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
살아가는 동안
나로 인해 가슴 아픈 이가
없기를 바라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도 생기겠지
내 누군가를
불편하다고 밀어낸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불편해하고 밀어낼 터
그저 그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보려하자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가슴으로 받아들이자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 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김 건주 "미움보다는 사랑을" 중에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지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저희를 지켜 주시고,
아직도 늦더위가 남아 있지만
이제,
맑고 시원한 가을의 계절로 인도하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들판의 곡식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듯
우리들의 믿음 또한,
귀한 결실을 맺는 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겸손하심과 섬기는 삶의 본이 되셨지만
저희들은 스스로를 높이며
섬김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세워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들의 약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처럼 섬기며
주님의 작은 제자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이 백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영육간에 궁핍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삶의 용기와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언제나 빛의 사람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생수가
항상 영혼의 깊은 계곡에서
샘솟게 하셔서
하나님 말씀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섬기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린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늘 지킬수 있도록
반석위에 저희의 믿음을 세워 주시옵소서.
조급하고 분주한 이 시대에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감사로 찬양을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선하신 능력으로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