임을 입증하였다.
② 완전 무장의 상태이다.
러시아의 1년 군비 지출액이 무려 2,000억 딸라나 되며 이것은 국민소득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국민소득의 5%에 비하면 무려 4배나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병력도 미국보다 거의 2배에 이른다고 한다.
③ 침략을 위한 우호조약의 체결
구 소련은 침략을 위하여 중동국가와 아프리카의 국가들과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무기를 양도하거나 각종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본다.
④ 구 소련의 국기 모습
구 소련의 국기가 낫 모양을 그리고 있어 에티오피아로부터 남예멘,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터키, 지중해, 리비아에 이르기까지 갈고리 모양으로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있다. 이것은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라는 에스겔의 예언을 이루어가기 위한 전초전으로 보인다.
⑤ 소련의 붕괴가 주는 영적 의미
⒜ 공산주의의 붕괴를 의미하며 육적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 복음 전파가 땅 끝까지 성취되어 감을 암시하고 있다.
⒞ 유대인의 완전한 귀환이 가능하여져 완전한 독립을 성취할 수 있도록 암시하고 있다.
⒟ 심각해지는 경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침공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다.
⑥ 러시아의 전쟁 도발 가능성
⒜ 심각해가는 경제 위기
⒝ 독립 국가로 구성된 연합체로서 경제, 군사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 개방 이후 사회의 혼란이 가중, 특히 마피아의 성행으로 이들의 횡포로 국민감정의 변화로 구 소련으로의 동경심이 증가하고 있다.
⒟ 푸틴의 집권으로 KGB와 공산당 출신의 국회의원이 득세
⒠ 러시아 정교회를 정략적으로 지원하여 서방국가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의 종교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⑦ 공산당의 부활
개방 이후 극심한 경제파탄으로 한 끼의 빵을 구하기 위해 온 종일 기다려야 하는 위기, 마피아의 만행 등으로 자유 시장경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구 소련을 동경함. 신세대와 구세대의 심각한 갈등과 빈부 격차의 심각성으로 급격하게 공산당 시절로 복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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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