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호수광장 명소로 떠 올라
- 평상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등 쉼터로 활용
강릉 경포호수광장이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 총 19억원을 투입해 옛 자동차극장 1만 9957㎡ 부지에 잔디밭과 야외무대, 파고라, 음수대, 벤치, 야외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경포호수광장을 조성했다.
이곳은 경포호수의 수려한 경관과 울창한 송림, 드넓은 잔디광장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해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삼삼오오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거나 배드민턴과 축구 등의 체육활동을 즐기는 수천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또 주말만 되면 기관·단체들의 체육·공연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등을 위한 쉼터로 애용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소풍, 휴식, 체육활동 공간으로, 연인들에게는 산책이나 자전거타기, 사진찍기 등의 데이트 코스로, 학생들에게는 교육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