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분식’은 군산 영화동 영화시장 안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6~7년 전인 2014년도에 방문했을 당시 40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50년을 바라보고 있는 분식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덕소 빙그레 분식처럼, 노후된 가게 안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그다음 해에 다시 가보니 시대를 거스르던 모습은 사라졌고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가게가 리모델링 된 후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이곳은 쌀 떡볶이집입니다. 조리 정도애 따라 도드라지는 달콤함과 매콤함를 함깨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단맛은 (보통 사람 입맛 기준) 꽤 달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단맛이 꽤 강한 떡볶이.
이곳은 사실 잡채가 특이하고 유명합니다. 비벼 먹는 잡채이거든요. 부산의 비빔당면과는 또 다른 매콤한 잡채입니다.
양념장의 매콤함을 감싸 안을 만큼, 도드라지는 고소함의 정체는 참깨와 들깨 가루때문입니다. 조미료 등 여러 양념이 많이 들어가 생각보다 무거운 음식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오이와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재미있게 다가 오는 비벼먹는 매콤한 잡채입니다.
두툼한 계란지단이 들어간 김밥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첫 방문 당시의 가게 모습과 빙초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었지만, 감히 제가 뭐라 할 수 있을까요?
이곳은 군산 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었던, 군산 대표 분식 집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여기 맛있죠. 여기 가까운 곳에 영화통닭도 맛있습니다.^^
앗! 그런가요? 그 곳은 가보지 못했는데 메모해 두겠습니다. ^^
@유치찬란 옛날식 시골통닭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유치원생 아하!! 네!! 알겠습니다. ^^
우와~김밥에 계란지단이 저렇게 두꺼운 건 처음 봅니다
앗! 그런가요?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유치찬란 김밥 크기에 비하면.... 저 정도 계란지단은 돼야~ㅎ
@.윤. ㅎㅎ 네 푸짐한 계란지단이 맛을 더 좋게 해주니깐요!! ^^