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야 - 나훈아
니가 아니 내가 아니 사는 게 무언지
너도나도 아무도 몰라 얼싸안고 입맞추고
더덩실 춤추면 아마 그게 사는 걸 거야
이유도 없는데 코끝이 찡하고 얼굴은 웃는데
눈물이 흐르네 허야! 하늘 보니 두리 둥실
뜬구름만 하나 덜렁 허야!
땅을 보니 추억 묻은 돌멩이만 하나 덜렁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너도 몰라 나도 몰라 인생이 무언지
너도나도 누구도 몰라 울었다가 웃었다가
북망산이 보이면 아마 그게 인생일 거야
별일도 아닌데 가슴이 찡하고 입술은 웃는데
두 눈엔 눈물이 허야! 흰 저고리 아낙네는
보자기만 하나달렁 허야!
검은 바지 나그네는 보따리만 하나 덜렁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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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왕 나훈아 노래
감사히 즐감 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